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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14

YuWil은 누구? YuWil(아들의 첫 이름과 밴드 멤버의 첫 이름이 결합되어 만든 밴드명입니다. 발음을 하면 Youwill이 됩니다. 아들과 함께 콘서트를 다녀온 때도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뮤지션의 길을 걷겠다고 하는 막내 가온을 바라보면서 마음은 그래요. 왜 힘든 음악을 하려고 할까. 쉬운 일 그냥 남들이 하는 것처럼 대학교 가고 좋은 과를 선택해서 졸업하고 꿈의 직장을 들어가서 결혼하고 예쁜 아내와 자식을 보면서 생활하는 삶 말이지요. 그러나 우리 막내는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과연 그 선택이 옳은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은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엄마가 할 수 있는 서포트는 이렇게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아들이 음악인으로 발을 내딛는 걸음이 조금은 가벼워 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들과 함께 간 록 콘서트 이야기(.. 2021. 10. 22.
오! 이것이 이사한 집이라고? (1탄) 이사한 집은 안 보여주고 웬 꽃이냐고요? ㅋㅋㅋㅋㅋ 뭐든 일단 이런 꽃으로 마음을 진정시켜야지요. 꽃 예쁘죠? 집을 노크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또 웬 꽃이냐? 다 이유가 있어요. 하하하 다음 편 예고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뒷마당 모습입니다. 넓지 않아요. 아주 작아요. 아구나. 아라 씨 괜찮으세요? 오 이런 것도 있었네요. 아마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아주 정글이 따로 없네요. 햇살이 너무 좋았어요. 별걸 다 찍었습니다. 집 주변의 경치입니다. 옆집입니다. 막내딸 나린이 사진을 보더니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오빠 마약 판매하는 사람 집 근처에 집 얻었어? 하하하 아라 씨 집으로 가자고 재촉하네요. 옆집 모습입니다. 또 꽃 사진 보셔야지요. 열심히 꽃 사진 담았습니다. 사실 이런 사진을 올린 .. 2021. 6. 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의 첫 사랑 2011년의 특별한 한국 여행은 온 가족이 함께한 첫 번째 이자 마지막 여행이 되고 말았다. 이제 성인이 된 한울, 가온, 아라이고 고등학생이 된 막내 나린의 모습도 보인다. 엄마는 여전히 내 마음의 강에 흐르는 강물처럼 그렇게 함께 하고 있었다. 엄마와 온 가족이 함께한 유일한 사진이라는 점이 오늘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2011년 가온과 필자 2011년의 사진을 돌아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사진 속의 나와 가족은 여전히 세월 속에서 성장하고 함께 하고 있었다. 지금 양로원에 계신 어머님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어 때로는 눈물이 나온다. 엄마가 그리울 때는 하늘을 본다. 그 하늘은 엄마가 있는 하늘과 연결되어 있을 테니. 사랑을 주셨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엄마의 91세 인생은 언제나 아름.. 2021. 5. 11.
폐허가 된 집 수리하기 이것이 사실이냐고요? 사실 맞습니다. 우리 작은 아들인 가온이 살 집이 폐허가 된 집입니다. 그래서 새로 다 수리고 하고 이사를 한다고 해요. 주변을 보면 일반 가정이나 다름없어요. 친절한 매너가 몸에 익숙한 아들 모습입니다. 집 입구 헉 안으로 들어가니 하하하 연장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어요. 가온 친구의 엄마가 직접 수리하는 중인 것 같아요. 이런 기계는 무서워서 못 다루고 있는 필자와는 반대가 되는 분이세요. 난로도 있네요. 다 망가져 있어요 여기가 거실요. 저기 소파는 우리가 준 것이랍니다. ㅡ.ㅡ;;; 욕조도 없는 것을 다 만들어 넣었다고 해요 이곳을 음악 연주하는 방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아들은 일일이 소개를 해줍니다. 사방이 난장판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설명을 들었고요 여기는 세탁기요 .. 2021. 5. 8.
