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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긴 이야기2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비행기가 샌프란시스코를 거치게 되었다. 그곳에서 보게 된 금문교는 오랜 세월을 지탱해 온 흔적과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남아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날씨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돌았지만, 멋있는 다리의 모습과 더불어 푸른 하늘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 집에 들렸다. 친구에게 금문교를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녀의 반응은 이러했다. "금문교 보니 어땠어?" "뭐 별거 없던데." "하하하 그냥 다리지..역사적인 상징을 담고 있는 다리라서 많은 사람이 찾는 걸 거야." "아마도.. 그런데 실제로 보니 멋있긴 하더라." 금문교의 역사 골든게이트 교(Golden Gate Bridge) 또는 금문교(金門橋)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 게이트 목에 위치한 현수교이다. 골든 게이트는.. 2011. 7. 4.
내가 사는 집이 마약거래처였다니? "딩동.." "누가 왔는지 나가 봐.." "엄마 경찰이 밖에 와 있는데." "뭐..경찰..경찰이 왜 왔데?" "나가 봐.." 나른한 오후 시간에 찾아온 반갑지 않은 미국 경찰의 방문이었다. 무엇 때문에 우리 집을 찾아왔는지 물어봤다. "어쩐 일로 오셨어요?" "아.네. 혹시 이곳에 00씨 사시나요?" "안 사는데요. 예전에 살던 분인가 봅니다. 우리는 작년 6월에 이사 왔어요." "미안 하지만, 집안을 둘러봐도 되겠습니까?" "왜요?" "잠시면 됩니다. 딱 3분만 둘러보고 가겠습니다." "알았어요. 그럼 들어 오세요." 막상 경찰을 들어오라고 말을 했지만, 마음이 찜찜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경찰이 수색영장도 없는 상태에서 집을 수색한다는 자체도 말도 안되었지만, 철저히 사생활을 지켜준다는 미국 경찰의 ..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