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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야기4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과 쇼핑 데이트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과 쇼핑 데이트 아.. 여기가 어디냐고.. 여기는 월마트다. 월마트로 식료품을 사러 갔다. 아이들은 냉장고에 먹을 것이 없다면서 엄마를 조르기 시작한다. 그래서 대충 옷을 입고 따라나섰다. 그곳은 사람들이 여전히 붐비고 있었다. 물론 이제 미국도 마스크 상용화가 되어 미착용 시 가게에서는 보이컷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남편은 시장을 못 본다. 하하하 마스크를 하지 않으셨기에. 이제 식료품 시장도 아내가 봐야 할 판이 되었다. 아이들은 엄마와 장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엄마는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은 불량 음식 아니면 대부분 다 사주기 때문이다. 반면 아빠는 이것저것 돈도 따져 보고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거절도 하시고 하니, 아이들은 아빠의 스마트 쇼핑 기술에 손을 .. 2020. 9. 3.
남친이 없는 우리딸은 루져일까? 오늘은 이야기 보따리를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 딸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아들은 고등학교 일학년입니다. 우리 큰딸은 고등학교 2학년이지요. 고등학교 일학년인 아들은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그런 반면에 우리 큰딸은 아직도 남친이라고 변변히 없이 지내왔지요. 그런 누나를 향해서 아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우리 아들과 딸의 대화내용입니다. 아들(한울이): 넌 이제 내년이면 고3인데도 남친이 없다는건 루져야.딸(아라): 그게 뭐가 루져라는 거야. 내가 원하지 않아서 남친을 사귀지 않는데..한울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남친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봐. 다들 널 어떻게 생각하겠어? 네가 인기가 없어서 남친도 없다고 본단말이지. 그러니 루져일수 밖에. 아라: 뭐? 누가 그래? 그건 네.. 2012. 9. 9.
페이스북을 보고 빵터진 사건 일주일간 봄방학을 맞이했지요. 그래서 블로그나 페이스북은 자주 들여다 보게 됩니다. 오늘 아침 페이스북 친구가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 빵터지고 말았지요. 시리얼 박스인데..그것에 적혀진 메모가 나를 빵터지게 한 것었지요. Dear Family Do not eat my foot loops. Love, Jena 시리얼 박스에 이렇게 영어로 적혀져 있었지요. 하하하.. 해석을 해보자면 대충 이러합니다. 친애하는 가족에게 나의 푸룹을(시리얼) 먹지 마세요! 사랑의 제나가. 하하하 푸룹이라는 시리얼을 혼자 먹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절대 자신의 시리얼을 먹지 말라고 적어놨네요. ㅎㅎㅎㅎ 나름대로 끼가 넘치는 딸을 둔 친구를 보면서 장래의 막내딸이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2012. 3. 6.
버릇없이 구는 다 큰딸 어하면 좋죠? 정말 오랜만에 일리노이 있는 친구와 오랜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지요. 전화통화를 하면서 불편했던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큰딸에 관련된 이야기였지요. "어떻게 지낸거야. 잘 지내고 있니?" "응. 난 늘 그렇지 뭐. 보고 싶다." "나도 보고 싶었어." "요즘 큰딸 때문에 고민이 있어 상담을 받고 있어." "무슨일인데 그래?" "너도 알잖아. 내가 이번에 휴가를 내어서 남편하고 여행을 2주 다녀 왔었지. 2주동안 큰 딸이 집을 지키고 있었어. 내가 돌아 오닌까 마치 딸이 나를 손님 취급 하는거야." "왜 그렇게 생각했니?" "다른게 아니라..내가 내집에다 물건도 제대로 못 갖다 놓니? 뭘해도 마음에 안 드는지. 간섭은 해대고 내가 요즘 큰 딸 때문에 지 명에 못 살 것 같다. " "방학이라서..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