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elebrities

(아름다운 당신 26회) 이제는 유부남이 아니에요.

by Deborah 2015. 12. 16.


아름다운 당신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진형(강인탁 분)과 서경(이소연 분)의 아름다운 사랑은 어떤식으로 전개될까.



순수하고 아름다운 진형과 서경의 사랑이야기로 빠져 들어가보자. 패티김씨가 들려주는 "그대 없이는 못살아"을 들어 보면 마치 진형과 서경의 관계를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그들의 관계는 떨어져서는 못살아가는 사이로 한단계 업그래이드 된 사랑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름다운 당신 26회 리뷰 




사랑은 그런것 각자의 방식대로 해석되고 사랑은 그렇게 둘의 가슴속에 깊이 각인이 되고 있었다. 진형의 말은 서경에게 믿음을 주고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서 서경은 이 사람이면 내 생을 바쳐서 마지막 사랑을 해도 부족함이 없을것 같았다.


"지금부터 어머니가 걱정하시는 문제들 안심하게 해드리면 되요. 믿게 해드리면 되요." (진형의 말)

언제 부터인가 내 마음속에 들어와 버린 여자..그래서 마음이 아파오던 그 순간..그래도 자신의 사랑은 아름답게 말하고 싶었던 성준이였다. 비록 비운의 짝사랑으로 끝이날 사랑일지라도 그녀를 향한 마음을 내보이고 싶었던 그의 간절함이 있었다.


"잘 아는 여자가 다른 남자랑 다정하게 있는걸 봤는데 기분이 나쁘 더라고.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
(성준의 말)






진형(강은탁 분)의 오피스텔 안을  요란하게 울리는 그의 핸드폰소리에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수진이였다. 받을까 망설이다 결국 전화를 받게되는 진형이다. 공항으로 간다는 수진은 걱정 말라면서 이번에는 법원 날짜에 맞추어서 들어 오겠다고 말하는 수진이였다. 이번에는 확실한거냐고 물어보는 진형을 향해서 오빠한테 미련은 없고, 무섭고, 싫다고 말하는 수진이다. 정확하게 21일 다섯시간 이후에 만나자고 말하고 전화를 끊어 버리는 수진의 모습이다. 21일후 법원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진형은 안절 부절 하고 있었다. 수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한참이 흐른 후에 아주 여유롭게 나타나고 있는 수진의 모습이 보이자 진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 둘은 이혼을 하기 위해서 법원 안으로 향하고 있었다.




성준(서도영 분)은 아기용품 파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는데, 우연히 정연 (이슬아 분)과 그녀의 어머니 하연을 만나게된다. 정연은 아기 용품 포장이 보이는 포장 가방을 든것을 보고 아기 용품을 샀냐고 물어보자, 오늘 차서경씨 아기 백일이라서 선물을 샀다고 말하는 성준이다. 문득 차서경이 누군지 생각을 해내는 정연은 진형이와 같이 일하는 작가 맞냐고 하자, 그렇다고 대답하는 성준이다. 정연은 엄마인 하연을 성준에게 소개 시키자, 오여사가 소개한 널 딱지 놓은 남자냐고 말을 한다. 하연의 말에 난감해하고 있는 성준이였다. 하연은 성준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눈치였다. 미남에 훤칠한 키에 미래전자 대표에 너무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 하연이다.




이혼도장을 찍고 법원에서 나오는 수진과 진형이다. 수진은 이혼을 하게되면 속이 시원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을하고 있었다. 이제 간다고 말하고 있는 진형을 향해 한 마디하고 있는 수진이다. " 내가 그렇게 미웠어?" 라고 하자, 그냥 빤히 수진을 쳐다만 보고 있는 진형이였다. 그렇게 사라지는 진형을 향해 수진은 소리를 치면서 말한다. " 안녕 ..빠이 빠이...나쁜 자식아!"

진형은 아버님의 사무실에 들린다. 진형의 아버지는  잘 끝냈느냐고 하면서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고 말하고있었다. 또한, 살면서 이런일 안 겪으면 좋지만 그렇다고 이런 시간이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있는 진형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진형을 향해 아버지는 언제 집에 들어 올꺼냐는 말에 당분간은 오피스텔에서 지내겠다고 말하는 진형이다. 네 어머니가 그렇게 하게 내 버려 두겠냐는 말에 아버지가 잘 말해 달라고 부탁하는 진형의 모습이다. 이젠 모든것이 홀가분해 졌다. 이제부터 하나씩 서경을 향해 다가갈 준비만 하면 된다고 다짐하듯 생각하는 진형이다.



