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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등학교2

엄마와 함께 가는 등교길 우리 나린이는 올해 미국학급으로 따지면 4학년입니다. 매일 학교 통학버스가 집앞까지 옵니다. 몇일전부터 엄마와 함께 등교길을 걸어서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승락했지요. 바로 그날이 오늘이랍니다.나린이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갈 준비를 합니다. 나린이와 집을 나선 시간이 6시 50분이네요. 여전히 어둠이 있는 주변 풍경입니다. 나린이와 힘께 등교길을 가 보았는데요. 나린이는 참 좋아합니다. 다음에도 같이 가자고하네요. 가끔씩 딸과 함께 등교길을 같이 걸어가는것도 추억이 되고 좋군요. 우리 나린이와 저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기는 순간이 되었답니다. 2015. 10. 15.
아들의 학교가 사라진 사연. 아들의 학교가 사라졌다. 지난 4월 16일 노스캐롤라이나는 토네이도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작은아들 가온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건물이 심하게 무너지고 도저히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이틀을 학교에 가지 않았던 가온이는 기쁘다고 말했지만, 막상 학교 건물이 무너지고 폐허가 되어 버린 상황을 보더니 마음이 아픈 건 어쩔수 없나 보다. 학교 측에서는 임시방편으로 인근 초등학교 건물을 빌려서 봄방학 전까지만 다니게 했다. 봄방학 후에는 시에서 마련한 임시학교를 다녀야 한다. 아들의 학교는 하루 아침에 토네이도를 맞이해서 그렇게 사라져 버렸고, 다시 건물을 세우는 데는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학교 비상대책 학부모 간담회 개최된 때에 알려주었다. 비상대책 .. 2011.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