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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정신과상담2

미국의 청소년 정신병원을 방문하다. 친구의 딸이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말았습니다. 친구의 부탁으로 눈이 오는 날 밤에 그녀의 딸을 만나러 갔습니다. 미국의 정신병원 내부의 사진 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오직 필자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신분증과 사물함의 열쇠뿐이었습니다. 정신병원 입구에 들어서자 방명록이 있어 그곳에다 들어간 시간을 적고 필자의 이름을 사인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서야 친구 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친구의 딸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의 모습을 보자. 함성을 지르면서 무척 좋아합니다. "우아..엄마가 왔다. 애들아 우리 엄마야. 인사해." 그녀의 딸은 엄마를 보자 눈물을 흘립니다. ㅜㅜ 저도 마음이 아팠어요. 엄마가 된 사람의 심정이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친구는 딸아이와 .. 2008. 12. 1.
정신과 상담 온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가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차의 가스가 떨어져 차가 멈춰 버렸습니다.ㅠㅠ 집에 기름이 있는 가스통을 들고 가서 친구 차에다 넣었는데도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급기야 친구는 남편을 불러서, 차는 견인되어서 차 수리점에다 맡겼답니다. 그러는 동안 저는 친구의 정신과 상담이 약속되어 있는 곳을 대리 운전을 해서 같이 따라갔습니다. 오늘은 친구와 청소년인 두 딸이 함께 심리 치료를 받는 날이라고 합니다. 저번에도 같이 왔던 곳이어서 함께 들어 가보니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정신치료 상담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학부모로 보이는 성인들이 있고 옆에는 청소년들이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 200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