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국 군대이야기2

날 울린 감동의 음악선물 추수감사절날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팠습니다. 남편은 먼곳으로 파병을 가셨기에 추수감사절 음식을 장만하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남편의 둘째 형님이 오셔서 좋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남편이 직접 추수감사절 음식을 만들어요. 이번은 남편대신 필자가 직접 요리를 했습니다. 요리가 노동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힘이 들더군요. ㅠㅠ 온 몸이 아프고 마음도 서글프고 해서 스카입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농담삼아 남편에게 그랬지요. "자기야..나 너무 힘들다. 노래 하나 불러줘.." 그랬더니, 남편이 그럽니다. "미안..여긴 한 밤중이라서 노래 부르면 옆방에서 뭐라고 할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남편은 군대에서 제공해주는 곳에서 있다보니, 이런말을 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단체 생활이기에 옆방에 계신.. 2015. 11. 29.
미군의 골칫덩어리가 된 카투사 오늘은 남편이 일하는 사무실을 들렀지요. 남편은 사무실을 신부의 직분을 받아 군목을 종사하고 계신 분과 함께 사용하고 있었지요. 마침 신부님이 사무실에 계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내년에 한국으로 발령이 나서 2년간 일하게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신분님과 대화하면서 발견한 카투샤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지라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카투사를 비하하고자 쓴 글이 아니며, 극소수가 그렇다는 전제하에서 알려 드리는 글입니다. 참조하시고 글을 읽었으면 합니다.) "신부님 한국에 예전에도 한국에서 근무했나요?" "네. 2005년도에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지요." "그럼 한국어도 배우고 가시면 좋겠어요. 한국어 부지런히 배우세요." "하하하 안 그래도 예전에 한국에 방문했을.. 2011. 8. 12.