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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쿨버스2

미국의 학교 버스를 보면서 느낀 점 미국에서 학교 버스를 6년간 운전을 하셨던 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지요. 괌 출신이 아저씨는 20년간 군대 생활을 청산하고 잡은 직장이 학교 버스 운전기사였다고 하네요. "버스 운전하시다 보면 속상하신 일도 많겠어요?" "아이들이 장난치고 소리 지르는 건 흔한 일이고요. 아이들의 버릇이 나쁘면 학교 교장에게 알려줍니다." "아 그럼 교장선생님께서 나서서 아이들 버릇을 잡는 건가 보군요." "그렇네요." "일반 학교 버스와 장애인 학교 버스를 운전해 봤지요." "장애인 버스가 운전하기 편하죠?" "그럼요. 아이들이 더 얌전하고 말도 잘 들어요. 그리고 장애인 학교 버스는 도우미가 있어요." "아 그래서 아이들이 더 얌전 할 수도 있겠군요." "그럼요. 아이들이 싸우면 중간에 도우미가 있으면 싸우지도 .. 2011. 2. 12.
아들이 학교가는 등교 길이 안스럽다. 우리 막내 아들녀석은 학교가는 날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를 합니다. 미국의 초등학교 버스가 7시 10분이면 옵니다. 그러니 한 시간정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이고 하면 한 시간도 금방 지나 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녀석이 보채듯이 말을 합니다. 아들: 엄마.. 학교 까지 차로 데려다 주면 안돼? 엄마: 그냥 학교 버스 타고 가지..왜.. 누가 못 살게 구니? 아들: 응. 버스를 타면 나보다 나이 많은 형아들이 내가 동양인이고 하닌까 놀리는 소리가 들려. 엄마: 저런.. 마음 고생이 심했구나.. 그래 엄마가 생각해 볼께. 이런 일이 있은 후에 한 번더 학교 버스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면 담임 선생님께 말을 할 참이었다. 하지만, 그런일은 딱 한 번 일어났었고 그후에는 이런 일들은..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