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다발지역으로 통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마치 사고를 몰고 다니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녀가 사고를 친것이 아니라, 그녀의 딸이(14살)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딸의 무모한 행동과 황당한 사건을 들어 보실래요?
그녀는 집안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그렇게 할 일을 하고 있었던 거였죠.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놀람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녀: 여보셈..
경찰: 아네..00 댁이시죠? 아주머니.....혹시 따님이 00이가 아니던가요?
그녀: 넵 맞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경찰: 그게요..따님이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 남자를 만나고 있었던 사실을 아시나요?
그녀: 아..그거야 . 예전에 그러고 말았어요. 2년전에 그랬거등요. 주의를 주고 그렇게 넘어 갔었지요.
경찰: 2년전에도 챗팅을 하고 했단 말입니까?
그녀: 네.. 그 당시 22살의 남자와 채팅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두라고 이야기를 하고 내 말을 듣는줄 알았지요.
경찰: 지금 상황이 심각해요. 당신 따님이 예전에 채팅을 했던 그남자랑 올 여름에 도망을 칠 생각을 하고 있네요.
그녀: 아놔..정말 미치것네..ㅜㅜ 그나저나 어떻게 그건 아셨어요?
경찰: 원조교제를 노리는 사람들이 레이다 망에 걸리면 잡기 위한 수단으로 다른 인터넷 업체의 도움을 받아서 사이트 채팅 내력등을 기록된것으로 알았냈답니다.
그녀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자신의 딸이 24살의 남자와 함께 도망을 칠 계획을 온라인 상으로 짜고 있었다고 한다.물론 경찰은 특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든 채팅 내력을 확인하고 알아 낸 사실이라고했다. 그녀는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을 맞았고, 멍한 기분으로 딸을 불러서 이야기를 해보니, 예전에 사겼던 그 남자랑 다시 챗팅을 하게 되었고, 같이 도망가서 살것이며, 앞으로 결혼도 할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고 한다.
문제가 되는것은 경찰이 위의 문제를 관여를 할 수 없어서 연락을 했다는것이다. 즉, 24살 남자는 다른 주에 거주하고 있었서 주마다 법이 다른 미국이기에, 위의 사건을 FBI을 통해서 조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즉 주에서 관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FBI가 나서서 주정부를 돕는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원조교제가 연결 되어 있어 심각하다는 것이고, 연쇄적으로 같은 남자가 원조 교제를 하려고 했다는 것도 심각성을 들어 내고 있었다.
미국법은 미성년자를 통해서 성적관계를 요구를 하거나 하면, 그 사람은 바로 구속감이 되고 만다. 이번 FBI는 파렴치한 원조교제의 뿌리를 뽑기에 나선것이고, 그녀의 딸을 미끼로 이용해서 그 남자를 유인하는 방법으로 잡으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한가지 더 놀라운 일은 그녀 딸이 원조교제를 하려고 한 남자와 성적인 부분을 찍어서 핸드폰으로 교환하는등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문자 메세지의 언어 강도가 19금으로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하는 그녀를 보면서 가슴이 아파왔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정말 먼 나라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의 현실이 바로, 여기 있구나로 연결되고 있었다. 엄마도 사고를 잘 치고 있지만, 딸도 엄마를 닮아서 인터넷을 통해 남자를 만나 사고를 치기 일쑤였다. 엄마는 인터넷을 통해서 남자를 만나서 임신까지 연결 되어 어쩔수 없이 그 남자와 함께 살고 있다고한다. 그러니 그녀도 딸에게 당당하게 훈계를 할 입장이 못되는 것이다.
그런 그녀의 안타까운일을 접하면서 부모가 제대로 아이를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부모가 하는 그대로를 따라서 배운다는 것이다. 그러니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자랄수 있도록 인도하는 안내자와 같은 존재인것이다. 그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오는 부작용이 바로 위의 이야기로 연결 되지 않나 생각된다.
어느 부모인들 14살된 딸이 생판도 모르는 24살의 남자를 만나서 도망을 가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마음이 편할까. 그녀의 마음은 속이타고 힘들어 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하지만, 그런 표정을 내색을 하지 않으려는 그녀의 모습은 안스럽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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