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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쓴 편지2

첫 오디션 처음으로 하는 오디션 떨린단 말이야. 어떻게 해. 나 잘할 수 있을까. 그래 나린아. 넌 할 수 있어. 딸의 첫 첼로 오디션을 보는 날이다. 마음이 얼마나 떨렸을까.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는 곳으로 향했다. 여기서는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뽑는 오디션을 중학교에서 하고 있었다. 심사원들은 대부분 음악 선생님과 오케스트라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었다. 두건 거리는 마음과 발걸음을 따라 가본다. 이렇게 먼발치에서 보니 제법 키가 커 보였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다 커져 버린 나린이 뒷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복잡했다. 긴장을 풀기 위해서 첼로 연습을 조금이나마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먼저 왔나 보다. 이렇게 나린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마음이 콩닥 거리 텐데.. 2020. 1. 10.
너에게 쓴 편지 D-1 R.E.M. - Everybody Hurts Everybody Hurts When the day is long and the night, the night is yours alone, When you're sure you've had enough of this life, well hang on Don't let yourself go, everybody cries and everybody hurts sometimes 누구나 상처받는답니다 하루가 길다고 느껴지나요 밤이 자신 혼자라는 생각이 드나요 삶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되나요 그래도 견뎌봐요 너 자신을 그냥 내버려두지마, 누구나 우는 때가 있고, 가끔씩 상처받기도 하니까요 Sometimes everything is wrong. Now it's time to.. 2019.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