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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43

할아버지와 시간 보내기 D - 25 할아버지는 노엘을 보러 이렇게 집을 방문한다. 가끔씩 들리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알아 가는 노엘이다. 늘 다정다감하게 웃어주고 말을 하면서 놀아주는 인자한 할아버지가 여기 있다. 늘 손자를 향한 마음을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적극적으로 잘 표현을 한다. 이렇게 지켜보는 마음은 좋아진다. 노엘이 가정을 밝게 해 주고 신생아의 탄생으로 온 가족이 육아 일기에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가 된다. 아이를 부모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에 체험하게 된다. 특히 신생아는 주변의 사랑을 많이 받고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세상의 모든 아이가 사랑을 받고 태어나고 성장해야 하지만 그러한 환경이 안 되는 아이도 있다. 축복이라는 말이 그래서 자주 나오게 되나 보다. 모든 이의 사랑과 축복을 받은 노엘은 함께 .. 2020. 10. 26.
신생아의 울음소리 D - 25 잘 놀다가도 문득 울고 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당황이 되고 무엇이 문제인지 하나씩 수수께끼를 풀어 가듯이 찾는다. 첫째 아기가 배가 고픈가? 아기가 배가 고플 때의 울음은 아주 간단하고 크고 우렁차다. 그리고 울다가 손을 입안에 갖다 대기도 하고 입을 열어서 옆으로 가까이하려는 모습을 보면 이건 영락없는 배고픔의 울음이다. 배고픔의 울음 외에도 대소변을 기저귀에 많이 했을 경우 불편해서 우는 울음도 있고 가끔 몸에 열이 나거나 불편할 때 이런 현상을 보인다. 의사소통이 울음으로 다 전하는 식이니 울면 일단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원인을 찾아야 한다. 원인을 찾으면 그것에 맞게 대처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생아의 양육이 힘든 것이 어린 시절 어떤 변수가 일어나지 모르는 상태 이기에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 2020. 10. 25.
스타트업 드라마 보고 빵터지다. ㅋㅋ 남도산과 달미의 만남 청춘의 성공 신화를 담아낸 이야기로서 갈 곳이 없던 고아 소년을 먹이고 쉴 공간을 제공한 할머니의 사랑에 감사함을 느낀다. 할머니의 손녀 달미가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는 모습이 안타까워 몰래 우정의 편지로 격려가 담긴 내용을 한지평은 대필을 하게 된다. 편지의 주인공은 남도산으로 실존하는 사람의 이름을 사용했다. 달미는 몰래 짝사랑을 한 펜팔 친구와 현실적 만남을 하지만 이름만 도용했을 뿐 실제 편지를 쓴 인물은 한지평이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만남을 갖게 된 달미었다. 파티장에서 언니와 엄마 앞에서 근사하게 보이고 싶었던 그녀의 소원을 들어준 도산은 실제로 잘 나가는 사장도 아니고 꿈을 찾아서 성공을 하는 의지가 넘치는 공학도가 모여서 만든 작은 회사 었다. 한지평은 달미를 실망시.. 2020. 10. 25.
부모의 마음 D - 24 서린은 아기를 낳고 이제야 조금은 친정 엄마의 마음을 알겠다고 말했다. 문득 샤워를 하고 나왔던 서린이 백허그를 해주었다. 깜짝 놀랐지만, 그것이 우리 며느리의 사랑 표현 방식이었다. 친정엄마가 한국에 있어 시엄마가 대신 며느리의 산후조리를 도와주고 있었다. 주말만 빼고 매일 와서 노엘을 봐주고 미역국과 보양식 호박을 삶아서 주었더니 좋아한다. 사람의 정이란 것이 그렇다. 주고받고 하는 그런 마음 가운데 싹트는 것 같다. 서로 며느리와 시엄마의 사이를 떠나서 관계를 맺고 하니 더 큰 기쁨이 온다.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보다는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 결국 그 마음이 통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랑은 노엘을 통해서 소리 없이 주변을 환하게 밝혀 주고 있었다. 노엘은 부모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더 큰 .. 2020. 10. 25.
