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랑이야기23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 시작은 그랬다. 모두가 생각하는 아주 시시한 연애사의 첫 구절처럼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갈수록 그 사랑의 깊이와 농도가 점차 변화되어 성숙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났다. 29년의 결혼 생활이 순탄하다고 말하지 않겠다. 수많은 날을 그리움을 키우고 사랑의 꽃이 피우기 까지는 인내와 끝임 없는 노력의 결실이었다. 20대의 방황을 멈추게 해 주었던 파란 눈의 그 사람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 순간 폭풍우처럼 내 가슴에 큰 소낙비처럼 젖어드는 순간 나는 느꼈다. 그 순간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생각과 습관 그리고 풍습이 다른 환경의 이 사람이 나의 가슴을 움직이게 한 순간은 떨림이었다. 나의 사랑은 그렇게 한 남자의 진심과 순애보에 녹아들었고 평생을.. 2023. 1. 20.
7년이 하루 같았다. 7년이 하루 같았다. 야곱은 우물가에서 첫눈에 반한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어요. 그녀는 보통 미모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집결한 대단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었어요. 그런 미모에 반해 버렸던 그 사람은 알고 보니 외가의 삼촌의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레헬이었습니다. 서로 통성명을 하고 라헬은 반가운 나머지 아버지 라반에게로 달려가 자초지종을 알립니다.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라헬을 아내로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7년을 봉사를 하면 주겠다는 약조를 하게 됩니다. 물론 7년은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에 열심히 외삼촌 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날이 갈수록 라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의 깊이는 자라고 있었어요. 더디어 기대했던 7년을 다 채운.. 2022. 2. 7.
[일드 프라이드]남자의 자존심을 건 사랑이야기 기무라 타쿠야의 야심작인 프라이드(일본어: プライド, Pride)는 2004년 1월 12일부터 같은 해 3월 22일까지 후지 TV에서 방송된 드라마이다. 총 11회로 방송시간은 월요일 21:00~21:54(첫회는 22:09, 마지막회는 22:24까지) 평균 시청률은 24.9%, 최고 시청률은 28.8%(마지막회)로 좋은 성적을 보여 주고 있다. ◀ 위키 인용글 남자 주인공으로 사토나카 하루(里中ハル) -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 30세. 아이스하키 실업팀 '블루 스콜피언스(ブル-スコ-ピオンズ)'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실력과 인격 등 모든 면에서 팀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존재이다.하키를 위해서 선수로 뛰는 동안에는 진정한 사랑은 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런데..무라세 아키를 만나고 사랑을 게임으.. 2020. 6. 11.
Love Story: Snow Frolic by Francis Lai "사랑이란 당신이 미안하다고 절대로 말하지 않는 거예요" Love Story 줄거리: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대학교에서 만난다. 신분의 격차를 못 이기고 남편 집안에서 여자를 반대를 한다. 나중에는 여자의 불치병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죽는 순간까지 사랑을 확인하고자 했던 비운의 사랑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는 것을 미화한 아름다운 영상들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 성공한다. 미국에서 비극적 내용을 담은 멜로 영화 순위로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던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남녀가 사랑하면 이럴 수 있다는 멋진 장면들이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다. 세월이 지나간다 해도 잊히지 않는 고전적 영화가 바로 오늘 소개할 "Love Story"이다. 나의 젊은 시절은 온통 러.. 2019. 12. 4.
우리의 밤은 깊어갔다. 우리의 동화 속 사랑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녹색 눈동자의 눈으로 까만색의 눈동자와 작은 소녀 같았던 그녀에게 그가 다가왔다. 처음 만남은 그랬다 두번째 만남은 그냥 하는 일 없이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그녀가 일하는 곳을 가면 아름다운 미소를 볼 수가 있다는 설렘으로 그는 하루의 힘든 일과를 정리할 수가 있었다. 그땐 그랬다. 그녀가 그가 사는 사막이라는 곳의 오아시스 물처럼 내려오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러다 그녀가 내 곁을 사라질까 봐 초조해하면서 지켜봤다. 여전히 아름다웠던 그녀의 미소는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었던 그녀의 곱고 아름다웠던 미소 속에 하루를 살기도 하고 하루가 영원으로 이어지는 .. 2019. 11. 27.
