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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North Carolina92

올드 네이비 매장 예전에 자주 들렸던 올드 네이비 매장이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다. 아라와 서린(며느리) 함께 했다. 이때가 9월 초순이었으니 아직도 여름철 날씨 었다. 거리는 이렇게 한산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정 매장은 작은 쇼핑몰이 되어 있는 곳에 있기도 한다. 아직 가게가 오픈된 시간이 아닌지라 한 십 분 정도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전 10시에 매장이 오픈된다. 주변 경치는 아주 한산한 모습이었다. 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아라도 이제 조금씩 이런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눈치다. 올드 네이비 매장 안의 모습이다. 남자 옷도 있었다. 여성 액세서리도 있었고 여성 의류도 많이 보였다. 아이들 옷이 눈에 띄었다. 장래 엄마가 될 서린의 눈에는 아가들 옷이 눈에 들어오나 보다. 예전에 다녀왔던 매장을 상상해 보니 대충.. 2020. 9. 27.
약을 자르는 커트기 예전 같으면 약을 반으로 자를 경우 칼을 이용하기도 했다. 문명이 발달하니 이런 발명품이 나왔다. 이렇게 중간을 잘 맞춘다. 눌러주면 된다. 반으로 잘라진다. 알약이 50mg인데 25로 판매되지 않아서 약을 커트하는 것을 사서 직접 잘라 줘야 한다. 의사 선생님이 약의 양을 조절해서 이번에는 75mg으로 복용하게 된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된 약 커트 기다. 2020. 9. 19.
주유소에서 만난 외국인 미국의 주유소는 이렇게 편의점과 같이 운영을 한다. 오늘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 잠시 주유소 편의점 안에 들어갔었는데, 거기에 어떤 외국 분이 신생아 1주일 된 아기인 것 같았다. 아기한테 하는 이야기와 시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경악했다. 아기 엄마: 우리 아기는 외계인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가만히 아가를 쳐다보니 외계인보다는 갓 태어난 지 1주일밖에 안된 아가였다. 필자: 어머나. 아기 참 예뻐요. 아기 엄마: 아니에요. 아기가 외계인 닮았어요. 이상해요. 아기를 쳐다보면서 말해준다. 필자: 아가야. 넌 참 예쁘단다. ^^ 아기 엄마: 외계인 같은데 아닌가요? 필자: 아기한테 예쁜 말 많이 해줘야 해요. 예쁜데요. 필자의 말을 무시하고 가게 주인하고 이야기를 한다. 아기 엄마: 저는요 아기를 시엄마한테 .. 2020. 9. 11.
남,녀 동거를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이유 연애의 시작은 행복이었다가 연애의 마지막은 벌거벗은 채 사막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한다. 그런 연애를 죽고 못살겠다는 00씨는 동거를 선언했다. 그녀의 삶에 동거란 절대 없을 것이라는 명백한 이유도 없었지만, 왠지 여자 입장에서 손해 보는 장사처럼 느꼈다고 한다. 그녀가 직접 체험한 동거에 대한 좋은 점보다는 나빴던 점 다섯 가지를 공유해준다. 참고로 이 분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온라인 상으로 알게 되어 그냥 서로 얼굴도 모르니 하소연 비슷하게 하다가 이런 말 까지 오고 간 것 같다. 지금은 홀로 서기를 하고 있으며, 3년의 동거 생활 청산의 종지부를 찍게 된 것은 남자 친구의 바람을 직접 목격하고 난 후였다. 물론 싸우고 나면 항상 몸으로 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 이렇게 3년이라는 세월 속에.. 2020. 8. 27.
내가 기억하는 그는... 2013년 10월. 이 작품은 300불을 값어치가 있었던 예술품이지만. 필자가 그린 그림 중에서 유독 가족과 연관된 그림이다. 위의 작품은 현재 하와이 계신 지인 소장하고 계신다. 아티스트: 홀랜드 노래 제목: 네버랜드 그를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너무 상냥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다른 분들은 그와 대화하기를 꺼려하고 마치 오염물을 피하듯 필자에게도 암시적 표현으로 눈치를 주셨던 기억이 난다. 혹시 호모 포피아 성향이 있으신 분이라면 글의 창을 닫고 가셔도 된다. 처음 만남 시어머님 장례식 때 만났던 남편의 삼촌은 자상하고 나한테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이다 보니, 다른 식구들과 소외되고 있는 모습이 보였던 모양이다.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식사를 챙겨 준다거나 잔잔하게 좋은 인상의.. 2020. 8. 26.
