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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181

미국에서 20년을 살아도 영어가 안 되는 이유? 오늘은 필자가 만난 한국 부부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이 분들을 만난곳은 한국가게 였습니다. 그들과 함께 주고 받은 이야기 내용중에서 특이할만한 것이 있었어요. "우리 부부는 영어가 안 늘어요." "왜 그렇죠? 외국에 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지 않나요?" "아무래도 한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하니 영어가 안 늘어 날 수 밖에요." "아 그러시군앙." "처음 미국에 왔을때도, 이민생활이 외롭고 하니, 한국 드라마도 엄청 봤지요. 온통 상대하는 사람들도 한국 사람인데다. 우리 부부가 한국어로 항상 쓰고 하니, 영어가 발달이 안 될 수 밖에요." "그럼 자제분들 영어 실력은 어떤가요?" "물론 아이들이야. 학교가서 배우고 하니, 저희들 보단 낫더라고요. 큰 아들 녀석은 다른건 몰라도 독해력이 좀 많.. 2010. 8. 2.
음식때문에 고민에 빠지다.  막내딸 나린이는 뭔가 고민에 빠져 있어요. 뭔가 했더니,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은가 봐요. 그래서 고민이래요. 나린양도 웃게 만든 누룽지입니다. 보기는 저래도, 맛은 있습니다. 구수한 맛이 제격이라고나 할까요. 나린이도 구수한걸 먹을줄도 아는 나이입니다. 요즘은 밥때가 되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린이:" 흐흠.. 엄마.. 밥 줄 시간이다." 엄마: :"알따." 마치 자신이 배꼽시계라도 달고 다니는양,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나린의 가장 큰 약점은 음식이라는 점이고요. 가장 큰 장점은 인물이 출중 하다는겁니다. 본인도 자신의 얼굴이 얼마나 이쁜지를 아는 앱니다. 어느날, 한울오빠가 그랬어요. 나린이는 이쁜게 아니라 못생겼다고 말이죠. 나린이가 오빠를 향해 말했어요. 나린:I am beautiful. .. 2010. 7. 28.
이민생활과 교회 이야기 5살짜리가 찍었던 나린이 사진 일요일은 늘 한결같이 짜여진 틀 속에서 보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 깨우고 , 밥 먹이고, 그리고 난 다음 교회 갈 차비를 합니다. 교회는 부대 안에 있는 Chaple Next라는 곳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한국인 전도사님을 미국 식료품 가게에서 만났지요. 그분이 한국 사람인것을 눈치를 채고 연락처를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처를 드렸지요. 나중에 연락이 왔는데요. 전도사님 다니는 교회로 오라고 연락이 온거였어요. 그런 상황을 보더니 남편이 옆에서 뭐라 합니다. " 거봐라. 한국 사람들은 너한테 친구가 되어 주기 위해서 손을 내미는게 아니라, 무조건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로 이끌기 위해서 다정하게 구는것 같어. 그러니, 한인 교회 나오라고 한다고 덜컥 나가지 .. 2010. 7. 27.
나를 믿고 외상을 주신 아줌마 이야기. 오늘은 한국마트 가는날입니다. 우리 나린이도 엄마가 마트 가는 날인줄 알고 쫄래 따라간다고 하네요. 나린이와 함께 마트에 갔었지요. 마트에는 없는게 없었어요. 한국의 정서가 담겨진 그런 제품들이 반갑게 필자를 맞이 해주고 있었답니다. 물론 장거리를 다 본 후에는 계산을 해야겠지요. 계산대에 물건을 올려놓고 돈을 지불 하려고 카드를 지불했지만, 카드가 승인이 안되는 카드라고 나오네요. 정말 난감했습니다. 몇일전만 해도 잘만 쓰던 카드가 하루아침에 무용지물이 되고 만것이지요. 식품은 잔뜩 샀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취소하고 가려고 했지요. 그런데 한국마트 아주머니가 그럽니다. "여기 자주 오시고 하는 분이닌까, 그냥 식품 싼것이니 가져 가시고, 돈은 나중에 지불 하세요." "헐. 그래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2010. 7. 26.