삶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진 노래들 매주 토요일이면 나린공주님 모델학교를 데려다 주곤했었다. 그곳까지의 거리가 1시간 30분의 장거리인지라, 라디오를 들으면서 운전을 하게되면서,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 그 노래는 가슴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는 노래였고, 리듬의 비트가 더해져서 애절한 느낌으로 다가 왔었다. 여기에 삶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진 노래를 선곡해 본다. 노래가 우리 삶과 함께 할때 그 노래는 생명력을 발휘하게 되고, 생활 속에서 살아 있는 노래를 부르게 된다. 그 노래가 바로 우리들의 노래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들어 보는건 어떨까. Clean Bandit - Rockabye ft. Sean Paul & Anne-Marie "Rockabye" 2016년 나온 곡으로서 일렉트로닉 댄스풍의 노래.. 2017. 4. 4.
사랑을 노래 했던 시인의 로맨스 엘리자베스 블라우닝은 19세기의 영문학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알려져 왔다.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잘라 났었고, 어릴때부터 글 솜씨가 뛰어났다고 한다. 그녀가 15세 되던 해 승마를 타다가 척추를 다치고 몇년 후에는 가슴 동맥이 터져 시한부 인생의 길을 겪게 된다. 그 사건 후 그녀는 불행한 삶을 살아 가게 되고, 그러던 그녀에게 사랑이 찾아 왔었다. 지인의 소개로 잠시 만났던 로버트 브라우이닝은 그녀와 나이 차이가 무려 6살이나 났었다. 하지만 로버트 브라우닝의 끊임 없는 구애 덕분에 부모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이탈리아로 가서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 결혼 하기전 그들은 573통의 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하니 그것을 시집으로 내면 두권의 책 정도가 된다고 한다.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애듯하고 진지했.. 2017. 4. 3.
아름다운 당신(Ellie Goulding - How Long Will I Love You?) 아침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14회의 사랑이 싹트는 순간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있었어요. 어떤 노래일까 해서 검색을 해본 결과 "How Long Will I Love You?" (얼마나 당신을 내가 사랑할수 있을까요?) 라는 제목의 노래였는데요. 애잔하게 들리는듯 마치 드라마 배경음악이 이래서 존재를 한다는 것을 확인해주고 있는 곡이였지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사랑의 멜로디로 How Long Will I Love You? 를 선곡했습니다. 그대들 가슴을 잔잔하게 달래주듯, 사랑을 노래하고 있네요. 오래도록 당신만을 바라보고 사랑하겠노라 선전포고 하듯이 말이죠. 참고로 위의 곡은 스콜트랜드 아이리시 록 밴드 The Waterboys 의해서 불려진 곡입니다. 1990년, 그들의 5번째 스튜디오.. 2015. 11. 30.
날 울린 감동의 음악선물 추수감사절날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팠습니다. 남편은 먼곳으로 파병을 가셨기에 추수감사절 음식을 장만하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남편의 둘째 형님이 오셔서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남편이 직접 추수감사절 음식을 만들어요. 이번은 남편대신 필자가 직접 요리를 했습니다. 요리가 노동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힘이 들더군요. ㅠㅠ 온 몸이 아프고 마음도 서글프고 해서 스카입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농담삼아 남편에게 그랬지요. "자기야..나 너무 힘들다. 노래 하나 불러줘.." 그랬더니, 남편이 그럽니다. "미안..여긴 한 밤중이라서 노래 부르면 옆방에서 뭐라고 할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남편은 군대에서 제공해주는 곳에서 있다보니, 이런말을 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기에 옆방에 계신.. 2015.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