한편, 서경의 집에서는 은비의 백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있었다. 한창 은비와 사진을 찍고 난리법석인 와중에 성준이 방문하게 된다. 성준은 주방에 있는 영선를 향해 인사를 하자, 은비의 백일이 무슨 큰일도 아닌데, 바쁜 와중에도 와 줬다고 하자, 은비와 특별한 인연이라고 말하는 성준이다. 김대표 덕분에 무사히 태어났으니 그렇다고 말하는 영선이다. 서경은 성준이 선물까지 사왔다고 하자 영선은 바쁜사람이 선물까지 준비 했다면서 마음 씀씀이에 감동하고 있는 중이였다. 은비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는 말을 하면서 서경을 쳐다보지만,  서경은 성준을 쳐다도 보지 않고 음식하는데 열중하고 있었다. 이런 그의 마음을 알리가 없는 서경을 향해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 짝사랑으로만 좋아해야하는 성준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었다.




진형의 방송국에서는 같이 일하는 선배가 이혼한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본인이 이혼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홀가분 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 중이였다. 어머니 하연으로 부터 전화가 오고, 아버지를 먼저 찾아 뵌것은 잘한 일이라고 칭찬을 해주고 있었다. 거머리를 때어내어서 내가 살것 같다고 표현하는 하연이다. 마냥 아들의 이혼을 축하해주고 있었다. 집에 와서 저녁 먹으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말하면서 전화를 끊는 진형이다.
진형의 집은 축제 분위가 되었다. 수진과 완전히 끝이 났다고 하자, 일하는 아주머니도 신이나서 좋아라하는 눈치다. 진형을 위해서 저녁상을 거하게 차리려고 준비하는 중이였다.


서경의 집에서는 은비와 찍었던 백일 사진을 컴퓨터로 성준과 동생들이 같이 보고 있었다. 보면서 웃고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성준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그가 중요한 미팅이 있는것을 잊어 버렸다면서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간다. 나가는 성준을 대문 앞 까지 마중을 해주는 서경이였다. 그런 서경을 향해 성준은 말한다.
언제 밥 한끼 사느냐고 말한다. 그런 그의 말을 의아해하자, 어제 진형과 본 설렁탕 집으로 와서 식사하는 장면을 봤다고 말한다. 서경은 아는척하지 그랬냐는 말에 방해 되는것 같아서 그러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서경은 미안한 마음에 다음에는 자신이 대접하겠다고 말하고 있었다.



진형의 집은 화기애한 분위기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진형이 좋아하는 반찬류로 식탁은 가득 채워졌다. 진형의 어머니 하연은 많이 먹으라고 말하면서 요즘은 이혼하고도 파티도 한다는 이야기를 하자, 진형의 아버지는 핀잔을 주듯이 이혼이 무슨 파티나 할 일냐고 말하고 있었다. 이혼은 아픔이고 상처지 어떻게 그게 파티를 할 이유가 돼냐고 되묻자, 하연은 당당하게 지금 난 파티를 하고 있는 기분이라면서 혼자서 좋아라 하는 눈치였다. 정연은 성준에게 오늘 같이 일하는 작가 딸이 백일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하자, 그 말을 듣는 순간 진형은 아차 싶은 생각이 들고 말았다. 내가 직접 은비의 백일은 챙겼어야 했는데..그러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정연은 한술 더 떠서 애기 선물 사가지고 갔다는 말도 전한다. 몰랐느냐는 정연의 말에 고개만 끄덕이는 진형이다. 하연은 아들의 마음은 알지도 못한채, 오히려 잘 했다고 입방정을 떨고 만다. 하연은 대화의 주제를 성준으로 돌린다. 성준이 잘 생기고 마음에 든다는 식으로 남편에게 말하고 있였다. 옆에서 거들듯이 정연은 당연히 내 스타일이라면서 좋아하는 눈치다.


은비를 재우려고 방에 들어와 있는 서경은 동생인 서동과 같이 은비를 보고 있었다. 잠시, 진형의 문자 메세지가 도착되었다. 전화해도 돼냐는 문자를 보고 서경은 무슨일일까 생각하고 있었다. 즉시 진형에게 연락하는 서경의 가슴은 두근 거렸다.


진형: 왜 은비 백일이라는 이야기 안 했어요?

서경: 어떻게 알았어요?