남편과 함께 하는 취미생활 필자가 처음 알게된 온라인 게임은 asheron's call(에슈란콜)이라는 게임이이였지요. 게임을 좋아하는 남편을 만나서 때로는 외로이 혼자서 잠들어야 할 때도 많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럴때마다, 쏟아지는 아내의 잔소리에 못 이기는척 말을 들어주는 남편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로 돌아 가면, 남편은 아내도 같이 게임을 즐기면서 같은 것을 좋아하기를 원했지요. 하지만, 주부란 24시간이 일 투성입니다. 그런것을 잘 모르는 남편도 아니였지만, 남편은 특별한 제안을 했습니다. "자기야. 우리 부부가 온라임 게임을 하는거야. " "온라인 게임.. 난 한 번도 해 보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 "아주 쉬워 내가 가르쳐 줄게." 남편이 가르침을 받아 일주일만에 게임을 하는 방법을 터득을 했습니다. 그 .. 2010. 7. 25.
일본음료수 제대로 병따는 방법 안녕하세요. 데보라입니다. 데보라가 정말 큰 미션을 성공한 느낌이에요. 사실은 저번 글로 발행되었던 음료수병을 따는 방법을 몰라요. 아시는 분 가르쳐 주세요. 라고 글을 남겼지요. 정말 인터넷이 이런 것이란것을 체험하는 순간이였습니다. 댓글도 콩나물 나듯 올라오는 블로그에서 무려 댓글 수만해도 80개나 됩니다. 그 만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기 위해서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 해주셨지요. voravora 와...라무네로 고생하시는군요.. 이거 딸때 거품 올라오니 조심하세요.. 입구보다 폭이 좁은 짧고 튼튼해 보이는 뚜껑같은걸 위에 놓고 손바닥으로 팍 내리쳐 보세요.. 구슬만 밑으로 떨어지면 되는데.. 조띵 아~ 라무네군여~~ 이거 일본에선 술에도 타서 먹기도 합니다~ 저는 이거 딱 한번 마셔본 적이 있는데.. 2010. 7. 24.
미국은 졸업 선물로 돈을 준다. 오랜만에 라라(예명)와 통화를 했습니다. 라라는 아름다운 19살의 나이로서 이번에 졸업을 하고 대학교를 가을 학기에 다니면서 지금은 파트타임으로 직장을 두 군데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 예쁜 라라와 통화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숙모 정말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죠?" "응 넌 어떻게 지냈니? 졸업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졸업장에 참여도 못했구나." '뭐 숙모 이사 하느라 바쁜거 다 아는데요. 괜찮아요." "그래. 이번에 작은 선물을 보냈단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나." " 안 그러셔두 되는데. 감사합니다." 외국은 친척이나 아니면 주변에 누군가에게 졸업 초대장을 받으면 졸업 선물을 주게 된다. 대게가 돈을 주는 풍속이 있다고 한다. 처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하는 필자에게 남편이 자상하.. 2010. 6. 14.
외국에서도 배우기 힘든 영어 "영어가 어려워요" 라고 한국에서 온 박사범은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온지가 5개월째 지나고 있으나, 영어는 많이 늘지 않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한국 태권도 원장님 댁에서 머물다 이제서야 외국인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의 말을 들어 보니 영어를 하기 힘든 여러가지 요권이 있었다. 박사범: "영어가 정말 어려워요." 나: "지금은 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 한다면서요." 박사범: "말이 홈스테이죠. 전 밥먹고 나면 내 방으로 들어가서 혼자 지내요." 나: "그러니 영어가 안 늘지. 자꾸 대화를 시도를 해야 영어도 느는게 아니겠어요?" 박사범: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정말 벌쭘해서요. 밥 먹으면 바로 제 방으로 직행합니다." 나: "암튼 여기와서 영어 배운다고 고생이 많구려." .. 2010. 5. 12.
나의 친한친구의 남편이야기 그들의 이야기 필자의 주변 10분 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수지이고(가명), 수지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전화를 하곤했다. 처음 우리의 옛 만남을 가졌던 5년전으로 돌이켜 보면 참 에피소드도 많았다. 수지를 처음 만난 곳은 수영장이였고, 그녀에겐 아이들이 4명이나 있었다. 그녀를 수영장을 오고 가면서 이야기를 하다 알게 되었지만, 어떤 사람이란걸 본격적으로 알게된 것은 그녀의 아이들이 우리집에 놀러왔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점차 우정이란것을 쌓아오게 된다. 그러다 보니 그녀의 반쪽도 만나게 되는 일까지 생겼다. 처음 수지의 남편 브라이언(가명)을 만났을때는 우리하고는 어울리지 못할 사람처럼 보였다. 사람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과 어울리는 습성이있다. 이건 유독.. 2010.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