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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5

아빠는 컴퓨터 안에 있는거야! 우리집의 예쁜 막내가 들려준 말 때문에 가슴이 좀 아픕니다. 그 사연을 들어 보실래요? 남편이 멀리 쿠웨이트에서 군복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남편은 가족이 보고 싶을때는 스카입이라는 메신저를 이용해서 가족과 만남을 갖게 됩니다. 아빠의 모습이 웹캠을 통해서 보이면 나린이는 외칩니다. "아빠다!! 엄마! 아빠야..~" 엄마를 재촉하듯 부릅니다. 그리고 나린이는 언제나 한결 같이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안녕.." "응 나린이도 안녕." "뭐하고 지냈어요?" "아빠..중얼 중얼..." 아빠도 알아 듣지 못하도록 수십간에 랩을 해버리는 나린이를 보면서 아빠도 웃습니다. 이렇게 부녀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이렇게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서 통신을 하고 지낸지도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2010. 1. 11.
아빠와 만났어요. 남편이 휴가를 보내려고 집에 왔습니다. 남편의 모습은 5개월 후에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아이들과 남편이 없는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편의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를 보자 아주 기뻐합니다. 아이들: 아빠다!! 나린:아빠.. 아빠야~~ 이렇게 아이들은 아빠를 봤습니다. 미국 날짜로 화요일 오후에 오헤어 공항에 내린 남편을 마중 갔었습니다. 남편은 예전 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였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한다는 자체가 기쁨인듯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와 화상채팅을 통해서 매일 만났지만, 실제로 아빠의 모습을 보니 색다른 느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나린이는 아빠가 많이 그리웠을겁니다. 아직 .. 2009. 8. 29.
아빠와 함께 미소를 아빠를 보면서 미소 짓는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아빠를 많이 사랑하고 두 번째 보던 날 아빠를 많이 외쳤던 딸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지금 출장 가신 아빠를 많이 그리워합니다. 아빠가 다음 주에 오신다니 우리 아이들은 아빠가 오는 날만 기다려요. 지금 출장 가 계신 아빠가 헵시바 모습이 보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헵시바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우리 유진이는 오늘 열이 많이 나네요. 아이들이 아프면 안 되는데.. 이렇게 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건강한 모습의 유진이 얼굴을 기대해 봅니다. 2008. 6. 23.
아빠 따라하기 아빠의 유니폼을 입고 아빠 흉내 내기를 합니다. 작은 아들이 유진이고 큰 아들이 벤자민 입니다. 유진이는 장래 희망이 아빠처럼 군인이 되는것이 희망상황이예요. 벤자민은 변호사가 되는것이 꿈이구요. 두 아이의 전혀 다른 성격을 보면서 하루에 한번씩 안싸우면 하루가 편안할 날은 없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면 동생을 챙길줄 아는 벤자민을 보면 동생을 사랑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직도 아기처럼 엄마한테 많이 보채기도 하는 유진이지만 형하고 싸울때는 절대 양보가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보범이 되어줄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것이 참 힘듭니다. 그 만큼 책임감을 보여줘야하고 삶의 보범이 되어야 함을 많이 느낍니다. 다행히아빠의 좋은점을 닮을려고 애쓰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흐믓해지는 하루 입니다. 2007. 11. 27.
즐거운 나들이 아빠와 함께 페밀리 데이를 즐기고 있는 우리 아이들 모습 그때 좋았지..우리 언제 시간 나면 다시 한번 가자. 200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