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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8

날 울린 감동의 음악선물 추수감사절날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팠습니다. 남편은 먼곳으로 파병을 가셨기에 추수감사절 음식을 장만하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남편의 둘째 형님이 오셔서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남편이 직접 추수감사절 음식을 만들어요. 이번은 남편대신 필자가 직접 요리를 했습니다. 요리가 노동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힘이 들더군요. ㅠㅠ 온 몸이 아프고 마음도 서글프고 해서 스카입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농담삼아 남편에게 그랬지요. "자기야..나 너무 힘들다. 노래 하나 불러줘.." 그랬더니, 남편이 그럽니다. "미안..여긴 한 밤중이라서 노래 부르면 옆방에서 뭐라고 할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남편은 군대에서 제공해주는 곳에서 있다보니, 이런말을 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기에 옆방에 계신.. 2015. 11. 29.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심리 여자들 스스로 남자를 선택하고 선택을 당하고 하는 시행착오를 걸치지만, 늘 여전히 여자는 남자의 부속물에 속 해진다는 느낌이 드는 건 뭘까. 아마도 여자들의 선택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논리적으로, 나쁜 남자보다는 착한 남자가 훨씬 잘해주고 좋지 않은가? 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나쁜 남자와 착한 남자 사이에 결정을 내리라고 하면, 당연히 나쁜 남자의 외모와 지도력 그리고 여성의 컨트롤 기술에 푹 빠져서 헤어나지 못한다. 반면 착한 남자는 연애의 기술보다는 진정성이 더 있고 내면이 꽉 차있지만, 눈꺼풀이 쓰인 여성은 그것을 보는 눈이 없다. 세상에 남녀가 살고 있지만, 그들이 결정하는 만남 가운데, 오래도록 사랑으로 연결되어 결혼으로 연결되는 짝이 있는가 하면, 한순간 즐기다 그냥 어느덧 싫증 .. 2014. 5. 18.
이럴땐 정말 이혼해야할까? 외국생활 19년만에 들어보는 주변에 있는 지인의 이야기를 참조해서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로라를 알게된것은 3년전의 일이었다. 그녀가 어느날 부터 좀 행동이 이상해졌다. 뭔가 아주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행동부터 변화가 일어나서 무엇을 해도 그녀가 만족을 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로 부터 들은 이야기는 쇼킹 그 자체였다. 그녀는 결혼 생활 10년차이며, 여느 주부와 다름없이 가정주부로서 삶을 만족하고 살아왔다고한다. 하지만, 도저히 그녀의 생각으로선 이해하지 하지 못할 제안을 남편으로 부터 들었단다. 그것이 바로, 오픈결혼 생활이라는 것이데, 쉽게 말하자면 공개적으로 바람을 피우는것이라는 것이고, .. 2013. 12. 22.
동성애자 친구가 애인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샘을 알고 지낸 지는 횟수로 2년이 되어 간다. 샘이라는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온라인 모 사이트를 통해서였고, 처음 샘을 만났을 때는 동성애자로 자신의 신분을 당당히 밝혔다. 그는 유난히 동양계 탤런트에 관심을 보였다.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서 샘을 이해하고 싶었다. 하지만, 늘 샘과 이야기를 하게 되면 부딪히는 문제는 종교적인 문제였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할 때는 철저하게 종교적인 문제를 빼놓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샘의 고민을 들어주기만 일 년을 했던 것 같다. 그런 어느 날 샘이 말했다. "넌 다른 사람하고 좀 다른 것 같아."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날 혐오하거나 비난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잖아." "우리 친구잖아. 그러니 들어주고 하는 거.. 2011. 1. 9.
과자 하나 속에 숨겨진 한국의 정문화 막내딸 나린이 미용을 돕는 머리 장식용 방울이나 머리 로션을 판매하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은 한국 부부가 5개월째 운영을 하고 있었다. 처음 그분들을 만났을 때의 인상은 너무나 친근한 이웃집 아줌마, 아저씨 같은 분위기였다. "아저씨 아줌마 어디 갔나요?" "아 옆에 볼일이 잠시 있어서 나갔어요. 곧 올 건데요. 기다리실래요?" "아니에요. 사실은요. 제가 머리를 새로 했거든요. 어떤지 몰라서요." "제가 봐서 뭘 아나요? 허허허.." "하하. 네. 그래요. 이것 계산해주세요." 내가 산 물건값을 지급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부른다. "잠시만요. 지금 아이들하고 같이 왔나요?" "네. 아이들은 차 안에 있어요." "그럼 네 명이 있겠구나." "아뇨. 우리 셋째는 집에 있어요." "아 그래요.. 2010. 11. 5.
음료수 하나로 발견한 친절 목이 마르면 음료수나 생수를 찾게 되죠.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정말 목이 많이 마르던 날이 말이죠. 그래서 남편이 편이점으로 들어가서 음료수를 사러 갔지요. 필자는 한참을 기다려야 남편이 음료수 병을 들고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남편이 하는 말이 흔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인지라 신기했어요. "자기야. 왜 이제 와? 한참을 기다렸잖아." "아. 미안. 자기 음료수. 이 음료수 누가 산 것인지 안 물어봐?" "자기 돈으로 산 거 아니야?" "아니. 난 지갑을 차 안에다 깜빡한걸 잊어버렸지 뭐야. 그런데 옆에 있는 신사분이 자기 음료수하고, 나린이것 그리고 내 것 까지 다 계산을 해주는 거야." "어머나. 정말? 신기하다. 난 처음 경험하는데." "그렇지. 이런 사람을 보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하.. 2010. 11. 2.
요즘 이렇게 하면서 지내요. 완벽한 X 기억나세요? 사진하고 비교 해 보니 이건 형편이 없군요. ㅜㅜ 사진을 많이 찍어 보시는게 좋다는 주위 분들의 의견을 따라 사진을 많이 찍을려고 합니다. 괜찮은 사진은 별로 없어요. -_- 아직 초보니 이해 해 주시고 예쁜 마음으로 봐 주세요. 블로그의 밀린 rss구독을 살펴 봤습니다. 그중에 로카인 라디오님께서 올려 주신 글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국내에서 정말 괜찮은 100블로그를 선정을 하셨습니다. 나름대로 아주 구성도 있고 분류별로 잘 정리를 해 놓으셨습니다. 분류별로 묶어본 멋진 블로그 100(로카인님 부족한 저의 블로그도 100인 안에 선정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멋진 블로그는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담아 내는 블로그라 말 하고 싶습니다. 생활 블로그하면 쪼아스타일.. 2008. 3. 30.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2008.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