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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교류에 참가하다. 외국인들은 아이를 입양을 했을 때, 그 아이의 출생한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고 가르쳐 주려고 노력한다. 심지어는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아이들에게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문화적 교류를 통해서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에대한 체험도 할 뿐더러 아이들에게 자신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프로그램은 오래도록 지속 하여야 할 것이다. 외국인들이 입양한 아이들의 모습과 나라는 각기 다르지만, 그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으로 보듬어 가는 모습들이 4월의 아름다운 향기로 스며들었다. 2009. 4. 29.
자폐증인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미국 경찰 시카고에서 수요일 밤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자폐증 판단을 5살 때 받아 왔던 16살 오스카군은 다른 날과 다름 없이 부모님들이 운영하시는 음식 가게 주변을 걸었습니다. 그런 그의 앞에 경찰차가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오스카에게 질문 하기 시작합니다. 오스카는 무슨 말을 하는지 말뜻도 잘 몰랐을 뿐더러 모르는 사람을 보면 말을 자연스럽게 하지 못합니다. 오스카는 경찰의 질문을 무시한 채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들어가면서 소리를 칩니다. "나는 특별한 아이예요." 이 말을 들은 부모는 경찰이 아들을 따라 온 것을 보고 외칩니다. "우리 아이는 특별해요. 특별한 치료를 받는 아이랍니다." 라고 말을 했지만, 부모의 말을 무시한 채 경찰이 들고 있던 곤봉으로 오스카의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부모와 누나가 있는 .. 2009. 4. 25.
장애인 천국으로 통하는 미국 미국에서 살면서 가장 보기 좋았던 것이 있다면 어느 사람에게나 평등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한다는 것입니다. 그 한 예로 장애인에 대한 대우를 들 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 이번 학기에는 영어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것이 이번 학기에는 장애인이 한 명이 우리 반에 같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 시간에 서로 소개말로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때 그의 이름이 랜디란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두 손을 쓰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더 당당함이 느껴짐에 놀람을 금 할 수 없었습니다. 같은 과의 친구들은 랜디에게 소외감이 들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래서 미국이 장애인 천국이라고 하는줄 알았습니다. 장애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선천적.. 2009. 4. 24.
맛있어요. 음식을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요즘은 고기도 잘 먹고, 특히 치즈를 좋아합니다. 우유를 많이 먹지 않아서 치즈로 대체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라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깍쟁이 짓을 할 때는 오빠들의 미움을 사기도 하지만, 늘 웃는 모습을 간직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엄마의 소망이 아닐는지요. 헵시바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ach morning When I wake up.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very time You say my Name. I'm a little bit more In love with you Every time You walk into the Room.. 2009. 4. 19.
열한명중 한명이 실업자가 되고 있다. 친구 션타의 어머니는 직장을 3월달에 잃고 실업자가 되었다. 지금은 실업자 수당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션타는 직장을 구하려고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었다. 그런 그녀가 어제 전화 통화를 해 보니 이력서를 낸 어느 곳에서 인터뷰를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 좀 신나는 목소리였지만, 한편으로는 돈이 한 푼도 없이 당장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할 실정이라고 말을 했다. 그녀의 경우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취업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특히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 경우는 직장을 구하기 더 어렵다. 특종 분야 같은 경우는 사람을 구하는 일이 제한 되어 있고 또 설상 구한다고 하더라도 경쟁률이 높다. 신문을 보니 미국의 실업자율에 대한 글이 나와 있어 읽게 되었다.필자가 사는 일리노이주에서는 열한 명의 사람 중 한 .. 2009. 4. 18.
고양이 눈으로 보는 세상 고양이는 어떤 눈으로 인간들을 보고 있을까요? 친구 집에 방문해서 귀여운 새끼 고양이 스타벌스의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우리 헵시바양은 고양이를 많이 좋아한다. 하지만, 고양이로 봐서는 그것도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가 우리를 볼 때는 친구로 보고 때로는 주인으로도 섬기지만 많은 시간을 친구로 생각하고 장난도 치면서 놀아 달라고 때를 쓰기도 한다. 우리 사는 세상과 고양이의 세상은 정말 다른 것일까? 고양이 처럼 먹고 자고 놀았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어 본 기억이 있다. 정말 고양이처럼 산다는 것도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늘 똑같은 일상의 변화 없는 시간 속에서 고양이는 많은 시간을 잠으로 허비하고 있다. 당신 생활의 절반 정도를 잠으로 허비한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허무한 일.. 2009. 4. 15.
하루를 기록하다. 12:30분에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피자를 준비했다. 1:30분에 친구 샨타에게 전화를 해서 학교를 같이 가자고 전화를 했다. 그녀의 답변은 오케이였다. 2:30분에 저녁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 미역국을 끓여놓고 큰딸에게 헵시바를 챙겨주라고 부탁했다. 3:50분 집을 나와서 샨타 집으로 가야하는데.. 아뿔사. 그냥 가다가 샨타가 생각 난 것이다. 다시 가던길을 되돌아서 샨타집에 들려서 샨타와 함께 갔다. 4:15분 우체국을 들렸다. 조카들에게 생일 카드를 보내야하는데 우표가 없었다. 그래서 줄을 서서 기다려 우표를 붙힌 우편물을 보내고 우표 10장을 더 샀다. 오늘따라 우체국 업무를 보러 오신 분들이 줄어 서 있었다. 4:50분 도서관을 들렸다. 샨타와 함께 도서관을 들렸다. 그녀는 여기 있는 도서관은.. 2009. 4. 14.
달걀 찾기 놀이 오늘은 달걀 찾기 놀이를 했습니다. 어떤 놀이 인줄을 몰랐던 헵시바에게는 마냥 신기한 놀이였습니다. 달걀 속에 숨겨진 사탕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 버린 헵시바는 달걀을 찾아 마당을 돌아다녔습니다. 신이 난 아이들 모습을 통해서 잠시나마 잊고 지냈던 작은 행복을 찾았습니다. 막내딸의 웃는 미소가 하루의 기쁨으로 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달걀 찾기 놀이를 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감상하시죠? 달걀 찾기 놀이는 헵시바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가 되었습니다. 달걀 찾기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틴에이져 언니,오빠들 도움으로 달걀 놀이를 재미있게 했던 날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면서 먼 훗날에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 4. 14.
부활절 나들이 오늘 미국은 부활절날입니다. 우리 가정에 기쁨조 헵시바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맞이하는 부활절입니다. 헵시바는 새 옷을 입고 모자와 장갑도 끼고 하니 좋은가 봅니다. 그런 헵시바의 모습을 보는 많은 사람이 아낌없이 귀엽고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헵시바의 첫 부활절 맞이를 함께 보실까요? 헵시바에게는 특별한 나들이였습니다. 아이들도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늘 이렇게 예쁜 미소를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필자를 쳐다보면서 몇 번씩이나 다짐을 하듯이 말한다. "당신 괜찮을 거야. 너무 염려하지 마. 힘든 일이 있으면 주위에 있는 분들이 있으니 도움을 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야 해. 하루를 무사히 보내는 걸로 만족하면서 감사하게 지내다 보면 일 년도 훌쩍 지나갈거야.".. 2009.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