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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10

밀크 티 마시러 가자 여기가 우리 막내 나린이 직접 알려준 우리 집 근처의 밀크 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해보는데 내부는 어떤지 궁금해서 들어가 봅니다. 먼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사장님의 동의를 받아 냈습니다. 여기 주문 표가 있어요. 원하는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어요 가까이서 찍은 메뉴 입니다. 이렇게 데코도 아주 간단하고 심플하게 했어요 의자가 높은 것은 싫어요. 다리가 닿지 않아서 ㅎㅎㅎ 이것이 뭔가요?라고 했더니 일하는 여자 직원이 한분 있어요. 신앙심이 높은가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념하는 식으로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어머 미리 다 만들어 놨네요. 이리로 가시면 화장실 나옵니다. 정문과 입구예요. 주방이 다 보입니다. 이렇게 작은 규모의 가게이지만 주문해서 픽업하기에 좋.. 2021. 3. 13.
겨울 맞아? 이런 꽃도 있네. 우리의 노래 네가 있어 내가 있다네 큰 바다를 건너서 산을 넘어서 우리는 만났지 그리고 사랑을 했다네 아름다운 노래는 모두 당신을 위해 있는 노래 빛나는 분홍빛을 띤 수줍음으로 첫걸음을 내게로 왔다네 아름다운 마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말해 주는 당신 큰 바다가 우리 앞을 가로막아도 배를 타고 당신에게로 다가 가리 눈부신 당신의 눈빛 속에서 사랑을 느끼고 마음으로 전달되는 당신이 불러 주는 사랑의 노래 세상에 이 보다 더 멋진 노래는 없어 기쁨이 넘쳐 오르네 당신이 나를 위해 사랑을 부른다네 축복으로 오신 당신 기쁨으로 와서 내 사랑이 되었다네 이제 동백꽃도 지려고 한다. 어느 날, 외출을 하다 발견한 아름다운 꽃을 보고 마음이 잠시 머문다. 그냥 두고 가기에 못내 아쉬움이 남아 있었나 보다. 화.. 2020. 1. 23.
하루를 산다 아라가 있는 병원을 3주 동안 방문하면서 오래도록 봐 왔던 풍경들을 보면서 기억에 잠시 잠겨 본다. 이런 일상적인 거리의 모습도 그 당시에는 힘들게만 느껴졌었다. 여전히 정원의 장미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이 우리를 향해 예쁜 모습을 폼내고 있었다. 아라가 병원을 나오기 전의 모습이었는데, 처음 낯설기만 했던 모든 주변들이 이제는 하나씩 적응해가는 단계에 있다. 예전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보기 좋았던 아라의 포즈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렇게 아라는 지금은 집으로 돌아왔으며 심리적 치료와 여러 가지 절차를 밟으면서 하루를 잘 견디고 이겨내고 있었다. 여전히 힘들기만 한 아라지만, 언젠가는 일상생활에 적응을 할 것이라 믿는다. 한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과정처럼 우리 아라도 그런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생.. 2019. 8. 28.
[이벤트] 블로그 생활하기 힘들어. 요즘은 많이 바쁘네요. 할일도 많고 애들도 돌볼겸 시간이 모자랄지경입니다. 예전에 제가 약속했던 선물을 주기로 한 세분 있었지요. ㅎㅎㅎ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 먼저 드리고싶네요. 사실은 핑계아닌 로 대자면, 학교생활이 너무 바빴고요. 그리고 부득이하게 남편이 지금은 텍사스로 직장이 바뀌는 바람에요, 여러가지 여유가 없었고, 아이들과 하루 일상 부딪히면서 힘들게 보내고 있었네요. 다음주가 봄 방학기간이에요. 그래서 한숨을 좀 놓게되었네요. 그래서인데요. 제가 선물을 드리기로한 세분.. 기억하실거에요. 누구인지는 말 안하셔도 아실겁니다. 여기 늘 블로그 문지방이 닳도록 들락하시는 분이시죠. ㅎㅎㅎㅎ 감사하고 늘 고마운 마음있습니다.대학생활 하면서 블로그 하는것 자체가 힘드네요. 가끔가다 글은 올리지만, 여.. 2013. 3. 9.
