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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넌 어느 별에서 왔니?

by Deborah 2008. 12. 29.

Day 50

우리 냥이 리오입니다.
보기에는 아주 귀엽습니다. 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엉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2008년 리오 행동 관찰중 발견한 것들

크리스마스때 찍었던 사진인데, 보시다시피 찰리의 꼬리를 잡고 놀아도 가만히 둔다. ㅋㅋㅋ

사이좋게. ^__^*

리오& 찰리

사이좋게. ^__^*

찰리


1. 리오는 찰리의 꼬리를 잡고 장난을 쳤습니다. 웃기는 건 찰리는 꼼짝도 하지 않고 다 받아 주더군요. -_-
2. 리오는 집에서 꼭 왕자 처럼 행세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찰리는 리오의 몸종 같습니다. -_-;;
3. 리오는 찰리의 침대도 빼앗았고, 찰리의 음식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건 안되죠. 위험천만.
리오는 음식 다이어트를 해야해요. 아직도 허니아가 100프로 다 치유된 것이 아니라서
특별한 음식을 먹이고 있어요.
4.리오는 침대에 오면 발 부터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그러다가 발을 물어 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안습. >.<
5. 리오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들은 장난감입니다.
심지어는 저의 머리가 리오 때문에 공격을 많이 당한적도 있습니다.
6. 무릎에 앉기를 좋아하지만 절대 헵시바양의 무릎은 사절.
7. 리오는 뭔가 신기한 것을 발견하면 우리를 부릅니다.
그리고 시범을 보여줍니다. ㅎㅎㅎㅎ 이건 무슨 심리인지..
나도 할 수 있다. 뭐 그런걸 보여 주고 싶었던걸까요?
8. 리오는 찰리를 가지고 논다. 그러나..찰리는 모른다. 하하하.
9. 찰리와 리오는 친구입니다. 절대 적이 될 수 없는 사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대게들 개와 고양이가 만나면 싸운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우리 개와 고양이는 너무 친해서 탈이에요.
오죽하면 개가 고양이한테 잠자리 까지 양보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리오에게 늘 묻고 싶었던 말..

리오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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