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랑하는 딸 이야기1 크리스마스의 작은기적 오늘은 필자가 정규 검진을 받는 날이였다. 긴장감이 앞서는것은 지난달 부터 간 수치가 올라가서 이번에도 간수치 조절이 안되면 다른 약을 사용해야한다고 의사선생님은 말했다. 그래서 긴장이 더해진 검진날이였다. 간호사인 킴의 안내로 한국의사 선생님인 닥터 천님을 만났다. 그분은 이곳에 1987년 부터 와서 살았다고 하시니 필자 보다는 오래된 왕 선배님이 되시겠다. 의사선생님은 유창한 영어로 필자에게 말하신다. 물론 영어 대화가 완벽하게 되는 필자로서는 아무런 부담감이 없었지만, 영어를 못하는 한국 분이라면 좀 거부 반응이 일어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의사선생님이 피 검사 내용을 보시더니 하는 말이 필자의 기분을 180도로 바꾸어 놓았다. "미쓰정..축하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2015.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