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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2

초대한 손님을 당혹스럽게 한 딸의 말 친구 가족을 집으로 초대했지요. 물론 한국 음식을 차려놓고 즐겁게 식사를 하고 좋은 대화도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남편이 막내딸 나린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만 웃고 말았네요. 친구의 남편이 어떤 말을 나린이로 부터 들었을까요? "나린이가 내 무릎에 앉아서 손뼉을 치고 놀고 있는데, 요 녀석이 하는 말이 웃깁니다." "뭐라고 했는데요?" "내 배를 쳐다보더니 하는말이... 아저씨 배 안에 뭐가 들어 있어요? 이러는 겁니다." "어머나..저런..죄송해요." "아니에요. 애들 이런 말하는 걸 보면 참 재미있어요. 저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말이죠. 하하하" "우리 나린이가 모르고 한 말이니 귀담아 두지 마세요." "아 괜찮다니까 그러네요. 애들이 한 말이니 용서됩니다." 우리 나린이가 아주 큰 실수.. 2011. 5. 10.
우리시대의 영웅 아저씨 우리 시대에 필요한 아저씨 상을 잘 구현해낸 원빈 씨의 눈부신 액션 연기가 볼만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아저씨를 좋아하는 이웃집 소녀 김새론은 아저씨가 무섭지 않다. 그녀에게 아저씨는 아주 친근하고 따스한 사람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흑기사와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는 아저씨는 김새론을 구할 수 있을까?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면서 보게 된 오늘날의 우리들의 우상으로 다가 오게 된 아저씨. 아저씨는 피묻은 손에 쥔 총을 보여주기 싫었다. 그래서 그는 말한다. "오지 마." "아저씨가 나 구하러 온 거 맞죠? 그쵸?" 결국, 그들은 감격스러운 포옹을 하게 되고 이 순간을 본 사람이라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원빈의 성숙한 연기가 모든 세대층을 사로잡고 특히 여심을 흔들어 놓.. 201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