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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2

엄마와 함께 가는 등교길 우리 나린이는 올해 미국학급으로 따지면 4학년입니다. 매일 학교 통학버스가 집앞까지 옵니다. 몇일전부터 엄마와 함께 등교길을 걸어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승락했지요. 바로 그날이 오늘이랍니다.나린이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 나린이와 집을 나선 시간이 6시 50분이네요. 여전히 어둠이 있는 주변 풍경입니다. 나린이와 힘께 등교길을 가 보았는데요. 나린이는 참 좋아합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자고하네요. 가끔씩 딸과 함께 등교길을 같이 걸어가는것도 추억이 되고 좋군요. 우리 나린이와 저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기는 순간이 되었답니다. 2015. 10. 15.
미국 학교 버스에서 싸움이 나다. 오늘은 막내아들 가온이가 귀가하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염려하고 있었지요. 나중에 자초지종을 듣고 보니 대충 이러 했습니다. "오늘 학교 버스에서 싸움이 났어요. 그래서 집에 늦게 온 거고요." "누가 싸웠는데?" "반 친구하고 다른 반 아이가 싸움이 붙었는데요.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조르고 있었어요." "학교 버스 운전기사는 뭘 하고 있었는데?" "학교 버스 운전기사는 차를 주유소에 임시주차시켰지요. 잠시 후에 어디서 오셨는지, 교장 선생님이 오셨어요. 그리고 문제의 아이들을 데리고 가셨지요." "넌 놀라지 않았니?" "아뇨. 그냥 싸움하는 거 구경했어요." 가온이 학교 버스가 왜 늦었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학교 버스 안에서 싸움이 났었지요. 결국, 교장선생님이 오시고 난 후에 학교 버스는 정상적으.. 201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