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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315

눈오는 날의 풍경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새해에 첫눈이 내렸는데요. 물론 눈이 내려서 교통 체증을 나타내기도 했어요. 그냥 보는 눈은 아름답지만, 실제로 운전을 해서 외출을 하려고 하니 불편함을 느낍니다. 보는 것은 좋지만 실제 생활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어요. 새해의 풍경은 하얀 눈을 보면서 새로운 날을 맞이 했습니다. 새해에 유대인 가정에 초대를 받아서 거기에서 성경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물론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우리가 믿는 것은 같았지만 구약의 율법에 많이 치중을 한 성경 공부 시간이었습니다. 구약의 출애굽기의 성경을 봉독 하면서 말씀의 나눔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런 만남은 영적 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많은 분이 초대를 받아서 왔더군요. 새로운 만남을 가졌네요. 필리핀 출신의 여성분을.. 2022. 1. 2.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데보라입니다. 오랜만에 여러 분께 이렇게 인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제 새 날이 밝아 왔어요. 여기는 2022년 1월을 맞이 했습니다. 모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우리 가족은 마지막 날을 스파클링 주스를 마시면서 자축을 했습니다. 가족이라는 참 소중한 단어입니다. 블로거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도중에 하차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면 꾸준히 블로거를 함께 해 온 오랜 옛 친구 같은 이웃님도 건재하게 계십니다. 그분들께 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데보라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글은 올라 오지만, 제대로 블로거 이웃님을 방문을 해드리지 못한 점도 양해를 구합니다. 데보라는 지금 그림 청탁을 받은 것이 있어 그것을 집중하느라 온 정신을 쏟고 있습니.. 2022. 1. 1.
크리스마스 이브날 교회 크리스마스이브날 교회를 갔다. 그곳에서 구역 예배를 나오는 분도 만났다. 우리는 서로 성탄절을 자축하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교회의 예배는 성탄절 복음성가를 불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촛불 예식도 함께 하게 되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꼭 하게 되는 촛불 예배의 형식은 어둠을 밝히는 아름다운 행사였다. 내 가슴에 별이 내려와 앉았다. 아름다운 별은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가장 깊은 곳에서 늘 함께 하고 있었다. 마음의 주인이 된 그 별을 따라서 함께 찬송을 하면서 예배의 의식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예배를 보고 있을까?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빛나던 그 촛불을 보면서 생각했다. 내 가슴에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으로 남은 별처럼 그렇게 순간을 아름.. 2021. 12. 26.
외국 친구의 한국 식료품 가게 방문기 미국에 살면서 외국 친구와 친하게 지내게 되는 관계 형성은 역시나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할 때이다. 요즘은 한국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져 많은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와 음식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 그들에게 한국 음식점이나 식료품 가게를 가자고 권하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흔쾌히 수락한다. 외국인 친구는 늘 주변에 많이 있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믿음의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가 않다. 보통 나의 친한 친구들은 한국 이름을 기억해주고 불러 준다. 이런 말을 함께 쇼핑을 했던 친구에게 건네주었더니, 자신도 한국어로 된 나의 이름을 부르고 싶다고 했다. 가르쳐 줬더니 가게가 떠나갈 정도로 나의 이름을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묻기 시작했다. 마치 어린 시절 이름을 불러 주던 그런 다정한 놀이처럼 느껴져서.. 2021. 12. 24.
이런 벽화 처음이야. 오늘은 근처에 있는 벽화 그림을 보여 드릴까 합니다. 이 벽화는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의 관광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요. 강열한 색상을 사용해서 다양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었네요. 이런 주변의 멋진 벽화를 보면 다들 그냥 지나치기 힘들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 었습니다. 예쁜 벽화를 그냥 보고 가기에 너무 아쉬웠답니다. 벽화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봤어요. 강열한 태양을 나타내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다양한 색상을 날개가 있었고요. 날개의 중심은 사람들이 서서 사진을 찍는 공간으로 보였어요. 이렇게 멋진 벽화를 보니 미국의 문화를 새롭게 체험하는 기분입니다. 미국은 각 도시마다 다양한 벽화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마도 아래의 벽화도 주.. 2021. 12. 17.
