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선화 시1 William Wordsworth의 Daffodils(수선화) 수선화 윌리암 워즈워드 골짜기와 산 위에 높이 떠도는구름처럼 외로이 헤매다니다나는 문득 떼지어 활짝 펴 있는황금빛 수선화를 보았나니, 호숫가 줄지어 선 나무 아래서미풍에 한들 한들 춤을 추누나. 은하에서 반짝이며 깜빡거리는별들처럼 총총히 연달아 서서수선화는 샛강 기슭 가장자리에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나니! 흥겨워 춤추는 꽃송이들은천 송인지 만 송인지 끝이 없구나! 그 옆에서 물살도 춤을 추지만수선화의 흥보다야 나을 것이랴.이토록 즐거운 무리에 어울릴때시인의 유쾌함은 더해지나니, 나는 그저 바라보고 또 바라볼 뿐내가 정말 얻은 것을 알지 못했다. 하염없이 있거나, 시름에 잠겨나 홀로 자리에 누워 있을 때내 마음에 그 모습을 떠 오르나니,이는 바로 고독의 축복이 아니랴, 그럴 때면 내 마음은 기쁨에 넘쳐 수선.. 2016.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