진형: 김성준씨가 선물을 사가지고 간 정보가 있어서요. 난 뭐가 되는거에요?

서경: 별로 섭섭하지 않으닌까 괜찮아요.

진형: 왜 전화 안해요? 나 어디 갔다 왔는줄 알면서.

서경: 기다리고 있었어요.

진형: 잘 끝넀어요. 다 끝냈어요. 나 지금 서경씨 집앞에 와 있어요.

서경: 우리집 앞이요?





대문 밖으로 나가보니 역시 진형이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진형은 서경이 나오는 모습을 보자 차에서 내리고 서경에게로 다가 간다.


진형: 은비 선물이에요...


한참 하늘을 바라 보다..뜸을 들이면서 말한다.


진형: 나요..이젠 유부남 아니에요.


서경에 곁에 다가서서 그녀를 안아주고 있었다. 진형의 포근한 품속으로 안겨드는 서경의  마음은 기쁨 그 자체였다. 그와 함께 있어서 기뻤고 이제는 유부남이 아니라는 사실에 마음껏 사랑을 해줄수 있을것 같아 기뻤다. 그런 두 사람의 사랑은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맞이해주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빛을 내고 있었다.






영선(정애리 분)은 친구의 악세서리 가게를 방문하게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여주고 있었다. 친구는 서경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본다. 그 남자는 이혼한거 아니냐고 물어 보자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을 짜른다. 이혼하면 이젠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친구의 말에 그래도 그 사람이 싫다고 말하는 영선이다. 영선은 서경과 진형이 평탄치 않은 만남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싫다고 진형이 무조건 싫다고 말하는 중이였다. 왜 어째서 그러느냐는 친구의 말에 은비가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한다. "어떤 부모가 애딸린 며느리 좋아하겠냐" 라고 말하는 영선이다. 마침, 악세서리 가게를 찾아온 하연은 둘러 보면서 물건이 별로라는 말을 하게된다. 이말을 듣던 영선은 간다고 하자,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게문을  나선다. 




서경과 진형은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중이였다. 진형은 침묵을 깨고 영화 보느냐는 질문에 서경은 컴퓨터로 다운 받아서 본다고 말한다. 서경은 진형에게 영화를 보느냐는 말을한다. 그러자 진형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본다고 말하고 있었다. 진형은 음식을 자꾸 서경에게 권하고 있었고, 이런 모습을 막 레스토랑에 도착한 정연과 성준이 보고있었다.  음식을 많이 들어 주면서 많이 먹고 살좀 찌라고 하는 모습을 황당하다는 듯이 보고 있는 정연이였다. 이런 모습이 성준은 질투심으로 작용되고 있는 중이였다. 성준은 같이 있는 여자분이 차서경이라고 하자, 진형이와 같이 일하는 작가냐고 말하는 정연이다. 정연은 합석하기 싫다면서 그냥 다른 곳으로 가자고 권하자, 인사는 하고 가는것이 예의라고 말하고 있는 중이였다. 어쩔수 없이 인사를 건내고 있는 정연은 몹시 불쾌하고 좋은 느낌은 아니였다. 동생이 좋아하는 여자가 차서경이라는 점과 미혼모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아주 쌀쌀 맞게 서경을 대하고 인사를 하는 정연이다. 우리 동생과 스캔들이 난 작가와 무슨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느냐는 식으로 말하는 정연이다. 정연의 무례한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한 진형이였다. 성준은 그냥 인사나 하고 가려고 했다면서 서경을 향해 다음에 또 보자는 자상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정연에게는 거슬릴뿐이였다. 진형은 누나의 성격이 독특하다고 말하면서 성준을 좋아한다는 말을 하자, 서경은 의외라는 눈치였다.




성준과 정연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와인을 한잔 하고 있었다. 정연은 작가가 너무 예뻐서 질투가 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 중이였다. 네 라고 대답하는 성준을 향해 정연은 그 대답은 정말 불쾌하다고 말한다. 자신도 여자인데라고 말하자, 그럼 아니라고 말을 해야하냐고 묻고 있는 성준이였다. 갑자기 궁금해졌다고 하면서 남자들은 미혼모에게 다른 감정을 품을수 있냐고 물어보는 정연이였다. 깊이 생각을 해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는 모르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듯 말해버리는 성준이다. 차서경씨를 두고 말하는 것 같아서 더 이상 말하기 싫다고 하자, 더 이상 물어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정연이였다. 하지만, 여자의 직감으로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미모를 지닌 그녀를 보고 질투가 나는건 어쩔수 없는 정연의 마음이였다. 그런 마음을 삭히듯이 와인으로 씻어 내리고 있는 중이였다.





