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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도 예쁜 부활절 달걀 꾸미기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예쁜 추억으로 남았을 부활절 달걀 꾸미는 일은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친구 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보니 부활절 계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분홍색 하트 모양의 계란처럼 여러분 삶도 핑크빛으로 예쁜 사랑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2009. 4. 12.
아빠가 돌아왔다. .아빠가 돌아왔다. . . . . 와..정말? 아빠가 정말로 돌아 온 건 아니고요. ㅠㅠ 이라크로 파병되어 나가기 전에 3일간 부활절 휴가를 받아서 잠시 들리신 거랍니다. 이렇게 들린다는 것은 예정에 없었던 일이었는데. 이렇게 깜짝 방문으로 말미암아 아이들은 마냥 기쁘고 즐겁기만합니다. 큰아들은 아빠가 오면 뭘 하고 지낼지를 궁리하는 모습도 귀엽게 보입니다. 막내딸 헵시바는 아빠가 온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정말 오는 것인지 몰랐던지 아빠를 보는 순간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아빠의 상봉장면을 보시죠? ㅎㅎㅎ 뭐 두 달 떨어져 지냈지만 그래도 오래도록 떨어져 있었던 기분이 듭니다. 삼일 휴가를 마치면 오랜 1년의 기다림이 있습니다.ㅠㅠ 잘 해낼 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힘들 거란 생각이 앞.. 2009. 4. 11.
리오가 등장하다. 우리 집의 귀염둥이 리오가 다시 여러분께 왔습니다. 리오는 이제 제법 어른티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장난꾸러기일 뿐이죠. 사진기가 고장으로 말미암아 리오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이제 새로 사진기를 하나 선물 받고 리오를 찍어 보니 역시 귀여운 녀석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동안 리오가 궁금하셨던 분들 오셔서 리오를 사랑한다고 말 한마디 해주세요. 그럼 리오 사진을 보시죠. 리오 사진중에 마지막 사진에 나온 분홍색의 실체가 뭘까요? 맞추시는 분에게 머틀리 클루 티셔츠와 머틀리 클루 열쇠고리를 드립니다. 사실 선물은 리오가 100일 되는 날에 드리려고 했는데..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지금에서야 선물을 공개하게 됩니다.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근사치라도 맞추시는 분이 있다면 선물을 드.. 2009. 4. 11.
미국의 브래지어 소송사건 빅토리아 시클릿 브래지어를 착용한 사람들이 뾰루지와 다른 피부증상을 보였다. 이런 증상들이 미국의 여러 주에서 호소해왔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여인은 빅토리아 시클릿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나서 타는 듯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자, 그런 가려움증은 사라졌지만, 피부에 자국들 남겨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까지 돌변하자 빅토리아 측에서는 제품의 아무런 문제도 없으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루이지애나, 프로리다, 뉴저지에서는 연방소송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뉴욕은 빅토리아 시클릿 모회사의 태만한 내의 디자인을 탓하고 또한 제품의 안전성을 잘못 설명한 것에 대해 Limited Brands Inc.를 고소했다. 원고측 대리인은 브래지어에 있는 포름알데히드로 인.. 2009. 4. 9.
전투 인명구조 훈련 며칠 전에 사진을 남편이 찍었다고 하기에 보내 달라고 하니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했는데..알고 보니 실습하는 장면을 찍어서 보내 주셨네요. 지금 이런 실습을 해서 직접 전투에 참여할 때 응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아무쪼록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귀환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직 이라크로 떠나신 것은 아니고 4월 16일 날 이라크로 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은 여전히 되고 잘 지내야 할 텐데. 마음은 늘 걱정이 가득합니다. 남편이 보내 주신 귀한 사진들을 감상하셔야죠? 저는 처음 보는 인명구조 훈련 사진들입니다. 감상들 하세요. 2009. 4. 8.
고양이를 죽인 아이 이야기 4월인데 바람이 몹시 불고 눈도 조금씩 내렸다. 그런 어느 날 주변에 사는 00씨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많이 바빠? 전에 내가 부탁한 것 좀 들어 줄 수 있나 해서.." "아. 나 지금 인터넷 하는 중이었는데." "그래? 잠깐만 시간 내어 주면 되는데."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지?" "응 지금 오후 4시 21분이야." "그럼 은행 문을 닫을 시간이잖아?" "정확히 9분이 지나면 문을 닫는다." "지금 어디쯤 왔는데?" "2분만 지나면 너희 집앞이야." "알았어. 준비하고 있을게." 그녀와 통화를 끊낸후 그녀 집앞에 차를 세워 놓고 벨을 눌렀다. 그녀의 딸이 웃으면서 나를 반긴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엄마 다 준비되셨어요." 양발도 제대로 챙겨 신지 않은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양발은 안 신어도 .. 2009. 4. 7.
미국의 애완견은 신이 났어요. 미국의 애완견들이 신이 났어요. 그 이유가 있지요. 그들에게는 오늘이 아주 특별히 신나고 재미있는 날입니다. 뭐냐고요? 사람들만 부활절 달걀 찾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우리도 달걀을 찾기를 한답니다. 특별한 달걀 찾기 놀이에는 우리 간식이 숨겨져 있어 더 재미있답니다. 특별히 미국인들은 동물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부활절날을 맞이해서 이렇게 함께 나누려고 자신들이 기르는 애완견을 공원에 데리고 가서 특별히 그곳에 숨겨져 있는 플라스틱 달걀을 찾아 내는것. 그 속에는 애완견 간식 비스킷이 들어 있다. 그것을 먹는 애완견도 귀엽지만, 함께 특별한 날을 같이 나눈다는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 날은 특별히 애완견들의 세상임이 틀림없다. 동물을 사랑하는 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 2009. 4. 5.
딸과 함께한 외출 사진기가 고장이 났어요. 흑흑..ㅜㅜ 큰딸과 함께 연극을 봤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극 중에 한 토막을 연극으로 재연했는데, 볼만 했습니다. 연극 공연은 처음 접하는지라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큰딸과 연극을 보는 동안에 헵시바와 오빠들은 친구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들이 헵시바를 봐 준다고 하기에 돈을 줬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었는데.. ㅠㅠ 당장 가지고 있었던 돈이 얼마 되지 않는지라,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딸에게 장난삼아 극장에서 있었던 일로 놀렸더니 어찌할 줄 몰라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끔 이렇게 딸과 함께 외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상 집에서 엄마 대신 해서 헵시바를.. 2009. 4. 3.
홍수 피해를 보는 미국 미국은 홍수 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여러 군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붉은 강의 안전 수위를 넘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우려는 현실로 다가와 미리 모래주머니를 많이 준비하지 못한 불찰로 말미암아 여러 군데에서 홍수를 막아낼 방도가 없어 여러 군데는 이미 물속에 잠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홍수로 인한 피해가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런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미국 정부에서 지원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복구와 피해 지역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사진출처:www.latimes.com 200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