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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생활3

터어키 음식점 갔어요. 터어키 음식점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조금 실망을 하게 된 음식점이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이곳의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음식 주문을 하고 2시간이 지난 후에야 음식을 먹게 되었네요. 미안한지 디저트를 공짜로 서비스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늦게 음식을 먹고 해서 인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서빙하는 아가씨가 주방에서 음식 주문표를 잃어버려서 제대로 요리를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런 경우는 주방 탓도 있지만 서빙을 하는 아가씨의 잘못이 크다 것을 남편이 지적합니다.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이곳의 음식 맛이 특출 나게 맛있는 것도 아닙니다. 2시간을 기다린 보람도 느끼지 못했고 그냥 배가 고파서 먹었던 음식입니다. 콜라를 주문했고요. 콜라를 여러 번 서비스를 받은 후에야 음식이 나오더군요... 2021. 8. 5.
어머니날을 맞이한 우리집 정원에 핀 꽃들 우리 아들로 부터 처음 선물 받았던 어머니날 장미꽃이였다. 아들이 선물해준 어버이날 카드 Bette Midler - the Rose 미국은 전통적으로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두 날로 구분이 되고 있었다. 미국에와서 느낀점이라면 어머니날이 아버지날 보다 상업적으로 크게 홍보를 하고 있음을 느낀다. 아주 특별한 날이고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날이기도 하며 한국의 어버이날이라는 개념과 비슷하게 다가온 날이였다. 물론 미국은 아버지날은 6월달로 되어 있지만, 어머니달은 꽃이 만발한 5월달이 되고 있었다. 미국은 어머니날은 5월 둘째주 일요일(미국현지 날짜짜로 5월 13일)로 책정하고 있어서 매해 날짜가 바뀌지만 요일은 같은날이였다. 그리고 아버지날은 6월 세째주 일요일(미국현지 날짜짜로 6월 17일)로 기.. 2018. 5. 14.
엄마와 함께 가는 등교길 우리 나린이는 올해 미국학급으로 따지면 4학년입니다. 매일 학교 통학버스가 집앞까지 옵니다. 몇일전부터 엄마와 함께 등교길을 걸어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승락했지요. 바로 그날이 오늘이랍니다.나린이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 나린이와 집을 나선 시간이 6시 50분이네요. 여전히 어둠이 있는 주변 풍경입니다. 나린이와 힘께 등교길을 가 보았는데요. 나린이는 참 좋아합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자고하네요. 가끔씩 딸과 함께 등교길을 같이 걸어가는것도 추억이 되고 좋군요. 우리 나린이와 저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기는 순간이 되었답니다. 201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