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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4

저 여자 아닙니다. (첫 공원 나들이) 2부 안녕하세요. 저 노엘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엄마 어디 가는 거야? 엄마가 저한테 보여준 곳은 바로 신세계 었습니다. 처음 보는 강이었어요. 와 이런 곳도 있구나 할머니는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어요. 이런 주변 환경을 보고 감탄을 하는 순간 일이 벌어집니다. 자 여기 봐라 만세. 여기 높이 들고 시원한 바람도 불고 좋긴 좋네요 저 절대 여자 아님. 남자입니다. 여자 아니라고 이야기해도 모양새는 여자입니다. ㅠㅠ 여기 앉을까? 헉 엄마 무서워요. 아. 이건 좋네요 앞으로 돌진 어 뭐지? 또 앉기 연습? 아직은 힘이 없어요 ㅠㅠ 불안 불안 그래도 앉는 연습시키는 엄마 어머니 그만하세요. 그럼 이렇게 앉을까? 엄마는 나를 보고 저는 강을 보고 있어요 엄마가 말했어요. "아 팔 떨어지겠네." 하.. 2021. 4. 4.
이별의 시간 낙화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안타까움을 담았던 낙화라는 시를 서두로 장식하면서 글을 쓰는 지금 특별한 의미를 준 그 친구와의 이별을 한 이야기를 나눌까한다. 그녀를 안지가 3년이라는 세월이지났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 보고 격려를 마다 하지 않았던 나의 멘토어로 항상 믿음을.. 2016. 3. 23.
하얀모래 사막 화이트 샌드(하얀모래 사막)가 있는 뉴멕시코 입니다. 우리 아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죠. 설정으로 꾸민건데, 참 재미있는 포즈가 나왔네요. 눈처럼 하얀 모래로 가득한 화이트 샌드를 갔다 왔지요.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은 즐겁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뉴멕시코에 있는 화이트샌드의 모래는 정말 눈처럼 하얀색이랍니다. 참 모래가 이렇게 보드럽울수가 있을까요. 자연이 만들어낸 하나의 아름다움을 잘 감상하고 왔답니다. The Road Not Taken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 2013. 7. 12.
행복한 시간 Fair는 아이들의 신 나는 세상을 만들어 줬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맘껏 신이 나게 놀아 보렴. 그들도 지루한 일상 속에서 뭔가 신 나는 일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서 아주 만족스러워하는 눈치였다. 미국의 전 도시를 둘러보면, 도시마다 색다른 이벤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Fair를 통해서 보고 배우기도 하면서, 재미도 마음껏 누리는 것이다. 남편은 230불이라는 거금을 Fair를 통해서 썼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돈이 아깝다기보다는 그렇게 해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이번 달은 주머니를 많이 졸라매어야 할 판이다. 이렇게 많은 돈을 하루에 소비한 적이 많이 없지만, 아이들은 특별한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었다. 필자와 남편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던 날이기도 하다. Fair가면, 많은 사람이.. 201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