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입양한 딸 이야기10

오늘은 엄마가 계탄 날 Tiffany : All This Time "오늘 엄마가 계 탔다." 딸의 모습을 많이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나린아. 너한테 할 말이 있어. 넌 어쩜 그렇게 예쁘니?" 우리 딸의 친구는 다 예쁘네요. 나린은 이렇게 예쁜 친구하고 놀아요. 나린의 절친인 에밀리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두 사람. 에밀리는 예의 바른 소녀입니다. 얼마나 살갑게 구는지 몰라요. 아 옆에 있는 소녀는 누굴까요? 예전 미국의 팝 가수 티파니 많이 닮지 않았나요? 지금 우리 딸과 함께 하는 예쁜 친구는 케일리입니다. 케일리 친할머니가 한국분이라 떡볶이도 좋아한다고 했어요. 사진 찍지 말라는 신호인가요? 하하 웃고 있는 모습이 예쁜 우리 나린이 모습입니다. 나린은 새로운.. 2021. 3. 20.
우리 공주의 변천사 하나님의 선물로 내게 다가 온 에디오피아에서 온 나린 공주의 생일이였다. 나린이는 생후 24개월 되었던 2008년도에 입양을 했다. 처음 나린이를 입양 했을 당시 주변의 시선도 만만치 않았다. 나린의 피부색 때문에 다들 나를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 시터로 착각도 했었고, 친정의 반대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런 모든 어려움을 지나서 나린 공주의 10살이 되는 날, 예뻤던 추억의 사진을 꺼내어 본다. God gave me a special gift: my little princess from Ethiopia. I adopted her when she was 24 months old. My husband and I visited Ethiopia in 2008. When I first got her, peopl.. 2016. 6. 10.
학교 가는 길 우리 막내딸의 등교길을 감상 잘 하셨는지요? 이런 등교길이 고맙고 좋았던지, 나린이 친구 매튜는 그럽니다."오늘 학교 마치고도 걸어서 집으로 가도 돼요?" 라고 하자, 필자는 안된다는 말과 함께 미안하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면서 괜찮다고 말해주더군요. 마음도 예쁜 매튜와 우리 나린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로 오래도록 남아 있기를 바래봅니다. 나린아.. 엄마와 함께하는 등교길 재미 있었니?사실 엄마는 너무 좋았단다. 너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그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단다. 이렇게라도 시간을 같이 보내니 정말 좋았어. 우리 나린이는 매튜하고 같이 등교길을 걸어가서 좋았지. 엄마하고 가는것 보다 더 신이 났을꺼야. 나린아..우정은 소중한거란다. 너의 우정 잘 간직하고 먼 훗날 엄.. 2015. 12. 16.
설거지의 고수 어때요? 제가 이렇게 설거지했어요. 이렇게 나란히 줄어 세워서 세척기에 넣어요. 접시가 깨어지지 않게 이렇게 조심스럽게 옮겨야해요. 여기도 요렇게 자리에 맞게 끼워서 넣고요. 이런식으로 세척기를 돌린답니다. 우리 막내딸 나린이의 세척기를 사용하는데, 아주 잘하고 있지요. 이제는 나이가 6살이고 하니, 남편은 나린이에게 집안일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지요. 나린이는 아빠말을 잘 듣고 이렇게 세척기를 아침에 돌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예쁜딸, 얼굴만 예쁜것이 아니라, 마음도 예쁘네요. 집안일 아이들에게도 시키는 버릇을 들이는것이 좋아요. 나중에 아이들이 독립했을때, 부모님께 감사하게 될테닌까말이죠. 2013. 1. 29.
미국 아이들 놀이방은 어떨까? 미국은 선진국이다 보니 아이들에 관한 교육적인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 예외로 직장을 다니는 직장맘이나 싱글맘들을 위한 놀이방이나 유치원시설 운영이 잘 되고 있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놀이방을 생각할 때, 가정에서 운영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가 찾은 곳은 도와 주는 손(Helping Hand Daycare)이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놀이방을 찾았다. 필자가 대학교 강의가 있는 날에는 도와주는손 이라는 놀이방에다 맡기려고 합니다. 우리 나린이는 일주일에 네번 놀이방에 가는 것이 되는 셈입니다. 요즘 미국의 아동보호소에서 우리집과 연류가 되어 조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나린이는 놀이방에다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나린이 안전을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지만, 이곳의 시설.. 2009. 9. 5.
수영장에서 생긴일 아 이런 이야기를 올려야 할까 망설이다 올립니다. ㅡ.ㅡ 절대 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헵시바공주는 나이가 네살입니다. 네살짜리임에도 늘 엄마 가슴 만지는 것을 즐겨하고 좋아합니다. 그런 그녀가 일을 저질러고 말았습니다. 그건 바로 수영장에서 였죠. ㅠㅠ 헵시바와 오빠 이렇게 수영장을 갔습니다. "엄마..나도 수영할래?" 헵시바. 앙대.. 왜 안됑? 감기 걸려서 안된단 말이얌.. 앙..시로 시로..나도 할래잉... 반복적인 행동을 무시를 했더니 큰 소리로 수영장에서 울어댑니다. 그래서 모른척 헀습니다. 그랬더니 서운 했던지 내 옆에 와 앉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우리 아이들 밖에 실외 수영장 없었어요. 날씨가 우충한 날 수영장 가는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 밖에 없음을 확인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수영장을 가 .. 2009. 7. 16.
헵시바~~ 생일축하해. 가족과 함께한 헵시바의 세 번째 생일날. 헵시바는 행복합니다. 혼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신이났습니다. 헵시바 좋아하는 것으로 과자와 선물들을 샀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아끼지 않고 해 주었어요. 예쁘게 잘 자라야할 텐데 말이죠. 헵시바~ 생일축하해! 2009. 6. 9.
뽀뽀하자. 동갑내기 막내딸의 남자친구입니다. 서로 좋아하는지 보기만 하면 한쪽은 뽀뽀하려고 하고 딸은 그런 것이 싫은지 피해 다닙니다. ^^ 아마도 분위기를 잘 잡지 못한 라이언 탓도 있겠지요. 여자는 분위기가 있어야 뽀뽀도 할 수 있다고요. 그냥 아무런 분위기도 없는데 마구 뽀뽀를 해댈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정말 아이들이 뽀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하는 걸까? 아니면 어른들이 뽀뽀하라고 해서 하는 것일까? 아이들의 뽀뽀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남아 있을지 의문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법을 미리 익혀간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사랑 교육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9. 6. 3.
입양의 마지막 단계 오늘은 헵시바의 입양 마지막 단계인 법원에 가서 우리 호적에 헵시바의 이름을 올리는 단계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한 법원 나들이는 헵시바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의 법원의 모습을 보세요. 작은 법정이라고 해서 우리 가족들만 참여하여 이루어진 재판이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이루어졌고 앞으로 헵시바를 18살 될 때까지 법적으로 양육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걸쳐서 입양했고 임시 부모의 자격으로 아이를 6개월 동안 무사히 기르고서 얻은 감격스런 순간이었습니다. 헵시바는 이제 건강하게 한 가족의 울타리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날 것입니다. 물론 한국어도 배우면서 자라가는 헵시바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딸이 된 헵사바를 .. 2009.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