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오늘 맑음? (비가 오고 있음)

by Deborah 2020. 12. 31.

 

매일 이 분을 안 보면 눈에 가시가 돋아요. ㅠㅠ 하하하 상전님 때문에 오늘 하루가 밝아 옵니다. 

상전님은 웃는 모습이 제일 예뻐요.

눈을 맞추고 예뻐해 준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어요

 

노래 제목: 비와 외로움

가수: 바람꽃

 

 

여기까지가 우리 할머니가 절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찬양의 글이었지요. 절 찬양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더 중요한 것은 할머니는 하나님을 찬양하시는 것을 더 좋아하세요. 하나님이 일 순위 그다음이 저라고 하셨어요. 하나님께 순위가 밀린 것이 억울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하나님을 이길 쨉이 안되네요.

 

아 오늘 서두가 왜 이럴까 궁금하셨지요. 사실은요. 할머니가 2020년 한 해 동안 멘토에 되시는 분과 만남을 가지고 성경 공부 기도 모임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 망할 역병이 터진 거예요. 그래서 멘토링 님과 열 손가락 꼽을 정도로 일 년의 만남을 종지부를 찍었네요. 어제 미국은 날자는 30일입니다. 지금 글 쓰는 이 순간의 날은 31 일구요. 오늘이 2020년 마지막이 되는 날이네요.

자 할머니는 성경 책을 폈어요. 돋보기안경을 쓰고 있어요. 눈이 많이 안 좋아지셨네요.

이 성경책인데 할머니가 참 좋아하셨어요. 한글판도 있을 거라고 하네요. 이건 다 영어로 되어 있어요. 물론 멘토에 되시는 분도 미국 분입니다. 당연히 영어로 진행되는 성경 공부시간입니다.

할머니는 다른 것 보다 의자에 탐을 내고 계시네요. 저 의자 하나 방에 두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정말 폭신하고 좋았데요.

워 룸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한글로 해석하면 전쟁하는 방 이런 의미가 되는데 해석하면 모든 회의가 이루어지는 곳이란 뜻이겠지요.

아.. 이분이세요. 할머니 멘토에 되시는 분입니다. 할머니보다는 나이가 좀 있으세요. 할머니는 그래도 60세는 아니세요. ㅋㅋㅋ 

웃는 미소가 예쁘다고 두 번을 찍으시네요. 이렇게 멘토에 분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기도를 하고 내년에 보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어요. 멘토 어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이 멘토 어가 좋은 점은 신앙적으로 나태 해질 때 바로 잡아주고 기도 해주면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길잡이 선생님 같은 것이라고 해요. 

또 할머니 마당발 작동하셨어요. 언제 여기는 다녀 가셨는지 빠르기도 하셔라. 여기는 애리조나 있는 아름다운 이웃되시는 애리 놀다 님께 보내는 선물을 보내려고 온 곳입니다. 지금 간판 불이 안 들어와서 못 볼 수도 있는데요. UPS라고 보이죠? 네. 저곳을 들려서 선물을 보내고 오는 중이었어요.

또 한 장 더 찍으셨네요. 같은 사진으로 왜 두장으로 찍었나요?라고 물었더니 한 장마다 찾아보면 다른 느낌이라고 하시네요. 위의 두 사진에 다른 점이 뭔지 맞추어 보세요. ㅋㅋㅋ 숨은 그림 찾기죠?

 

아.. 잊지 마세요. 오늘도 내일도 행복이라는 녀석을 꼭 붙들고 계셔야 합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행복한 2021년 맞이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