사슴 가족의 여행 11월 달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사슴 가족이 이렇게 먹이를 찾아서 주택가로 나온 모습이 보였어요. 어쩌면 지금 자연이 많이 훼손된 상태라 자연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니 인간이 사는 세상으로 나온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모습인데요. 이런 장면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위험을 무릎서고 차가 다니는 이런 곳까지 내려온 이유가 먹이를 찾아서 이렇게 여행을 한다는 것입니다. 보아하니, 사슴 가족은 아빠는 보이지 않고 엄마 사슴과 아기 사슴 이렇게 있군요. 일상에 흔히 보이지 않는 것인데요. 여기는 제가 사는 곳과 멀리 떨어진 장소라 그런가 봅니다. 사슴이 이렇게 자주 출연하는 장면이 흔하게 일어난다고 해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사슴은 늘 산속에 있는 줄 아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니, 다 그런 것이 아닌가 봅니다.. 2021. 12. 16.
요즘 고등학생의 작업 멘트 요즘 고등학생의 작업 멘트 그래요. 우리 막내한테 작업을 걸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제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야 할 판입니다. 미국 말로 Pick-up line (픽업 라인) 하는 것이 작업 멘트입니다. 오늘 막내가 엄마한테 하는 말이 있어요. 막내: 엄마.. 오늘 웃긴 일 있었다. 엄마: 뭔데 그래? 막내: 웃지 마. 엄마: 빨리 말해. 막내: 사실 오늘 작업 멘트 받았어. 엄마: 오호.. 누구야? 아니 무슨 말로 작업을 걸었는데? 막내: 하하하 그게 정말 웃겼어. C38라고 한 남학생이 그랬어. 엄마: 엥? 그게 뭐야? 암호야? 막내: 사실은 내가 과자 자판기에 서 있었거든. 그런데 이 남학생이 내가 원하는 캔디가 C38라고 생각한 거야. 엄마: 어머나. 너무 창조적이다. ㅋㅋㅋ 막.. 2021. 12. 7.
남편이 바람피운 증거 사진 남편이 바람피운 증거 사진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제목 글을 보시고 클릭하셨다면 다들 낚이셨습니다. 하하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하.. 남편이 하루는 이런 말을 합니다. 남편: 오늘 회사 갔는데...직원이 날 보고 여자 생겼냐고 묻더라고.. ㅋㅋㅋ 마누라: 뭐? 진짜 여자 생긴거 아니야? 사실대로 말하시지? 남편: 이거 봐.. 내 말을 다 듣고 말해 줄래. 당신은 너무 성급해서 탈이야. 마누라: 그렇다 치고 뭔데? 왜 직원이 그런 오해를 한 거야? 남편: 그 이유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지. 페북에 올렸던 사진을 보고 한 소리였어. 마누리: 당신 페북을 들여다보고 있어. 가만히 있자... 그녀는 열심히 페북의 토킹을 했어요. 남편의 페북 사진을 보는데.. 그만 박장대소를 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남.. 2021. 11. 30.
블랙 플라이데이 사건 그녀의 쇼핑 스킬은 이미 세상에 소문이 자자하게 났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비 효율적이고 감정적 쇼핑을 한다. 그런 그녀의 쇼핑에 틴에이져가 합세를 했다. 물론 쇼핑의 즐거움은 바라보고 갖고 싶다는 욕구를 충만시키지 않아도 된다. 그저 바라보는 즐거움이 함께 했다. 그녀가 맹세했던 쇼핑을 그와 함께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이유가 다 있다. 무슨 물건을 사려고 하면 못 사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그다. 이번의 쇼핑은 단단히 마음을 먹고 열심히 여러 곳을 둘러보고 사고 싶다는 많은 유혹의 생각을 물리치고 도착한 장소가 있었다. 그곳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신이 나서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들고 온 가방이 무척 무거웠고 그래서 잠시 빈 공간이 있어 내려.. 2021.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