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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66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모든 것이 다 있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웃음과 기쁨이 함께 한다.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확인했다. 사랑은 소리 없이 마음에 쌓여만 간다. 그 사랑이 오늘도 힘든 역경이 몰려온다 할지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제가 아니었던가. 우리 가족의 역사는 서린이 우리 집으로 시집을 오고 올해 10월 28 새로운 상전 탄생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 간다. 장가 간 아들은 성숙되었고 아내와 자식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살아 있었다. 그런 아들이 대견스럽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순간이 되었다. 매 순간 감사와 축복의 시간으로 연결된다. 아무리 사회적 분위기 이상하다고 한들 우리 집의 행복한 기운을 빼앗을 수가 없다. 그만큼 사랑과 행복 바이러스는 넘쳐나는 .. 2020. 12. 26.
아들은 기타 열연중 뭔가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 "뭐하니?" 물어보았다. 그의 대답은 "연주하려고요." 연주를 한다는 말은 연습을 하겠다는 말인데, 한번 기타를 잡으면 40분은 보통이다. 시도 때도 없이 기타 반주가 흘러나오니, 우리 집 상전은 못마땅한 눈치다. 그것도 싫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ㅎㅎㅎ 조카가 싫어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묵묵히 연주를 하는 아들의 끈기가 있다. 아들은 처음 기타 세계 입문은 필자의 클래식 락을 들려주고 설명해주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창 시절은 지금처럼 기타에 대한 애증이 없었고 그냥 음악을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기타를 손으로 직접 만지고 연주 비슷한 것을 했다. 물론 처음이라 박자와 음이 엉망이었다. 신기하게도 스스로 기타를 배우는 학원을 가지 .. 2020. 12. 26.
락 발라드곡 10선 겨울 그리고 커피 한잔을 올려 놓고 음악을 들어 본다. 그리고 음악 속에 잠재하고 있었던 감성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12월에 들려주는 시와 음악의 만남을 준비 해봤다. 너와 나의 노래들 그리고 추억의 12월을 안겨줄 반가운 시가 함께 하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Rainbow - Rainbow Eyes + 12월엔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바다는 저토록 잉잉대는지 바람은 또 얼마나 깊어 온몸으로 뒤척이는지 묻지 마라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돌아선 이별처럼 사연들로 넘쳐나는 12월엔 죽도록 사랑하지 않아도 용서가 되고 어쩌다보니 사랑이더라는 낙서 같은 마음도 이해가 되는 12월엔 (이희숙·시인, 1964-) 레인보우가 들려준 아름다운 선율은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로 들어 봤던 락 발.. 2020. 12. 26.
크리스마스 선물 공개 남편이 썼던 크리스마스 선물 레이블 ( From: 징구(친구인데 오타ㅋㅋㅋ) 더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선물 오프닝 식이 있었다. 오늘이다. 어떤 선물일까. 이웃님이 보내 주신 선물이 가장 궁금했다. 먼저 열어 보니, 아라는 이미 내 뒤에 서서 무슨 선물이 나올지 기대감에 벅차 있었다. 포장지를 뜯어 내고 박스를 개봉해 보니, 그 안에 예쁘게 포장지로 선물이 담겨 있었다. 선물은 사람의 마음을 표시하는 하나의 전달 식으로 우리는 그 선물의 값어치보다는 그 마음을 본다. 그래서 이 선물을 받고 세상에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열었다. 난 떳떳하게 우리 가족에게 말했다. "세상에 블로거 하면서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사람 있으면 나오라 고 해." 가족은 웃으면서 엄마의 블로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 2020. 12. 26.
아기 산타 D - 88 아기 산타 나타났다. 노엘아.. 인간적으로 너무 귀여운 것 아니야? 노엘은 오늘 산타가 되었다. 어른은 아이에 옷을 입히고 좋아라 한다. 정작 아이는 어른이 입힌 옷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 그냥 좋아들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었다. 먹을 것도 아니고 그냥 옷인데 이렇게들 호들갑을 뜬다. 호들갑을 떨 수밖에. 너무 예뻤다. 그러니 웃으면서 잠시 우리 가정은 노엘이라는 천사가 안겨 준 축복의 선물에 감사함을 드렸다. 산타 모자를 사게 된 계기는 외국 친구가 몇 달 전에 출산을 했다. 뭔가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들렸던 곳이 바바 베이비였다. 필요한 물건을 다 사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내 시선을 강탈한 산타 모자와 턱받이가 있었다. 세트로 판매를 해서 옳거니 하고 사게 된 것이다. 어른들의 신나고 즐.. 2020. 12. 26.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이브 D - 87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요? 사실은 무슨 날인지도 몰라요. 할머니가 그러시는데 오늘이 크리스마스이브날이래요. 그래서 가족과 무슨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물론 저도 무척 하고 싶었죠. 하지만 아무도 저한테 게임 같이 하자고 말하지 않네요. 하하하 아. 맞다. 한참을 자라야 하는 새싹이라 그랬나 봐요. 내년에는 같이 게임하고 놀아야겠어요. 전 그냥 가만히 지켜만 봤어요. 어른들은 뭘 하고 노나 하고 봤더니 아가들 노는 거랑 별 차이가 없어요. 아빠와 할아버지는 게임에 목숨을 건 사람처럼 둘이 승부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어요. 아빠 이겨라. 아빠 이겨라.. 하고 외쳤죠. 다들 제가 무슨 신이 나서 소리 지르는 줄 알았어요. 할머니는 엄마하고 저녁 준비하고 있어요. 할머니는 하루 종일 절 돌보시고 저녁도 .. 2020.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