연애 고자인 아들이 결혼한 사연 Heaven Is A Place On Earth by Belinda Carlisle 연애 고자인 아들이 결혼한 사연 필자에게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사람이 있다. 필자가 처음 노스 캐롤라이나로 이사를 왔을 당시 네일 샵을 들렸다. 그곳에서 손님으로 만났고, 몇 년이 지난 후, 언니, 동생의 사이로 어느덧 발전이 되었다. 그러던 우리 사이에 특별한 사건이 생겼다. 2018년 5월 처음 지금의 며느리를 친구의 네일숍에서 만났다. 너무 상냥하고 예쁜 아가씨 었다. 농담 삼아 그녀에게 이런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첫 인상의 서린의 모습) 필자: "한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됐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어쩜 이렇게 예쁘고 착해요." 며느리(서린): "칭찬 감사합니다." 필자: "우리 며느리 삼았으면 좋겠네요." .. 2020. 8. 25.
아기가 불러 주었던 동요 2020년 7월 30일 작품 오늘은 일요일 유아부 봉사를 했는데 예쁜 아이가 노래를 불러 주었다. 동영상으로 담았다. 귀여운 모습을 보시고 힘내라고 올려 본다. 아가를 통해서 배우는 생활영어.. ㅎㅎㅎ 난 알아요! I know 하하하 이건 뭐 다들 알고 있겠지? 예쁜 아기한테 말했다. "너 왜 그렇게 예쁘니?" 아기 왈 I know ㅎㅎㅎㅎㅎㅎ 아기도 예쁘다는 것을 안다. ㅋㅋㅋ 아기가 불러 주었던 동요 2020. 8. 25.
요즘 미국은 온라인 수업중 아는 지인의 미용실에 갔더니 예쁜 아가가 반긴다. 그녀의 이름은 아델. 멋진 가수 이름과 동일하다. 왜 이름이 아델이냐고 물었더니, 그 가수가 좋아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던 지인의 재치가 발휘되는 이름이다. 아델은 아직 어리다. 지금 만으로 5세이고 이렇게 비디오 챗을 통해서 수업을 열심히 받고 있었다. 저번에 아델한테 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쏟아 올라서 뭘 원하느냐고 솔직히 말해 보라고 하자. 엄마의 눈치를 보더니, 조용히 입술을 내 귀에다 갇다 댄다. "이모.. 저.." "뭐.. 말을 해야지." "나 초콜릿 좋아해." "오. 정말?" "네.." "그럼 이모가 다음에 올 때 사줄까?" 이 말이 떨어지자, 얼굴에 함박꽃이 피기 시작한다. 예쁜 아델의 웃는 모습에 반해 버렸다. 그리고 며칠 지.. 2020. 8. 22.
돈과 인간관계 돈과 인간관계 돈은 요물과도 같은 작용을 한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은 권력 위에 군림하기를 원하고 없는 사람을 노예처럼 부려 먹기도 한다. 돈의 위력이 주는 것은 시대가 지나도 여전하다. 이것이 인간과 돈이 갖게 되는 관계를 정립해주고 있다. 사람은 돈 없으면 상대로부터 무시당함을 받기도 하고 낮은 위치에서 살아야 한다. 돈이 만들어 낸 자본주의 단면으로 인간은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 버린다. 모든 것은 돈으로 거래되고 사람의 마음마저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돈이 가져다주는 많은 폐단으로 인해서 사람의 관계 성립은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난다. 돈 때문에 인연을 끊게 되는 사연 주변을 돌아보면 돈이 얽힌 사이에서 친 혈육이라고 하더라도 돈을 달라고 ..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