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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기730

유대인 가정의 새해 풍경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대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처음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된 방문이었습니다. 눈이 내렸던 날이었고 아름다운 하얀 세상이 펼쳐졌어요. 아 정말 이런 저택도 없다 싶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네요. 사실 사진을 찍으면서 대충 현관과 거실 부분만 촬영했어요. 다른 사람의 눈치도 있고 해서 말이죠. 한번 살펴보실까요? 전 말로만 듣던 유대인의 부유한 생활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온 날이기도 했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눈도 아름다웠지요. 거실 1입니다. 거실 2입니다. 예쁜 장신구 전등도 너무 예뻤어요. 이렇게 꽃으로 장식을 해놓은 집안 구석이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였어요. 현관 입구의 계단이 보입니다. 성경 공부를 하는 모임이 있던 곳이.. 2022. 1. 3.
눈오는 날의 풍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새해에 첫눈이 내렸는데요. 물론 눈이 내려서 교통 체증을 나타내기도 했어요. 그냥 보는 눈은 아름답지만, 실제로 운전을 해서 외출을 하려고 하니 불편함을 느낍니다. 보는 것은 좋지만 실제 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어요. 새해의 풍경은 하얀 눈을 보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 했습니다. 새해에 유대인 가정에 초대를 받아서 거기에서 성경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물론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가 믿는 것은 같았지만 구약의 율법에 많이 치중을 한 성경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구약의 출애굽기의 성경을 봉독 하면서 말씀의 나눔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런 만남은 영적 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많은 분이 초대를 받아서 왔더군요. 새로운 만남을 가졌네요. 필리핀 출신의 여성분을.. 2022. 1. 2.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데보라입니다. 오랜만에 여러 분께 이렇게 인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제 새 날이 밝아 왔어요. 여기는 2022년 1월을 맞이 했습니다. 모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우리 가족은 마지막 날을 스파클링 주스를 마시면서 자축을 했습니다. 가족이라는 참 소중한 단어입니다. 블로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도중에 하차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면 꾸준히 블로거를 함께 해 온 오랜 옛 친구 같은 이웃님도 건재하게 계십니다. 그분들께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데보라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글은 올라 오지만, 제대로 블로거 이웃님을 방문을 해드리지 못한 점도 양해를 구합니다. 데보라는 지금 그림 청탁을 받은 것이 있어 그것을 집중하느라 온 정신을 쏟고 있습니.. 2022. 1. 1.
떡으로 정을 맛 보다. 한국 마트를 가면 우리 아라는 늘 좋아하는 과자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잔뜩 산다. 오늘도 많은 양의 식료품을 샀다. 계산대에 오른 물건의 가격을 아라가 지불하고 가게를 나가려는데, 주인집 아주머니가 떡을 주신다. 괜찮다고 해도 가져가서 먹으라고 주시는 떡을 손에 받아서 나오는데 기분이 좋았다. 엄마가 기분이 좋은 것을 눈치를 챈 딸은 말한다. "엄마, 오늘 떡을 그냥 주시는 거야?" 그 말에 미소를 짓으면서 마치 나만의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다. 그런 엄마의 눈치를 보더니, "엄마.. 내 생각에는 다른 사람한테도 떡을 주실 거야. 엄마한테만 주는 거 아닐 거야." 이런 말을 하고 있든지 말든지. 나는 착각의 강을 건넜다. 떡을 받고 기분이 좋았고, 새해 인사도 미리 드리고 나왔다. 그 .. 2021. 12. 29.
경축: 운동 10일째 ㅋㅋㅋ 와 드디어 해냈다. ㅎㅎㅎ 작심삼일이 아닌 10일 운동을 했어요. 하하하 정말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지요. 딸 아라와 함께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을 며칠을 쉬었더니, 힘드네요. 쉬운 것이 없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운동을 하는데 가장 힘든 것이 근력 운동입니다. 팔에 힘이 없는지 한번 무거운 것을 들고 하면 힘이 다 빠집니다. ㅠㅠ 어떻게 쉽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꾀를 부려도 역시나 힘들기는 마찬 가지입니다. 무게 작은 것을 들고 근력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야 힘도 들어가고 오릴 때 느낌이 나거든요. 오늘도 힘들었어요. ㅠㅠ 자주 하다 보면 이것도 몸이 알아서 인식을 하면 좋으련만, 여전합니다. 꾸준히 한다는 자체가 힘들다는 것을.. 2021. 12. 28.
크리스마스 이브날 교회 크리스마스이브날 교회를 갔다. 그곳에서 구역 예배를 나오는 분도 만났다. 우리는 서로 성탄절을 자축하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교회의 예배는 성탄절 복음성가를 불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촛불 예식도 함께 하게 되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하게 되는 촛불 예배의 형식은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운 행사였다. 내 가슴에 별이 내려와 앉았다. 아름다운 별은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가장 깊은 곳에서 늘 함께 하고 있었다. 마음의 주인이 된 그 별을 따라서 함께 찬송을 하면서 예배의 의식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예배를 보고 있을까?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빛나던 그 촛불을 보면서 생각했다. 내 가슴에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으로 남은 별처럼 그렇게 순간을 아름.. 2021. 12. 26.
White Christmas! 넵 그렇습니다. 여기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정말 말로는 낭만적인 그런 말이지만 다음날 교통이 막힐 것을 생각하면 무작정 환상에 살 수는 없네요. 현실은 냉정하니 말이죠. 눈이 내렸던 장면을 저의 꾀꼬리 같은 육성으로 들어 보세요. 한결 기분 전환이 되실 겁니다. ㅋㅋㅋ 하하하 그건 아마도 해석하기 나름이 아닐까 해요. 사실 제가 이웃 방문을 못했던 이유가 있어요. 우리 집 막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서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네요. 저도 같이 자가 격리 비슷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거에 소홀해지게 되었어요. 또 그러다 보니 이렇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왔고요. 방문해주신 분들 이렇게 많이 계신데,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낭만적 그.. 2021. 12. 25.
외국 친구의 한국 식료품 가게 방문기 미국에 살면서 외국 친구와 친하게 지내게 되는 관계 형성은 역시나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할 때이다. 요즘은 한국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져 많은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와 음식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 그들에게 한국 음식점이나 식료품 가게를 가자고 권하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흔쾌히 수락한다. 외국인 친구는 늘 주변에 많이 있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믿음의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가 않다. 보통 나의 친한 친구들은 한국 이름을 기억해주고 불러 준다. 이런 말을 함께 쇼핑을 했던 친구에게 건네주었더니, 자신도 한국어로 된 나의 이름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가르쳐 줬더니 가게가 떠나갈 정도로 나의 이름을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묻기 시작했다. 마치 어린 시절 이름을 불러 주던 그런 다정한 놀이처럼 느껴져서.. 2021. 12. 24.
미국의 온천장 체험기 미국의 온천은 한국과 별다른 다른 점이 있었어요. 야외 온천도 있고요. 온천장을 수영장처럼 개조를 해놨더군요. 가족과 함께 갔던 온천장 체험은 새롭기도 했고요. 예전 한국의 온천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비교해봐서 어떤 시설이 좋다 나쁘다는 못 느끼겠어요. 그냥 편안하게 온천욕을 하고 온 느낌입니다. 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 들뜬 기분이 있었네요. 물론 우리 작은 노엘도 함께 했고요. 아마도 노엘은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추억이라는 시간 속 여행을 해보게 되네요. 추운 날씨에 온천을 다녀오는 것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 좋겠지요. 아래의 사진은 지난 11월에 찍었던 내용들입니다. 한 장 살펴보니, 사진만큼 추억팔이 하.. 2021.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