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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용사2

나의 미용사에게 오빠가 해줬던 머리 스타일. ㅠㅠ "오빠... 이젠 이 머리 어떻게 혼자서 감당하죠?" 오빠의 미용실.. 나와 오빠의 인연의 시작이 된 곳이다. 손님으로 만나서 이제는 친동생처럼 지낸다. 여기는 오빠가 내 머리를 감아주시던 장소이다. ㅋㅋㅋ 하하하.. 복도의 왼쪽이 화장실이 나온다. 이제 오빠가 없으면 이곳을 올 엄두를 못 낼 것 같다. 마치 오빠를 보는듯한 착각이 든다. 내가 자주 가는 단골 미용실의 오빠가 이제는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무척 서운했다. 그래서 오빠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찍었던 미용실 사진이다. 미용사 오빠와 인연이 된 것이 햇수로 10년이 되어 간다. 노스캐롤라이나로 이사를 왔을 당시 미용사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던 찰나에 알게 되었던 네일숍 여주인이 그녀의 .. 2019. 12. 2.
남자 미용사가 오해받아서 생긴 일 필자가 오늘은 미용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머리를 손질해주신 분이 남자 분이었지요. 그래서 그분에게 질문을 해봤습니다. "남자도 이제는 미용을 많이 배우고 기술직으로 종사하는 분이 참 많죠?" "그럼요." "아 사실은요. 남편한테 여기 미용실 예약을 남자 미용사한테 했다고 하니, 남편이 대게 남자 미용사는 게이라고 말하더라고요." "하하하. 그래요? 저도 그런 오해 많이 받았습니다. 전 게이는 아니고요. 평범한 여자 만나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아 그러시구나. 그럼 동성애자로 오해받아서 생긴 이야기 좀 해주세요." "한 번은 버지니아 살 때인데요. 그곳에 한 외국인 남자가 저한테만 머리를 서비스받겠다고 하는 거에요. 알고 봤더니, 그분이 동성애자였습니다. 어느 날 데이트 신청을 받은 일도 있어.. 2011.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