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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Fort Lee 방문했다

by Deborah 2018. 7. 11.


반려자님를 따라서 도착한 곳이 포트 리(Fort Lee) 미육군 부대를 방문했다. Fort Lee부대(포트리 미육군부대)가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 미육군 최대의 물류대학교가 있어서다. Army Logistics University(미육군 물류대학교) 즉 약어로  ALU로 통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미육군의 병참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학습을 하게 되고  리드쉽 코스로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도 위의 대학교를 자매결현을 맺어서 교환학생 실습식으로 6개월 수료과정을 배운다고 한다. 물론 한국의 장교들도 가끔 이곳을 방문해서 대학교 과정을 수료 하기도 하고 미국소속의 장교들은 이곳에서 리드쉽(지도자)훈련과정 중에 하나라고 한다.


위의 물류대학교는 12주 코스로 1954년도에 버지니아주에 소속된 포트리라는 곳에서7월 1일시점으로 탄생되었다. 1956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그 후 많은 부대의 영향력을 미치게 되고 위의 학교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미육군부대의 존속여부를 따지게 되는 하나의 예를 보여주고 왜 미국군대의 물자공급등이 전시때 잘 활용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끔 해주는 대학교로서 실전적인 군대의 필수 보급물자에 대한 관리를 중요성을 잘 살려낸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미 육군은 1990년대 중반부터 7가지 덕목을 정해서 육군의 핵심적 가치를 정하기도 했다.


충성(Loyalty) - 미국 헌법, 미국 육군, 자대, 전우들에 대한 진실된 믿음과 헌신을 다한다. 

의무(Duty) - 자신의 의무를 완수한다. 

존경(Respect) - 타인에 대한 도리를 지킨다. 

봉사(Selfless Service) - 나 자신에 앞서 국가, 육군, 후임의 안위를 생각한다. 

명예(Honor) - 육군의 가치를 준수 한다. 

정직(Integrity) - 법, 도덕적으로 옮은 일을 한다. 

용기(Personal Courage) - 물리적이나 정신적 위험, 공포, 역경에 용감히 맞선다.


이렇게 합치면 LDRSHIP(리더쉽) ← 위키내용참조





이번에 이렇게 방문한 계기는 반려자님의 리저브 군대 소속이 포트 리(Fort Lee)에 있어서 삼일간을 새로 맞이하는 사령관님을 위해 부대의 직무보고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제 하루 종일 프리핑을 듣고 반려자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4개부대가 브리핑을 하는데 지루해 죽는줄 알았다오. 아주 정신적 고문이 따로 없구료.

정신적 고문을 당하고 오신걸 환영해요. ㅋㅋㅋㅋ

설마 날 놀리려고 한 말은 아닐테지요.

그런뜻은 아니에요. 나중에 다 도움이 될 일들이니 잘 참고 견디셨어요.


알고봤더니 프리핑만 온 종일 해대고 했으니 정신적 고통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인가 보다. 부대 소속별 문제점도 같은것들이 반복되는 상황인지라 그렇게 받아 드리는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했었다. 군종님은 이런 프리핑에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장군님의 명령이니 어쩔수가 없이 참여 해야한다고 했다. 미국 군대도 부조건 상관이 시키는 일이라면 법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한은 명령복종에 원칙에 따라서 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군대를 싫어 하는 이유중 하나가 무조건 이유없이 복종해야하니 그것도 아무나 할 일이 못되는것 같다.


어째든 어제 일라운드의 프리핑을 마친 소감은 완전 넉 다운이 되셔서 돌아 오셨다. 오자마자 호텔 침대에서 꼴아 떨어지셨고 한시간 후에 일어나서 조깅을 1시간하고 돌아 오신 후에 베트남 식당으로 갔었다.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8시 30분이였다. 다행히 식당 문을 9시30분에 닫아서 조용한 시간대에 식사를 즐길 수가 있었다. 이런 많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결국 중요한것은 이 시간을 보냈다는 증거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거다. ㅠㅠ 아뿔사 사진기를 집에 두고 왔던것이 한이 되기도한 날이였다.


내일은 2라운드 프리핑을 들어셔야 하는데 그 정신적 고문을 잘 감당 해내실지 의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니 잘 견디어 내시리리는 생각이 든다. 



어찌 미육군 물류 대학교 이야기를 시작해서 결국엔 반려자님의 1라운드 군대 프리핑의 지루함에 의해서 넉다운 되었던 스토리로 돌변하고 말았다. 오늘의 중요한 요점은 바로 이거다.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자." 그러면 훗날 보상이 되어 돌아 오리라. 였다.




병참(兵站, 영어: military logistics)은 군대에서 필요한 물자를 관리 및 보급하는 군사행위와 그 군사행위를 하는 병과이다.



글작성 참조 사이트 :http://www.alu.army.mil/



미육군 리저브에 대해서: 미 육군 리저브는 한마디로 풀타임 군인이 아닌 파타임 군인으로 생각하면된다. 즉 군인은 맞으나 한달이 두번씩 주말을 이용해서 군대에 일을 하게 된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향토예비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다른점이라면 돈을 받고 하는것이고 매달 2번의 훈련을 받고 와야 하며, 전시가 발생 되었을때는 전업 군인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전업 군인으로 바뀌게 월급이나 의료보험등도 직업군인과 동급으로 지불된다.







바쁜직장인을 위한 요약의 글



미육군 물류대학교는 한마디로 군대에서 필요한 물자관리와 보급을 어떻게 하는지를 배우는 대학교이고 그곳에는 외국 소속의 군인들도 종종 6개월 코스로 다닌고함. 반려자님은 지루한 군대 업무 프리핑 때문에 정신력 탈진 상태를 맛보았던 하루에 대한 소감을 말했슴. 그 다음날 제 2라운드 프리핑을 잘 해낼지 모르겠슴. 잘 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은 있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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