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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시 방문2

공중도덕을 말하다 뒤통수 맞은 남편 버지니아에서 워싱턴으로 이동하기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워싱턴에 도착하고 이틀째 되는 날, 만났던 메릴랜드에 사는 지인을 만났지요. 그분하고 지하철을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뭐라고 하는 겁니다. 알고 봤더니 지인의 행동을 보고 뭐라고 하는 거였어요. "아. 여기서 그러면 안 된다고요?" "응 언니 여기는 지하철이라서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쓰여있네." "난 몰랐지. 평상시에도 먹고 그랬는데. 그러면 안 되는 거였구나." 남편은 지인을 향해서 지하철에서 음식물을 먹으면 안 된다는 글이 적혀진 곳을 가리키고 있었지요. 저도 조금은 민망한 마음은 있었지요. 사실 공중도덕이라는 것을 철저히 어린 시절부터 배워온 미국사람들과 우리가 평상시 모르게 했던 것들이 여기서.. 2011. 3. 21.
미국 백악관 주변 경치 워싱턴 디시에 왔으면 미국 대통령 사는 집도 구경하자던 필자의 말에 못 이기는 척 받아주는 고마운 남편입니다. 백악관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신원조회도 하고 하는 시간이 그렇다는 이야기더군요. 결국 백악관 내부는 직접 방문을 못하고 철장 밖에서 바라본 백악관의 경치를 담아 봤습니다. 예약해야 백악관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그래도 기념으로 백악관 빌딩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을 찍었는데요. 백악관 건물 사진이 너무 작아 보이죠? 나중에는 예약하고 가서 백악관 건물을 근처에서 찍어 봐야겠어요. ※ 위의 글은 예약 발행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남편이 수련회가 있어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주말을 통해서 다녀올까..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