잠자는 모습 D - 23 신생아의 자는 모습은 평화롭다. 아기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도 자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고 한다. 특히 신생아일 경우는 울고 할 때 가장 난처한 상황인지라 잘 때는 안심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우리 노엘은 잘 자고 있는데 며칠부터 잠자는 시간도 예전보다는 줄었다.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는 신호를 많이 보낸다. 할머니와 엄마의 얼굴을 익히려고 하는지 눈을 빤히 쳐다보고 일방적 대화의 내용을 들으면서 반응도 보인다. 신기하기만 하다. 편안하게 자고 있는 모습은 마음까지도 평안을 가져다준다. 무럭 자라고 하면 이런 시절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지난 일을 돌이켜 보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일상의 기록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노엘의 일상 중 가장 큰 부분은 먹는 시간과 배설물을 처리하는 시간 그리고 잠자는 .. 2020. 10. 24.
아기 트림 자세 D - 23 신생아는 우유를 먹이고 꼭 트림을 시켜 줘야 한다. 아직 소화기관이 잘 발달하지 못한 신생아는 배에 가스가 가득 차 오는 현상도 종종 보게 된다. 트림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아기가 울음으로 배가 아픔을 호소하기도 한다. 분유를 다 먹고 난 후에 꼭 해줘야 하는 트림의 중요성을 알기에 오늘도 빠짐없이 해주었다. 할아버지가 방문해서 이렇게 안아주고 트림을 해주는 자세가 되었다. 아이를 네 명을 키웠으니 당연히 잘하는 것이고 자상하다. 손주한테 상냥한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았다. 우유를 먹고 난 후의 모습은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있었다. 오늘도 이렇게 아무 탈이 없이 잘 보내준 노엘이 기특하기만 하다. 신생아를 키울 때 혹시나 아프지 않을까 염려를 많이 하게 된다. 의사가 알려준 방식대로 트림도 시키고 일정 양.. 2020. 10. 24.
미국의 대통령 선거 토론회 본 소감 미국은 대통령 선거 토론회를 통해서 선거 유보자를 확보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물론 올해도 대통령 선거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에는 두 번의 토론회를 걸쳤다. 이번이 마지막 대통령 선거 토론회가 되었다. 10월 초순에 있었던 토론회를 보면 형편이 없다는 평으로 인정을 받아서 많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서로 헐뜯고 싸우느라 제대로 된 답변을 못했을뿐더러 초등학생도 토론회를 하면 이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을 정도의 나쁜 점수를 받았던 첫 번 토론회를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두 대통령 후보자가 나왔다. 그들의 보여주는 무대의 매너를 통해서 조금은 토론의 열기가 첫 번째보다는 정리된 분위기였고 중요한 점은 이번에는 주어진 2분의 답변 시간을 넘기면 마이크를 자동 무음으로 해놨다. 그래서.. 2020. 10. 23.
내 무릎을 영원히 내어 줄께 어머나. 이건 누구? 우리 집 상전이다. 상전도 아주 고급 상전으로 통한다. 이런 우리 집 상전이 좋아하는 자리가 있단다. 그건 바로 인간의 무릎을 사랑한다는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진으로 인증 샷 올려본다. 뭘 보니? 그냥 봤어요. 그렇다고 삐쳐 있을 거야? 아뇨 그냥 그랬는데. 정말 무릎이 참 좋긴 하네요. 이렇게 앉아 있으니 아주 편안하고 좋아요. 그래. 그럼 내 무릎 언제나 빌려 줄게. 정말요? 아이 고마워라. 거짓말하면 안 돼요. 그래 알았어. 내 무릎은 네 거다. 아 감사. 또 감사 ㅋㅋㅋ 그냥 쳐다만 보면 되는 거죠? 응 그대로 있어. 아. 쳐다보는 것도 힘들어. 이렇게 한참을 쳐다보더니 이제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딴짓을 하고 있는 상전이다. 상전: 방금 뭐라고 했죠? 필자: 아니 아무 말 안.. 2020. 10. 23.
신생아 목가누기 D - 22 신생아 발달을 보면 2개월 에서 3개월 사이에 목을 가눈다고 한다. 지금 노엘은 고개를 가누려고 목을 쳐들고 있는 연습을 자주 하는 것을 보았다. 아주 빠른 발달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은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어 손을 받쳐 주어야 한다. 목을 제대로 받쳐 주지 않으면 꺾을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아직은 목을 2초 정도 들려고 하는 연습을 하는 과정을 봤다. 그래서 향상 옆에서 손으로 받쳐 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목이 꺾일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신생아 돌보는 일은 늘 조심해야 한다. 아이를 돌보다 보면 변수가 생기기 마련임으로 작은 것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울음소리의 반응도 잘 관찰해야 한다. 설령 아기가 울었다고 해도 울음소리를 들어 보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배고플 때와 대소.. 202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