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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Living in North Carolina

푸드트럭

by Deborah 2020. 2. 17.

교회를 찾아온 푸드트럭이다. 오랜만에 보는 푸드트럭이었다. 오늘은 교회의 행사가 있는 날이기도 해서 이렇게 푸드트럭을 불렀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줄어 선 것이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이렇게 햄버거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있었다.

이곳은 치킨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이었다.

나린은 배가 고픈 모양이다.

아라는 지갑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남편이 돈을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린은 아빠와 대화를 나누면서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린다.

음. 뭐해하지 마.라고 했던가.

셋이서 찍었네. 그런데 아라는 어디 있지. 아라는 다른 푸드 트럭으로 갔나 보다.

치킨을 사서 먹기로 결정했던 곳이다.

오빠와 아빠 이렇게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지만, 아빠와 대화를 할 수가 있어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오 더디어 우리 차례가 온 건가?

주문표를 쳐다보고

이렇게 주문을 한다

튀김닭 요리의 특별한 것이 있다면 와플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가온은 와플과 닭튀김을 주문했지만, 와플은 판매가 종결되었다고 한다. ㅠㅠ 서운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결국 치킨과 빵 이렇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아 음식 사진 없다. 이유는 아이들이 배가 고파서 다 먹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순간 음식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ㅠㅠ

집에 도착하니 미스김이 반겨준다.

오 새싹이 나고 있어

오 그렇다. 우리 정원에 있는 미스김도 봄이 왔다는 신호탄을 보내왔다.

날씨가 제법 추운 날이었다. 이렇게 푸드트럭이 와서 점심을 하지 않아도 되긴 했지만, 먹어 본 소감은 별로였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치킨은 너무 오래 튀겨져서 제대로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푸드트럭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내가 먹어 본 푸드트럭은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단,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외국에서는 작은 행사를 하게 되면 푸드트럭을 부르기도 한다. 다음에는 다른 푸드트럭이 왔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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