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ids/Hanul37 외국 이발관에서 오늘은 큰아들과 작은아들을 데리고 이발관을 찾았습니다. 4년을 단골로 찾아가 머리를 했던 이발관인데 이제는 작별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일러노이 주를 떠난다면 가장 그리울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이발관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겠지요. 그동안 머리를 자르고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할아버지처럼 말동무를 하시면서 잘라 주셨던 주인장 할아버지십니다. "할아버지 다른 곳으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라고 말을 했더니. 할아버지는 서운한 눈치입니다. 4년 단골을 잃어 버린다는 슬픔보다 손자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그것이 안타까움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오래된 물건들은 다른 새로운 손님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지저분한 분위기로 보일지 모르나 친숙하게 느껴.. 2008. 9. 13. 순간 포착 이 순간을 어떻게 포착했는지 저도 모릅니다. 찰칵 카메라를 대는 순간 이 사진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2007. 11. 30. 아빠 따라하기 아빠의 유니폼을 입고 아빠 흉내 내기를 합니다. 작은 아들이 유진이고 큰 아들이 벤자민 입니다. 유진이는 장래 희망이 아빠처럼 군인이 되는것이 희망상황이예요. 벤자민은 변호사가 되는것이 꿈이구요. 두 아이의 전혀 다른 성격을 보면서 하루에 한번씩 안싸우면 하루가 편안할 날은 없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면 동생을 챙길줄 아는 벤자민을 보면 동생을 사랑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직도 아기처럼 엄마한테 많이 보채기도 하는 유진이지만 형하고 싸울때는 절대 양보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범이 되어줄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것이 참 힘듭니다. 그 만큼 책임감을 보여줘야하고 삶의 보범이 되어야 함을 많이 느낍니다. 다행히아빠의 좋은점을 닮을려고 애쓰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흐믓해지는 하루 입니다. 2007. 11. 27. 이발관에 가다 정도 많으신 이발관 아저씨 나와 구수한 옛이야기를 나누셨던 할아버지 벤자민 머리카락을 털어 주고 계신 할아버지님이 바로 이 이발관 주인 되신다. 오후쯤에 벤자민을 불러 이발관에 가자고 했다. 유진이는 영 신찮은 표정이다. 대머리인지라 이발할것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벤자민이 앞머리를 짜른 사건으로 인해 유진이는 대머리 신세가 되었다. 그래도 유진이 머리는 제법 빨리 자라는것 같아 보기 좋다. 첫번째 도착지 도서관을 들려서 애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두개와 내가 부탁했던 이디오피아 문화에 관한 책을 픽업하고 다음 목적지인 이발관으로 향했다. 이 이발관은 정말 옛날 구닥다리 이발관의 모습 그래로이다. 마치 내가 70년대에 들어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의자와 모든것들이 낡고 낡았다. 다만 새로운 신문 잡.. 2007. 11. 12. 똑똑한 아들 오늘 벤자민 보고 떨어진 종이를 주어라고 했더니 주어면 안된데요..혹시라도 그 종이의 주인이 나타 나면 안된다나 어쩐다나 ㅡ.ㅡ;; 그러면서 하는말.. . . . . . . . . . Mom.. I want to do the right thing..! 할말을 잃어 버렸다..........-_- 엄마 머리 위에서 노는 벤자민 입니다. 때로는 엄마를 가르칠려고 듭니다. 때로는 한국말로 너 맞아 디질래 ㅋㅋㅋ 하면서 협박도 줍니다. 우리 아이는 그말뜻이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하하하 벤자민 그럽니다. 베사니..엄마 또 한국말 하신다 ㅋㅋㅋ 제가 화가 날땐 한국말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국말 해도 다 알아 듣습니다. 말 한마디라도 조심 해야 겠습니다. 2007. 11. 9. 건강에 대해서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너무나도 모르고 있다. 세상에 오고가는 이슈나 연예인들이 어떤 옷을 입고 그들의 사생활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알아야 할 우리 몸은 너무나 모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낀다. 문플라워님 블로그를 오고 가면서 오늘 발견한 글중 하나가 있어 내 나름대로의 건강을 적어 볼까 합니다. 참고로 지금 저는 영양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운 지식을 토대로 글을 올려 볼까 합니다. 건강에 꼭 필요한것들 1. 많은 양의 물을 마셔라 (우리 몸은 50-70%가 물이 차지 합니다.)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의 양을 많이 손실 했을시 사망으로 까지 갑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문 경우이고 적당한 수분의 양을 보충 해주시는것이 필요 합니다. 하루에.. 2007. 11. 9. 땡구가 된 아들 영양학에 필요한 자료들 카피를 한후 트리샤 집을 방문했다 여전히 집은 돼지 우리처럼 (?) 엉망으로 되있었다. 집안을 치우기도 힘든것이 애들이 다섯이나 있다 다 큰 청소년 여자 아이둘과 국민학생인 수지 그리고 메리(4살) 브라이언(11개월) 이러니 쉽지 않을것이다. 다 큰 청소년 여자 아이가 엄마를 도와 청소를 하면 좋으련만 청소를 안한지 일년이나 된 집처럼 집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들려서 이야기좀 나누다가 같이 주유소에 들려서 음료수를 사온후 하나 둘씩 청소를 해 나갔다. 대충 큰 쓰래기 봉지를 달라해서 대충 다 담아 놨다. 그러니 어느정도 리빙룸이 치운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봉지로 담은것은 다른곳에 애들 손이 닿지 않는곳에 보관해서 나중에 애들 잠든 틈을 타서 봉지 하나씩 꺼내어서 정리를.. 2007. 11. 7. 틴타이탄 vs 판타스틱 4 틴타이탄의 로빈과 The Thing.. 어때요..ㅎㅎㅎ 틴타이탄복을 입은 아이가 바로 벤자민입니다. 옆에 아주 무식한 근육질의 남자 모습이 우리 작은 아들 유진이구요. 어쩌면 저렇게 캐릭이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큰 아들은 정말 로빈처럼 그런 성격의 소유자이구요. 작은 아들은 판타스틱 4 에 나오는 아주 근육질의 남자 모습 그대로 입니다. ^^ 그럴듯 한 복장을 하고 나니 교회에서 하는 가을축제 갈려고 합니다. 그때 입을려고 사주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합니다. 아주 싼 헌옷들 파는 가게Good Will에 들려서 사줬습니다. 이 복장은 다른 사람이 입었던것이 아니라 그냥 재고 제품인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냥 즐겁습니다. 틴타이탄의 로빈을 닮지 않았나요? ㅎㅎㅎ 복장.. 2007. 10. 24. 아들의 장래직업 " 우리 아들 벤자민이 방에 들어 오면서 손에 뭔가를 쥐고 한다는말.. "엄마......나 머리 짤랐어.". "엥?? 누구 머리를??" "가온이 머리 카락..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내가 짤랐어 .." ㅠㅠ... 아들은 조금 짤랐다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자신도 가위질 하고 동생의 머리를 짤라준것이 대견 스럽다 생각 했나부다. 저번에 가온이가 머리를 짜른것에 대한 보복인지 아주 멋지게 영구 머리를 만들었다 ㅠㅠ 그래서 설명을 해주고 다음부터는 엄마가 짜르고 할테니 너는 동생 머리는 신경 꺼라고 했다. 그래도 ........변명을 한다.. "가온이 머리 카락이 눈을 가리길래..안타까워서 그랬어 ㅡㅡ;" 가온이는 영구머리든 땡구 머리든 신경을 안쓴다. 다행이다. 당사자가 신경을 쓰지 않으니 말이다. 우리.. 2007. 10. 1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