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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이야기2

미스터 오리와 함께 나린이가 좋아하는 오리. 요즘 세상은 아이들의 장난감이 아주 특별한 아이디어로 계발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나린 이의 눈길을 끈 것이 있으니 바로 오리랍니다. 오리인형이지만, 아주 특별한 오리 인형이죠. 오리인형의 손을 누르면 소리가 나요. 그 소리가 마치 꽥꽥하는 소리가 나거든요. 그런, 재미있는 소리 때문에 나린 이가 푹 빠져 버린 인형이랍니다. 안타깝게도 주변에서는 이런 인형을 찾지를 못했어요. 오리인형은 남편의 사무실에 있었던 인형이기에, 나린 이에겐 아빠의 사무실을 방문할 때마다, 오리 인형을 만나곤 합니다. 나린 이가 이름을 특별히 지었어요. "음. 엄마. 인형이름 뭘 할까?" "나린이가 생각해 봐." "오리니까. 미스터 오리 어때? "그래. 우리 나린 이는 이름도 잘 짓네." 오.. 2010. 9. 3.
어린시절 아들의 장난감이 나를 울렸던 이야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옷을 좋아하고,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것을 지켜 보면서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들의 장난감 이야기를 하자면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할것 같군요. 저와 함께 9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보실래요?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 설레임을 가져다 줬던 첫 한국 아이를 입양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큰딸 아라와 큰아들 한울이도 함께 한국을 방문을 했습니다. 첫 방문을 한 입양 단체 사무실에서 가온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가온이는 위탁모의 등에 편안한 상태로 엎혀있었습니다. 가온이 눈이 그렇게 맑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위탁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위탁모: 우리 00 어머님 되시는군요. 나: 네.. 정말 우리 아이를 잘 키워 주셨네요. 감사합.. 201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