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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61

청춘기록 OST 4회의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던 청춘 기록은 이제 꿈꾸던 이상이 현실로 변화되는 모습이 영화 속의 인물로 재현되었다. 영화 속의 재벌 3세가 되어 주인공을 협박하기 위해서 각목을 집어 든다. 그런 그의 행동을 밧줄에 매달려 있는 주인공은 쳐다본다. 하지만 그는 주인공을 때리지 않았다. 그러자 그의 반응은 이랬다. "내가 강패냐. 각목으로 사람을 패게?" 의외로 감독은 이런 모습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하면서 다음 장면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밧줄을 풀어주고 주먹으로 때리겠다고 한다. 그때 그의 생각이 마치 꿈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것이 그가 왜 배우가 되고 싶었는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메시지와도 같았다. 그의 우상이 되었던 상대를 조정하는 모습은 정말 통쾌한 한방이었다. 그.. 2020. 9. 16.
사이다? 스프라이트 차이점은? 스프라이트와 사이다의 차이점? 에피소드 1 한울과 서린(며느리)이 조지아의 한인 식당을 방문했다. 그곳에 서빙하시는 아주머니는 한울이 한국 사람인 줄 알고 한국어로 유창하게 주문을 받았다. 그러자 한울의 반응이 재미있었다. 한울: 아줌마. 영어 잘 못해요. 이 말을 어찌 한국어로 했나 보다. 급기야 식당 종업원은 영어 모드로 전환해서 말했다. 종업원: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음료수는 뭘로 드릴까요?) 이렇게 공손하게 종업원이 음료수 선택을 권했으면 당연히 영어로 대답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 한울의 대답은... 한울: 사이다 주세요. 하하하하하 종업원이 눈이 휘둥그래 지면서... 이 사람 정말 영어 못하는 것 맞나 라는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2020. 9. 15.
The Rose 곡의 색다른 느낌 장미라는 꽃을 잘 표현한 노래들이 많이 있지만 팻 미들러만큼 아련한 추억을 안겨다 주는 곡은 없을 것이다. 팻 미들러가 1979년 영화 "장미"의 사운드 트랙곡으로 불렀던 노래었다. 하지만 이의 곡은 아만다 맥브룸이 1977-1978년 사이에 작곡한 곡으로 알려지고 가끔 그녀는 클럽에서 위의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참고로 그녀가 위의 곡을 작사한 배경에 유명한 블루스 록을 했던 제니스 조플린을 애도하는 음악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The Rose" 사운드트랙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된 "The Rose"는 캐시 박스 탑 100에서 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로 정점을 나타냈다. 게다가, 그것은 5주 연속 성인 컨템퍼러리 차트에서 1위를 영광을 누렸다. 이 싱글은 RIAA에 의해 미국에.. 2020. 9. 15.
훼어빌의 파네라 브레드 필자가 살고 있는 곳에는 두 군데의 파네라 브레드 지점이 있다. 오늘은 서린(며느리)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아라와 함께 찾은 곳이다. 파네라 브레드 식당의 입구의 모습 들어서면 이렇게 디저트 빵을 선보인다. 쿠기도 있었다. 서린이 오늘 디저트가 먹고 싶다고 했다. 대충 매장의 분위기가 비슷하게 꾸며 놨다. 맛난 디저트가 보인다. 딸은 이렇게 무인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있었다. 원하는 요리를 주문하는 모습이다. 줄을 기다리고 있는 서린의 모습 오늘 서린이 먹고 싶다는 초코가 들어간 크로와상이다. 이렇게 주변에는 거리두기 때문에 자리의 간격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음료수를 선택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음료수는 자동으로 리필이 된다. 물을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서린이 직접 도와준다. 오늘 주문한 터키 아보카도 치즈.. 2020. 9. 15.
