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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예배의 자율화 마스크 자율화를 외치는 미국

by Deborah 2021. 8. 29.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아주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나오고 있어요. 교회의 자율성을 가지고 코로나와 대립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의 문제가 터지고 많은 미국 민간인이 아직도 그곳을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합니다. 

 

 

필자가 다니는 교회는 마스크 자유와 더불어 예배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즉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면 집에서 예배를 보고 그런 것과는 상관없으면 교회로 나오라고 합니다. 물론 남편의 신앙심도 있고 우리 가족은 이렇게 매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변의 시선과 상관없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은 한국에서는 상상을 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필자의 코로라도 스프링스 교회는 천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4시간 기도회를 갖게 되었네요. 시간을 정해서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리고 오면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24시간 기도 릴레이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남편이 교회의 소 그룹의 리드로 섬김을 받게 되었네요. 

 

 

여러 사명 감당을 하고 있는 남편을 보면서 이번 미국의 여러 정치적 이슈와 더불어 코로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각 주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 법이 달라서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 여기는 공공 기관과 병원 등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단 학교는 각 지역마다 마스크 법이 달라서 어떤 곳은 착용해야 하는 곳도 있고요. 하지만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마스크 자율화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 마스크 하고 다니는 사람은 눈에 보일 정도로 미미한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교회의 마스크 자율화와 예배의 자율화 모든 것이 미국이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퇴치되지 않은 상항으로 보면 여전히 자신의 몸을 보호해야 할 의무는 있지요. 24시간의 기도가 큰 힘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 되지 않을 때는 신의 힘을 빌립니다. 모든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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