아들의 한마디에 아빠가 박장대소하다. 무더웠던 여름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한다. 이삿짐을 집안으로 들여놓고 책상을 제자리로 옮기고 있던 남편은 도저히 혼자서 옮기지 못해서 큰아들 한울과 큰딸 아라의 도움으로 책상을 원하던 자리로 옮겨 놓았다. 아뿔싸, 문제는 책상을 다 옮기고 난 후에 벌어졌다.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남편은 책상을 열심히 옮기다 보니 자신이 벽 사이에 끼어 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걸 몰랐던 모양이다. 그런 남편이 하는 말.. "아.. 나 여기 꼼짝도 못하고 갇히고 말았네. " "자기가 좀 생각을 하고 몸을 옮길 자리도 봐야 되지 않겠어?" 부부의 옥신각신하는 대화를 엿듣고 있던 막내아들 가온이가 하는 말에 모두 박장대소하고 말았다. "소방차 불러...............소방차 불러..!!" "하하.. 2011. 10. 5.
드라마를 보는 사람의 심리 필자는 드라마의 광 정도는 아닙니다. 드라마를 하나를 보게 되면 그것만 열중해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게 되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어 나누어 볼까 해요. 여러분이 공감하실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드라마 주인공의 의상과 악세서리에 관심이 간다. 여성 분이라면 드라마를 보게 될 때, 드라마의 주인공과 그리고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주인공이 입고 있는 의상이나 액세서리에 눈이 갑니다. 다들 공감을 하고 계실 겁니다. "와 저 옷 좀 봐..대체 얼마짜리 옷을 입고 나온 거야? 귀걸이 정말 예쁘네.. 나도 하나 했으면 좋겠다. 구두 좀 봐..와 환상이다." 이렇게 속으로 외치면서 드라마를 봅니다. 드라마의 옥에 티를 잡아라. 꼭 드라마를 보면 옥에 티가 눈에 들어오죠. 왼손잡이였던 주인공이 갑자기 .. 2011. 1. 11.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의 센스있는 말 오늘은 병원예약을 하고 산부인과에 갔었죠. 그곳에서 간호사가 질문합니다. "어떻게 오셨죠?" "음..저기요..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되지.." "편안하게 말하세요." "사실은 아랫부분에서 냄새가 나서요." "아. 그래요? 다른 아픈 곳은 없죠?" "넵." 이렇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다 마치고 나니 의사 선생님을 만났죠. 다행인 것은 여자 분이셨어요. 그래서 진료도 마음 편안하게 할 수 있었네요. "언제부터 이런 증상이 나왔죠?" "한 일주일 지난 것 같네요." "가렵거나 한 건 없죠?" "아니요. 그냥 냄새가 지독하게 나는데요. 치료 방법 없을까요?" "우리는 먹는 약을 드리는데요. 이럴 때에는 바르는 것도 같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맞나요?" "사람에 .. 2010. 12. 31.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쁜집 미국은 크리마스 때가 오면 불빛으로 집을 장식을 한 집이 많이 있지요.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 장식에 100점을 주고 싶은 집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제가 본 집 중에서는 아름답게 잘 조명 배치를 잘 한것 같아요. 어때요? 여러분 생각하기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예쁜집 맞지요? 2010. 12. 21.
식중독 걸린 아내에게 내린 남편의 처방전 음식 식중독에 걸렸다. 먹은 것을 토해내고 또 토해내었다. 그래도 속은 여전히 불난 집처럼 말이 아니었다. 병원을 갈까도 생각했는데, 남편이 안 데려다 준단다. 너무 서운했다. 이럴 때, 남편이 도움을 줘야 하지 않는가 말이다. 남편은 아주 쉽게 나의 식중독의 치료법을 제안했다. "자기 괜찮아?" "흥. 내가 지금 괜찮아 보여??" "왜. 병원에 데려다 줄까?" "응 병원 데려다 줘. 지금 배가 아파서 미치겠다." "문제는 병원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가봐야 응급실인데. 자기도 알다시피, 나 내일 강의 있잖아. 밤새도록 응급실에 있어야 하는데. 절대 그렇게는 못하지." "흠.. 마누라가 다 죽어 가는데. 병원을 안 데리고 간다는 게 말이 되나?" "서운하겠지만, 내가 시키는 대로 해." "뭘?".. 201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