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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Marathon Stories

마라톤 일기 1편

by Deborah 2017. 10. 9.

미국의 오늘 날짜 10월 8일은 남편의 마라톤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남편의 말라톤 일지를 그림을 보면서 감상하시겠습니다. 이곳은 뉴포트시로서 로드 아일랜드주에 있는 곳이랍니다.

마라톤이 시작되는 곳으로 토요일날 비행기를 타고 이곳까지 날아 왔습니다. 남편이 보고 있는 동상은 아동복지사의 동상이였어요.

남편은 마라톤의 순번이 적혀진 종이를 받으로 갔습니다. 마라톤 경기는 스폰서가 있습니다. 위의 중요한 스폰서가 되어준 Amica라는 회사의 로그가 보입니다.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선 남편이 확인하는것이 순번이 적혀진 종이를 찾는거랍니다. 알파벳트 순위로 되어 있네요.

미소를 지어주는 여유까지 부리는 남편입니다.

이렇게 두 종류의 비닐 가방을 주는데요. 초록색은 마라톤 반을 달릴경우 주는 비닐 가방이구요. 오렌지색은 마라톤 경기를 하는 분에게 주어지는 비닐 가방이였어요.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자들의 번호를 주고 있네요.

먼저 번호가 주어지면 주민등록증으로 본인확인사살이 시작되죠.

남편의 번호는 74번이였지요.

여기선 참가자에게 스낵을 주네요.

물건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지요. 운동화를 한켤래 사라고 했더니 구두쇠인 남편은 사양을 합니다. 하하하.. ㅎㅎㅎㅎ


이건 마음에 드시는지 한참을 보시더니 사더라고요. ㅎㅎㅎㅎ

에너지 드링크제와 에너지 젤리도 있네요.

옷도 판매하고 여러가지 운동에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죠. 저도 덤으로 티셔츠를 하나 사놨는데, 남편은 왜 사냐고 역정을 냅니다. 그러시던지 말던지 그냥 사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마라톤 번호도 찾으셨겠다. 여유를 부리시면서 바다를 감상 하시고 있네요.

개도 바다를 좋아했습니다.

새들도 바다를 좋아합니다.

뭔가 아쉬운듯 나를 향해 포즈를 취해준 멋진 개를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제 호텔방으로 가자고 재촉합니다.

멋진 바다가 나를 환영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나의 모습을 보신 반려자님은..."가자.."라고 한국말을 하셨습니다. ㅋㅋㅋㅋ

반려자님이 가방을 들고 랜드카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반려자님은 완전히 필자를 속였습니다. 랜트카를 구입했는데, 차를 보기도 전에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야..페라리 랜트카를 구입했어."라고 뻥을 치셨습니다. 하하하..전 안믿긴다고 하닌까 반려자님이 하신다는 말이.."날 못 믿어."라고 하셨습니다. 절대 못믿죠..하하하.. 결국 기아차로 랜트카를 구입 하셨더군요. 페라리가 기아로 둔갑했던 순간이였죠. ㅜㅜ


반려자님이 가져 오신 비닐 가방에 무엇이 들었나 궁금해졌어요.

아항...이런것이 있었네요. 번호판, 음료수, 칩스, 찹스틱, 참가 기념 티셔츠 이렇게 주더군요.


하늘은 아름다웠지만 그 아름다운 하늘을 다 담기엔 찍사의 내공이 부족했던 순간이였죠. 이렇게 마라톤 일기 첫날은 저물어 갔습니다. 마라톤 일기는 계속 됩니다.



반려자님이 마라톤을 하시면서 들으셨던 노래였네요. 뉴스보이스의 노래로 들어봅니다. "하나의 마음"은 아름다운 멜로디에 답게 정신을 집중시켜주는 매력이 있는 곡이네요. 안탑갑게도 이 노래가 끝이나자 한시간 후에 바뎃리가 나가서 더이상 음악을 들을 수가 없었다고 해요.. ㅠㅠ 마라톤일기 2편에서 상세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SHINE by Newsb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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