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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3

사춘기로 접어든 아들의 반항기편 사춘기로 접어든 아들의 반항기는 여전히 우리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글세.. 무엇부터 이야기를 풀어내야 할까? 벌서부터 고민이 된다. 필자에게는 아들이 둘이 있다. 세상에서 부러울것이 없는 아들 부자가 된셈이다. 큰아들 한울이의 사춘기가 사글어 들어가는 순간에 막내아들 가온이의 사춘기가 기성을 부렸다. 가온이는 아주 특별하다. 보통 아이들은 학교 성적이 안좋고 하면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걱정부터 하고 하지만, 가온이는 절대 걱정을 하지 않는다. 문제는 공부를 못해도 상관이 없다는 식이고, 무엇이든 남편이 시키면 반대로만 하려고 고집을 피운다. 아이의 생각의 마찰이 너무 깊어지면, 남편은 도저히 감당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말할정도니,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감이 올만하다. 남편도 두손 다 들게한 아들의 반항기는.. 2013. 1. 20.
남친이 없는 우리딸은 루져일까? 오늘은 이야기 보따리를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여고생 딸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아들은 고등학교 일학년입니다. 우리 큰딸은 고등학교 2학년이지요. 고등학교 일학년인 아들은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그런 반면에 우리 큰딸은 아직도 남친이라고 변변히 없이 지내왔지요. 그런 누나를 향해서 아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니, 참 씁쓸하더군요. 우리 아들과 딸의 대화내용입니다. 아들(한울이): 넌 이제 내년이면 고3인데도 남친이 없다는건 루져야.딸(아라): 그게 뭐가 루져라는 거야. 내가 원하지 않아서 남친을 사귀지 않는데..한울이: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남친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봐. 다들 널 어떻게 생각하겠어? 네가 인기가 없어서 남친도 없다고 본단말이지. 그러니 루져일수 밖에. 아라: 뭐? 누가 그래? 그건 네.. 2012. 9. 9.
수영장을 가다. 여름철은 물놀이 빠지면 재미없죠. 우리 아이들과 함께 우리 주변에 있는 수영장을 갔습니다. 막내딸은 물놀이에 신이 났습니다. 두 아들 녀석은 수영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큰딸에게 잔디를 깎으라고 시켰더니 투정만 부리고 깎지를 않습니다. 결국, 큰아들이 나서서 잔디 깎는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상하게 남편이 없으니 아이들은 말을 더 안 듣고 엄마에게 짜증을 더 내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를 맞이한 딸을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남편과 인터넷 채팅을 했습니다. 성경 공부 시간으로 끝맺음을 가졌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아빠를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고맙기만 합니다. 이럴 때 인터넷이 없었으면 어찌할 뻔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끔찍하다는 생.. 2009.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