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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인생의 첫 도전 마라톤에 참여하다

by Deborah 2016. 4. 1.




마라톤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북동쪽 약 30Km 떨어져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이 곳에서 기원전 490년에 페르시아군과 아테네군 사이에 전투가 있었다. 이 전투에서 아테네의 승전 소식을 아테네에 뛰어가 전한 전령  페이디피데스를 기리는 뜻에서 1896년에 올림픽에 채택된 육상경기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위키의 글 인용) 


전설적인 그리스에서 남편이 인생의 첫 도전인 마라톤을 하게 되었다. 오는 4월 3일날 마라톤을 하게 된다고 하니, 그 흥분과 기대감이 잔잔하게 감동으로 다가 오는 순간이였다. 덕분에 필자는 

남편의 배려로 인해서 그리스에서 만남을 갖게된다. 남편이 지난해 8월에 루마니아에 파병되어 간 후로 처음 만남이 되겠다. 설레임 그 자체로 다가오고 있었다.


또한, 남편은 10K를 뛸 생각이 없느냐는 의사를 묻게 되었다. 어떨결에 나도 모르게 그러겠노라고 말은했지만, 잘 해낼지 모르겠다. 꾸준히 연습을 하고 했으니 설마 꼴지는 하지 않겠지라는 믿음으로 도전을 해본다. 그리스에서 남편과 같이 육상 경기에 참여하게 되다니, 감동이 아닐 수가 없다. 


이제 그리스로 가야하는 비행기를 타야할 시간이 다가 오고 있었다.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기에는 여전히 가슴은 그리스를 향해 마구 뛰기 시작했다. 처음 갖게 되는 유럽 여행이고 육상경기는 생전 경험도 못했는데, 이렇게 하게 되다니 기분이 묘했다. 그래..이왕 하는거 잘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거야. 이것이 나의 최종적 목표였다. 포기 하지 않는것. 그래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것 .. 나의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포기라는 단어와 부딪혀 왔던가. 나는 이제 포기를 하지 않고 도전에 맞설 것이다. 그리고 당당히 블로그에 참여 메달을 공개 하고 싶은 생각을하니 가슴이 또 부풀어 올랐다.


알렉산드왕 마라톤 대회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했다.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참여해서 빛을 내주고 있었다. 이의 사진은 2015년도 사진임,


당연히 우승은 에디오피아의 선수Bonsa Atomsa Gonfa가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날은 비가 오는 악조건에도 멋지게 우승을 해낸 장한 모습이다. 인간의 승리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승자들에게 주는 상패와 메달이다.


여성 마라톤 우승자는 Zeritu Wakjira Begashaw로 에티오피아 출신의 선수이다. 비 속으를 헤치고 달려오는 그녀의 멋진 모습은 많은 사람들로 부터 환호성을 받았다.



사진출처: www.alexanderthegreatmarathon.org | www.atgm.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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