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웃을 만났습니다.
우리 이웃이 팬케이크 아침 식사를 초대를 했습니다.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팬케이크 사교 모임을 갖자는 것입니다. 참여해 보니, 처음에는 서먹했습니다. 동양인은 저 밖에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데보라의 붙임성 있는 성품으로 다가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국에 대해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으신 부부도 계셨고요. 서로 한국말 조금 가르쳐 드리고 함께 했습니다.
이웃과 나눈다는 것은 작은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스캇이라는 현직 경찰 아저씨를 만났지요. 필자가 요즘은 사기와 차 도독이 기성을 부린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것에 대한 사례를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가만히 경청을 해보니, 기아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를 노리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 아이들이 차를 훔쳐서 도적질을 하고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들어왔데요. 왜 그들이 현대와 기아의 자동차를 노리는가 했더니, 기아와 현대차는 안전보호 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쉽게 1분 안에 훔치고 도망을 가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현대차와 기와차는 미국에서 수난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안전보호 장치의 허술함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한국의 자동차를 꺼려하는 사례도 있답니다. 이런 악순환이 되는 비도덕적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경찰에 잡혀서 제대로 죗값을 치르고 했으면 좋겠어요. 세상은 악하고 사람은 그 세상의 악을 이용하는 아주 교활한 집단들이 많이 들어가고 있네요.
며칠 전에는 문자 메시지 하나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일리노이 주에서 도로 통행료를 미지불했다는 내용의 문자가 날아왔어요. 물론 링크를 크릭 하라는 식의 말이 있었지만, 전 클릭하지 않았지요. 이런 내용을 남편에게 말했더니 클릭 안 한 것이 참 잘한 일이라며, 칭찬을 합니다. 이런 내용도 스캇 씨에게 말했더니, 자주 일어나는 사기 수법의 하나라 말합니다. 컴퓨터에 들어가서 해킹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나이 든 할아버지, 할머니의 약점을 이용해서 손자, 손녀인척 위장해서 돈을 뜯어내는 행위가 많다고 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가는 길의 다리를 여러 번 두드려가면서 건너야 할 것 같네요. 길은 많이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는 이렇게 악의 무리가 설쳐대고 있으니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셨다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웃분을 만나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시편 37장 5 - 6절 말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Psalm 37: 5-6
Commit thy way unto the LORD; Trust also in him; And he shall bring it to pass. And he shall bring forth thy righteousness as the light, And thy judgment as the noo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