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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이야기4

내 가슴에 묻어둔 고양이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 공간을 들렸습니다. 필자에게는 아주 힘든 일이 많이 있었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아픈 일이라면..... 내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리오(고양이)를 가슴에 뭍어야 했던 일입니다. 자초지정을 따져 보자면, 한달전으로 거슬러 가야합니다. 주말에 집에서 3시간 떨어진 곳으로 수련회를 가게 되었어요.물론 리오는 집에서 얌전히 집을 한울이와(큰아들) 함께 지키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들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한울: 엄마.. 리오가 없어.. 아무리 찾아 봐도 없어.나: 잘 찾아봐. 집안에 어디서 잠들고 있을테니.한울: 알았어. 찾아 볼게.나: 꼭 전화 줘라. 찾았는지 안 찾았는지..한울: 알았어요. 이렇게 몇시간이 지난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한울: 엄마....정말 리오가 .. 2012. 12. 1.
깔끔을 떠는 고양이 주인님과 상봉하다. 우리집 고양이는 너무 깔끔을 떱니다. 세상에는 많은 고양이가 있지만, 우리집 고양이처럼 별난 고양이도 처음 봅니다. 그런 고양이 리오에게 시련이 닥쳤지요. 지난 글을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실 거에요. 리오는 우리집의 유일한 고양이입니다. 그런 리오가 이사를 함께 오게 되었지요. 그런 우리 가족을 보면서 친구 제니가 말합니다. " 너 설마 . 리오를 새로 이사가는 집까지 데리고 가는 건 아니겠지?" " 데리고 가야지. 그럼 어쩌겠어." " 나 같으면 동물센타에 주고 만다. 그렇게 집안 구석을 오줌으로 도배를 해서 집도 못 팔고 있잖아." " 그거 생각하면 정말 괘씸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 고양이는 큰아들 한울이의 자식이나 다름없어." " 흠. 그래도 잘 생각 해 봐." 이런.. 2010. 6. 10.
기타 줄을 물어뜯는 고양이 Day 67 기타를 쳐야지. 그런데 어떻게 치지? 리오 녀석에게 기타를 가르치려고 저러고 있는데.. 기타를 보더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략 난감하다는 표정이다. 그래서 결국 입으로 기타 줄을 입으로 뜯으면서 소리를 냈다. 소리를 내는 데는 성공했는데, 이제는 제대로 폼나게 기타를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노력하고 있는 리오 군이 멋지지 않나요? 우리 리오 꼭 기타를 배우자. 그래서 너 덕에 나도 유명해지자..하하하.. 너무 큰 욕심인가요? ㅎㅎㅎㅎ 요즘 그냥 바빠요. 새 학기가 시작되고 해서 그런가 봐요. 시간 날 때 이웃 방문도 하고 할게요. 지금 발렌타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많이 참여해주세요.(이벤트참여하기클릭) 발렌타인 이벤트에 상품을 후원 해주신 천사님들의 사이트를 알려드릴게요. 러블.. 2009. 1. 18.
[Day 14]리오에게도 등이 필요해. Day 26 우리리오는 수술도 잘 받았고 잘 놀고 잘 먹고 다닙니다. 사람이 그리우면 내 무릎에 올라타서 사랑해 달라는 소리를 냅니다. 사랑스러운 리오는 어쩌면 신이 내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 함께 하는 날 까지 정말 행복하게 살자. 그 다음은 그때 생각하고. 우리 리오 건강해라. 사랑해. 리오.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