친구를 도와 준다는 아들 요즘 가온(둘째 아들)은 집은 그냥 모텔로 같이 잠만 자는 곳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친구 집에서 자고 오는 날의 횟수가 늘어 가고 있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다 큰 성인이 된 아들을 두고 왜 외출을 하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번에는 다른 날처럼 외박을 하고 집을 들어오지 않았다. 아침 9시쯤 들어와서 교회 갈 준비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빨리 준비하고 교회 가자고 했다. 아들과 딸 둘, 남편 이렇게 우리 가족은 교회로 갔다. 교회에서 예배 보는 도중에 아들이 귓속말로 뭐라고 했다. 아들: 엄마. 나 친구 도와줘야 해. 가도 돼? 엄마: 무슨 일인데 그래? 아들: 친구가 집에서 쫓겨났데? 엄마: 친구 누구? 아들: 응.. 여자 아이인데, 무슨 일이 있나 봐. 그래서 도와 달.. 2020. 9. 14.
숙제했다. 숙제했다. 제목부터 재미있지 않은가. 오늘 포스팅은 특별히 이웃님 블로거님과 약속한 것을 수행한다. ㅎㅎㅎ 데보라 부부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직접 스케치를 한 그림을 블로거에 올리셨다. 그것에 대한 보답으로 음악 선물을 하려고 했더니, 남편이 불러 주는 자연스러운 음악을 원하셨다. 더디어 녹음하는데 성공을 했다. 하하하 그냥 리듬만 살려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식이지만, 이런 모습이 다 남편에게는 중요한 작업이다. 음악을 다시 탄생시키는 일이라는 표현을 했다. 음악 편집과 직접 노래를 연주하고 보컬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취미 생활이라 응원해주었다. 이제는 새로운 녹음을 할 장비를 산다고 필자의 동의를 구했다. 그래서 원하면 사라고 했었다. 이렇게 취미 생활을 지켜보니, 돈이 한두 푼 드는 것이 아니었다. 재미.. 2020. 9. 13.
너의 23째 생일날 너의 23째 생일날 오늘은 우리 아들의 23번째 생일이다. 아들은 이제 곧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고 새로운 23세를 맞이 한다. 아들의 생일날 함께한 추억의 사진을 남긴다. 우리 아들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한울의 생일을 맞이 해서 이렇게 온 가족이 모였다. 트럼프 캠페인 하시는 분이 집에 들러서 주고 간 팸플릿이다. 아들의 일이 이런 선거 캠페인에 들어가는 선전 문구를 인쇄하는 일을 한다. 어떤 것은 한울이 직접 인쇄를 했다. 우리 나린은 부끄러운지 얼굴을 가린다. 어릴 때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는데, 사춘기를 맞이 하니 이렇게 자동 포샵을 해버린다. 내가 만든 음식이다. 여러 가지 한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봤다. 형 생일 축하해. 가온이 말했다. 여기 있는 청포도 색의 포도를 서린이(며느리) 좋.. 2020. 9. 13.
[쉬운 생활영어] 너 커피 좋아해? 영어로 아폴로 커피 좋아해? 남편이 동물인 아폴로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하하 Hi there! Do you like coffee, Apollo? Do you like coffee? 안녕. 너 커피 좋아해 아폴로? 커피 좋아하니? You like the smell of coffee, huh? Everybody likes the smell of coffee. Nobody likes the taste. 넌 커피 냄새를 좋아하는구나. 응? 무드가 커피 냄새를 좋아하지. 아무나 커피 맛을 좋아한단다. If it tasted like it smelled, we couldn't keep it in the stores. People would just eat it. 만약에 냄새처럼 맛도 같다면, 우리는 가게에서 보관하고.. 2020. 9. 13.
[BTS 방탄소년단]9시 뉴스에 꼭 출연해야 했나? 방탄소년단.. 너희들을 응원해. 언제나 어디서나. 9시 뉴스에 꼭 출연해야 했나? 방탄소년단이 9시 뉴스에 나왔다. 그것도 한국의 국영 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 000 방송국에서 말이다. 이런 팩트를 놓고 보면 아주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뒤면에 국영 방송국에서 방탄을 초대한 사실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면 다들 기뻐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아 이렇게 작성해본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필자는 아미다. 즉 말하자면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팬 입장에서 우리 탄이 들을 걱정하는 글임을 밝힌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구글 알림의 새로운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오늘 방탄소년단이 방송에 출연해서 단독 인터뷰를 한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외국인 남편인 필자의 조력자인 분한테 이 사실을 자랑삼아 알려 줬다. 그런데.. 202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