하연은 성준의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다고 정연에게 말한다. 그러자 조심스럽게 행동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정연이다. 수다가 많은 엄마가 못마땅한 눈치였지만, 할머니를 만난다고 하니 기분이 마냥 좋은 정연이다. 성준의 집에서는 할머니가 정연의 어머니인 하연을 만난다고 하자, 성준은 그럴 필요 없다고 딱 짤라서 말하고 있었다. 결혼 생각이 없는데 만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성준이 말하자, 할머니는 결혼 생각이 없는것은 그 아가씨가 마음에 안드냐고 물어 본다. 조신하지는 않지만 활달하고 성격이 좋다고 말하는 할머니를 향해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라고 말해주는 성준이였다. 결혼을 목적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니 걱정말라고 말하고 있는 할머니였다. 성준은 그냥 답답한 마음뿐이다. 마음에도 없는 여자의 어머니를 할머니가 만난다는 것이 싫었던 것이다. 






서동과 부관장 사이가 삐꺽하게 된다. 서동은 부관장이 쓴 편지를 몰래 엿보게 된다. 편지 서두에 사랑하는 사람이 서동이 아닌 다른 여자의 이름이 적혀진것을 보고 놀란 나머지 누구냐고 따지듯 물어본다. 그러자 몰래 남의 편지를 훔쳐 본거냐고 나무라고 있는 부관장을 보면서 속이 상해서 도장을 뛰쳐 나오는 서동의 모습이다. 
영선은 작업 하다가도 하연이 엑세사리 가게에서 했던말이 자꾸 마음에 걸리기 시작한다. "고급스럽지도 않고 별로네 뭐." 라고 말했던 것이 자꾸만 신경에 거슬린다. 이런 딸의 마음을 아는지, 그의 아버지는 딸을 생각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장갑을 사들고 집안에 들어온다. 곧장 딸이 일하는 공방으로 들어가서 선물을 건네준다. 선물을 받은 영선은 기쁜 마음이 되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고 있었다. 감사히 잘 쓰겠다고 말하는 영선을 향해,  딸의 손을 잡으면서 소중한 손을 따뜻하게 장갑을 끼고 다니라고 말하는 아버지였다.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있는 영선(정애리 분)이다. 영선은 아버지가 있어 너무나 좋았다. 든든한 나무와도 같았던 아버지가 옆에서 항상 함께 해주었기에 모든 힘든 일도 마다 하지 않고 견디어 낼수가 있었던것 같다. 영선의 힘든 옛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는 순간이였다. 아버지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속으로는 몇번이고 외치고 있었던 영선의 마음이 아버지와 통하는 순간이였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버지는 그녀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마음의 큰 위로가 되는 순간이였다.

진형의 이혼으로 인해 서경과의 관계가 아주 떳떳해졌고 서로 자유로이 만남을 나누면서 사랑의 감정을 즐기고 있었던 두 사람이였다. 이런 행복한 순간이 오래도록 지속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사랑은 쉽게 풀리는듯 싶지만 보이지 않는 장벽이 앞으로 하나 둘씩 나타날 것이다. 이런 장벽을 진형은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사랑한다는 이유로 인해서 먼 훗날, 상처도 받겠지만, 지금은  서경과의 사랑의 감정을 즐길수 있을때까지 즐기고 싶은 진형의 마음이 엿보였다. 영선은 아버지의 사랑에 감동을 받게 되었다. 딸과 아버지의 끈끈한 정이 함께 했던 26회였고, 진형과 서경은 자유로운 사랑을 할수 있도록 날개를 펼치게 해주었다. 불륜이라는 장벽은 넘어섰다. 다음 장애는 미혼모라는 장벽이 그들 앞에 버티고 서 있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사랑해야할 모든것들은 미혼모라는 환경까지도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진형은 서경을 사랑했고 은비도 사랑했다. 그녀가 예뻤기에 은비도 예뻐 보였다. 사랑은 그런것이다. 그 사람이 예뻐 보이면 주변의 사람들도 다 예뻐 보이는 법이다. 아름다운 당신의 자유로운 사랑의 선포와 더불어 미혼모의 딸까지 사랑한 남자 진형의 아름다운 사랑의 행보가 기다려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