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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생긴일2

당신도 나쁜 한국인 인가요? 막내딸 발레 연습이 월요일마다 있어요. 그곳에서 한국분을 만났지요. 그분과 대화를 하면서 느낀 몇 가지를 종합해서 나누어 볼까 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다 공감이 가는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당신도 나쁜 한국인 인가요?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지요.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한국분이시군요." "네." "전 유학생으로 여기 왔어요." 필자가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를 먼저 꺼냅니다. 그리고 그녀는 당당하게 유학생이었다고 밝힙니다. 서로에 대한 통성명이 끝이 나자, 그녀는 외국에서 만난 나쁜 한국인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요. 이중성격을 지닌 한국분을 만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제는 한국 사람을 사귈 때는 조심한다는 말을 하면서 착한 한국사.. 2011. 2. 8.
나를 화나게 한 외국인 오늘은 정말 몇 달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들출 수 밖에 없었어요. 뭐 지난 일을 들먹인다고 해서 그 상황이 호전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렇지만,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올립니다. 이런 외국인도 있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가져다주는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대충 이러합니다. 필자의 장교부인 모임에서 점심을 같이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죠. 장교모임을 리드하시는 분이 좋은 음식점을 추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잘 알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은 한국 음식점을 소개했습니다. 그리하여 모임 당일, 음식점으로 6명의 맴버들이 모였지요. 음식을 주문하고 먹고 있었어요. 그런 가운데, 맨 나중에 나타난 중령부인이 음식을 나와 같은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순조롭고 좋..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