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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남편이야기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마지막 날 함께 했던 가족사진들이다. 사라도 가온이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이렇게 멋진 자세로 앉아 있었다. 한울이 내외도 방문했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고 한국에 있는 처제한테 말했다고 한다. 어제는 우울하다고 호소를 했던 아라였다. 이제 괜찮은지 모르겠다. 이렇게 사라와 함께 하는 새해 전날 밤이었다. 이렇게 간식까지 먹고 힘을 낸다. 12시가 되고 2020년이 되었다. 이렇게 놓인 잔에다 술 대신 사이다를 마셨다. 2019년은 우리 가족에게는 힘들었던 한 해였다. 이제 다가오는 2020년도는 밝은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계속될 생활 속 이야기는 2020년도에는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여러분을 반갑게 환영한다.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2020. 1. 1.
외국의 장례 기념식을 보다. 오늘 뭐 했냐고? 그냥 날씨가 좋았어. 그래서 풍경을 담은 거였지. 우리 집 주변의 경치야. 어때? 날씨가 좋으니까 마음까지 상쾌한 날이었지. 그런데 말이야. 오늘 무슨 일이 있느냐 하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실은 내가 미국에서 알게 되었던 외국인 할머니가 있어. 그분은 나를 딸처럼 생각해 주셨어. 그분의 아들이 이번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었어. 그런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지. 오늘 그분 아들의 장례 기념식을 한데 그래서 가 보려고 이렇게 가고 있는 중이야. 미국은 화장을 하게 되면 보통의 경우는 장례식이 아니 장례 기념식을 해. 즉 전통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기독교인들은 이 날을 새로운 생명이 주어진 날로 축하를 해주고 있어. 이런 전통이 내려온다고 해. 하지만 동양인의 눈으로 봐서는 죽은 사람의 기념일.. 2019. 12. 29.
생일을 맞이한 나의 며느리 필자: "지금 뭐 하세요?" 남편님: "보면 몰라. 요리하잖아." 남편님은 크리스마스 아침을 요리하느라 시간을 다 보낸다. 가족을 위해서 오늘 봉사를 하신 거다. 감사한 일이다. 우리 아폴로님은 혹시나 바닥에 뭐 먹을 것이 없나 하고 유심히 점검을 하고 있었다. 아폴로님이 아주 공손히 내게 앉아서 무언의 대화를 요청해 왔다. 너네들은 이런 파이도 먹잖아. 너네들은 이런 디저트도 먹잖아. 너네들은 쿠키도 먹잖아! 아폴로님과 상관없이 열심히 요리 삼매경에 빠진 남편님이다. 열심히 콧노래도 부르면서 열심히 또 열심히 요리를 했다. 이랬던 아폴로님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아폴로님.. 이거 줄 테니 먹으시오! 정말 이거 실화냐. ㅋㅋㅋ 날름 간식을 받아 들고 가시더니 이런 자세로 드시고 있었다. 보지 마. 나.. 2019. 12. 26.
폴댄스 클라스 등록해준 남편이야기 CloseTag PhotoOptionsShareSendLikeLikeLoveHahaWowSadAngryMobile Uploads"}" style="color: rgb(54, 88, 153); cursor: pointer; line-height: 1.28; display: block; height: 45px; margin-top: -22px; opacity: 0; position: absolute; top: 446.5px; transform: translateZ(0px); transition: opacity 0.2s; width: 27px; z-index: 11; left: 20px; font-family: inherit;"> 어느날 남편이 말했다.자기..댄스크라스 등록할래? 뭐 배우고 싶은거 있어? 글세.. 2017. 4. 23.
아빠 돌아 오신것 환영해요 아빠 환영해요! 라고 나린이는 말했다.. 그리고 보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막내딸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어린것이 아빠가 그리웠으면 그랬을까 하고 생각했다. 남편의 루마니아 파병 생활은 은혜롭게 잘 마무리하고 멋진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 오셨다. 정말 감사한 일이고 감격의 순간이 아닐 수가 없었다. 우리가족의 9개월만의 상봉은 공항에서 이루어지고 아이들 모두 아빠의 모습을 보고 기뻐 어쩔줄을 몰라 했었다. 좀처럼 마음의 내색을 하지 않던 큰 아들 한울이도 아빠가 돌아 온것이 반가운 눈치가 역력하다. 말로 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이 함께 했었다. 잔잔하게 우리는 아빠의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보살핌과 임재함을 그 순간 느낄 수있었다. 우리가족은 이렇게 다시 모.. 2016.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