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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할머니 살림 거들 낼 생각임?

by Deborah 2020. 12. 29.

뭐야.. 뭐야.. 뭘 공개하겠다고? 네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할머니의 속옷을 샀는데 너무 편안해서 그냥 소개를 하고 싶데요. 남자분은 부인이나 애인께 선물하시면 사랑받을 거라고 하네요. 참조하세요. 남자들은 원래 속옷을 야한 옷을 선물을 많이 해요. 사실 여자는 그런 옷을 잠자리할 때 분위기상 입어 주는 것이지요. 현실에 그런 옷을 속옷으로 입기는 부담감이 갑니다.

 

 

오늘 할머님이 발견하신 속옷은요... 참 편안하고 가슴을 잘 고정시켜 주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 사이즈 작은 것을 샀는데 너무 컸데요. 큰 고모와 같이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에 가서 사이즈를 바꾸고 오셨어요. 참고로 할머니는 물건을 바꿀 때 걱정을 하셨어요. 사실은 외국에는 물건을 바꿀 때는 계산 명세서가 있는 계산표를 주거든요. 그런데 그걸 잊어버리시고 ㅠㅠ 그래서 매장 입구에 있는 아줌마한테 입장할 때 이야기하니, 카드로 계산하면 계산표를 안 줘도 된다고 하네요. 다행히 카드로 해서 물건을 바꿀 수 있었어요.

 

 

물건을 교환하는 서비스는 미국에서는 당연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이건 고객의 당연한 권리죠. 한국에 나갔을 때 할머니 경험으로는 한번 물건을 사면 교환을 잘 안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물론 백화점 가격대가 비싼 제품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미국은 신용사회라 무조건 고객의 만조도를 안겨다 주지 않으면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아니면 현찰로 돈을 받을 수도 있어요.

 

 

그럼 할머니가 직접 사 온 속 옷을 공개합니다. 

아. 레이디 테비가 함께 해요. 이런 속옷입니다. 앞면 사진이고요.

테비 양이 아주 예쁘게 다소곳이 앉아 있네요.

이건 뒷면이에요. 어떻게 구분하냐고요. 뒷면은 늘 상표가 붙어 있어요. 쉽게 구분되시죠?

보기에도 편하지  않나요?

이렇게 살포시 앉아 봤습니다. 아주 감촉도 좋고 푹신해요.

계속 앉아 있을래요. 너무 좋네요.

자 그럼 안에 내용을 보실까요? 살짝 들어 올렸어요.

안에 보시면 패딩이 없어요. 그래서 편해요. 와이어가 없는 블래 지어라 아주 편해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할머니는 아주 편하시다고 또 하나를 더 구입하신다고 하네요. 아마도 할머니는 살림을 거들 내시려고 작정을 하신 듯해요.

 

상품평: 블래 지어로 스포츠 블래 지어 식인데 아주 편리하다. 착용감이 좋다. 속옷의 면이 아주 부드럽고 신체에 닿았을 때 느낌이 좋다. 와이어가 없고 패딩이 없어 아주 편하다. 부담감이 없고 입어서 모양도 나고 보기 좋다. 입어 보니 남편은 미니 수영복 상의 같다고 하셨다. 예쁜 디자인도 있고 심플한 디자인도 있다. 아주 만족한 제품이다. 여성 분이라면 꼭 권해 드리고 싶다.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나온 스포츠 블래 지어 형식으로 된 속옷이다.

 

최고 만점의 5/5을 가져다준 만족된 속옷이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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