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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이야기2

열한명중 한명이 실업자가 되고 있다. 친구 션타의 어머니는 직장을 3월달에 잃고 실업자가 되었다. 지금은 실업자 수당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션타는 직장을 구하려고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었다. 그런 그녀가 어제 전화 통화를 해 보니 이력서를 낸 어느 곳에서 인터뷰를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 좀 신나는 목소리였지만, 한편으로는 돈이 한 푼도 없이 당장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할 실정이라고 말을 했다. 그녀의 경우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취업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 경우는 직장을 구하기 더 어렵다. 특종 분야 같은 경우는 사람을 구하는 일이 제한 되어 있고 또 설상 구한다고 하더라도 경쟁률이 높다. 신문을 보니 미국의 실업자율에 대한 글이 나와 있어 읽게 되었다.필자가 사는 일리노이주에서는 열한 명의 사람 중 한 .. 2009. 4. 18.
실업자가 된 당신을 위해 해야 할 일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정원의 한 모퉁이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가을의 따사로운 햇빛이 떨어져 있을 때.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게다가 가을비는 쓸쓸히 내리는 사랑하는 이의 발길은 끊어져 거의 한 주일이나 혼자 있게 될 때. 아무도 살지 않는 고궁. 그 고궁의 벽에서는 흙덩이가 떨어지고 창문의 삭은 나무 위에는 "아이세여, 내 너를 사랑하노라......."는 거의 알아 보기 어려운 글귀가 씌어 있음을 볼 때. 숱한 세월이 흐른 후에 문득 발견된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 편지에는 이런 사연이 씌어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네 소행들로 인해 나는 얼마나 많은 밤을 잠 못 이루며 지새웠는지 모른다......" 대체 나의 소행이란 무엇이었던가. 하나의 치기어린 .. 2008.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