돈 많이 벌어 오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지요? 바로 막내아들 가온입니다. 가온이 일하러 가는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했어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일 하는 곳이 어디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네요. 도미노 피자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피자 배달을 하고 있지만 이것도 우습게 보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루에 팁을 많이 받는 날은 백 불 넘게 벌어 옵니다. 그러니 대단하지요. 올 가을 학기에 소방서 아카데미를 간다고 하는데 그 결심이 맞는지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들은 그래도 엄마와 함께 짐 싸는 것도 도와주고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짐 싸는 일도 일이지만 이제 아들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조금 있으면 다가오네요. 아들은 이곳에 남아서 학교를 다니고 음악 연주를 한다는 생각이네요. 짐이 .. 2021. 4. 8.
여자친구💜프리다 칼로 전시회 누굴 기다리시나? 엄마를 기다리나? 땡! 여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 문을 열고 닫아 주는 센스쟁이 어머나. 멋지다 우리 아들 뭐 하니 아 티켓을 찾고 있었구나.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전시회 티켓을 스캔을 한다. 이렇게 많은 차들이 오늘 특별 전시회를 방문하러 왔나 보다. 다정하게 상냥하게 더 다정하게 달콤하게 이젠 스캔쉽이 더 늘어 간다. 하하하 뒤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웃었다. 하하하 하하 야.. 너네들 정말 뭐니?? 한상의 나비로구나. 하하 사뿐사뿐 날아 다니는 나비 한쌍처럼 보였다. 오.. 이제 손잡았구나. 하하 사랑스러운 아들과 여자 친구 가온: "사라 사랑해.. " 사라: "야야.. 하지 마. 엄마가 사진 찍잖아. ㅋㅋㅋ" 아마도 내 생각에는 이런 대화를 했을 것 같다. ㅋㅋ 다정한 선남선녀.. 2020. 1. 26.
동물원의 이색 체험 동물원에 왔지요.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합니다. 한울이와 아라도 기분이 좋은가봅니다. 더운날씨인지라 동물들도 지쳐 있네요. 기린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야생이 그리울까 생각해보네요. 지금부터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까해요. 배추를 들고 뭘 하냐구요? 보시면 알 수 있지요. 막내딸 나린이도 폼을 잡네요. 자 보세요. 이렇게 배추를 손을 높이 들고 서 있으면 긴 혀로 낼름 받아 먹는답니다. 아이들은 참 신기해합니다. 우리 가온이도 이렇게 좋아 하네요. 아라도 기린에게 배추를 줍니다.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통해서 동물을 직접 가까이에서 보게되고 아이들은 즐거워합니다. 물론 돈을 내고 먹이를 주는일에 참여합니다. 이렇게 모여진 돈을 연구원의 보조금으로 사용된다고하네요. 더워에 지쳐 버린 사자입니.. 2013. 7. 20.
견인차가 도착하다 장거리 여행중에 타이어가 펑크가 났었다. 결국 우리 가족은 여행의 시작부터 불길한 조짐을 예고케한 사건이였지만, 견인차를 불러서 근처의 가까운 토요타 서비스 센타로 향했다. 견인차를 몰고 온 사람은 남편이 급하게 연락하게 된 도로 서비스 직원과 연결 되어 있는 견인차 서비스 센타에서 일을 하는 케빈이라는 사람이였다. 케빈은 차를 보더니 한마디 한다. " 와.. 어떻게 이 지경이 대도록 운전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아시다시피 도요타 시에나 차종이 여분 타이어 장치가 없는지라, 이렇게 타이어가 망가질 정도로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연락을 한거구요." "정말 타이어 상태가 심각하네요. 근처에 30분 거리에 토요타 정비 센타가 있어요. 그리로 갈게요." "네 감사합니다." 케.. 2010. 4. 9.
Love Letter로 연결된 블로그 이야기 우선 여러분께 데보라 인사드립니다. 영어로는 Deborah발음을 해서 편안하게 데보라로 통하고 있습니다. 한국식 발음으로 한다면 드보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래 드보라는 구약성경의 오직 한명의 유일한 여성 선지자로 나와 있습니다. 옛 구약 시대에서는 남성들이 나라를 위해 선지자 역활을 했지만, 그 당시 여성 히로인으로 등장한 드보라가 당당히 남자 몫을 해내고 그 시대의 선지자 역활을 해냅니다. 대충 이름에 관한 이야기는 이쯤 해드리면 아실것 같군요. 데보라는 미국 일리노이주 록펄드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이사를 왔을때는 정말 옥수수 밭 밖에 눈에 들어 오지 않더군요. 그 정도로 옥수수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미의 옥수수 수량의 50프로를 담당하고 있다면 어느.. 201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