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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2

축복받은 날 넌 축복받은 존재란다. 세상의 어느 꽃 보다 네가 더 아름답단다. 이런 너의 생일을 축복한다. 이제 웃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지난 힘겨웠던 시절들은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 달콤한 케이크의 맛처럼 너를 향하는 마음은 늘 달콤함이 넘쳤다. 아들 생일 케이크 만드느라 수고했다. 당신은 딸을 위한 장미꽃을 선물했구려. 당신의 깊은 마음 씀씀이에 반하고 말았지. 가족의 축하와 사랑의 메시지가 함께 했다. 꽃으로 다가와 나의 사랑이 된 너의 25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랑한다. 너의 미소와 너의 생각 모두들. 아라에게 아라야. 너의 생일이구나. 엄마가 특별히 준비한 것이 없었는데도 이렇게 잠시 데이트를 하고 네가 원하는 만화책을 사주면서 축복된 하루를 보냈구나. 이런 시간은 축복의 시간이었지.. 2020. 5. 27.
녹색의 향연 녹색의 잔치가 펼쳐진다. 꽃보다 이렇게 받쳐주는 꽃잎이나 나뭇잎들이 눈에 들어온다. 꽃이 주인공이라면 나뭇잎은 꽃을 받쳐주는 조연으로 보면 될 그런 멋진 잎들이 5월의 싱그러움을 한층 빛내주고 있었다. 멋진 초록색이 펼쳐진 사진을 한 장씩 담아 보니, 마음이 평안해지는 그런 느낌의 색으로 다가온다. 녹색의 보호색을 가진 나뭇잎들은 어느 나무의 잎인지 가끔 헷갈리는 정도로 눈앞에 녹색 바다가 바람에 출렁이고 있었다. 바람의 신호를 기다렸다는 듯이 춤을 추는 나뭇잎과 그 옆을 받쳐주는 나무줄기들은 하나로 움직이는 식물의 살아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는 장면을 펼친다. 나도 몰래 녹색의 즐거움에 빠져든다. 녹색과 그 나뭇잎 사이를 이렇게 가로질러 그들이 만들어낸 멋진 이야기 속으로 달려든다. 같은 패턴의 나뭇.. 202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