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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감동의 생일 선물

by Deborah 2017. 4. 18.



남편이 만들어준 케잌은 감동 그 자체였다.


한글을 쓸줄 아는 남편이 고마웠다. 그리고 한국어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다.


감동의 노래가 내 가슴에 남아 있어 오늘 하루는 감사한 마음으로 보낼것 같다.


"생일축하 경화"


하하하 나의 이름이 이젠 만천하에 공개되는 순간이다. 그래도 케잌을 선물 받고서 기분이 좋아지는건 어쩌면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였기에 그랬던것 같다. 나를 이해하고픈 남편의 마음 그의 배려가 돋보였던 케잌 선물이였다.



Happy birthday momma. Thank you for everything you have done for me! I also got my permit today.


엄마 생일축하해요. 날위해서 하신 모든것에 감사해요. 또한, 오늘 운전 연습증을 땄어요.



문자로 보내온 사랑하는 아들의 메세지를 받고 마음이 울컥했다. 한국에서 입양한 기온이의 엄마사랑이 깊음에 감사했다.



생일 - 크리스티나 로제티

 

내 마음은 노래하는 새 같아요

물오른 가지에 둥지를 튼--

내 마음은 사과나무 같아요

주렁주렁 열매로 가지가 늘어진--

내 마음은 무지개 빛 조가비 같아요

잔잔한 바다에서 노를 젓는--

내 마음 이 모든 것들보다 더 기뻐요

내 사랑 내게 찾아왔거든요

 

비단과 솜털로 단을 세워주세요

다람쥐 모피와 자주색 천을 드리우고요

비둘기와 석류를 새겨주세요

백개의 눈을 가진 공작과 함께--

금빛 은빛 포도송이를 수놓아 주세요

잎새들과 은빛 백합도 함께--

내 인생의 생일이 왔으니까요

내 사랑 내게 찾아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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